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장 동문은 지난 17일 부산상의홀에서 열린 24대 부산상의 의원 임시총회에서 전체 의원 120명 중 66표를 획득해 부산상의 회장에 뽑혔다. 회장 취임식은 오는 22일 부산상의에서 열린다.
동아대 무역학과(85학번)를 졸업한 장 동문은 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초대 민선 회장이자 제26대 부산광역시체육회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특히 장 동문은 지난해 10월말 열린 동아대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아인상’도 받았다.
부산 상공계는 장 신임 회장 동문이 부산경제 중심축을 지키고 있는 창업 1세대와 함께 조화로운 상의 운영을 이끌고 부산경제의 활력과 도약을 이끌어낼 중책을 맡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 동문은 “새롭게 출발하는 상의는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혁신에 힘쓰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공계가 힘을 합쳐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