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한 정당의 선거 홍보 현수막 일부가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새벽 3시 20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길병원 사거리에서 한 정당의 선거 홍보용 현수막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손님을 태우고 인근을 지나던 택시 운전기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 기사는 “사거리를 지나고 있는데 손님이 ‘어! 현수막에 불이 붙었네’라는 말을 듣고 직접 바라보니 선거 현수막이 불에 타고 있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에 탄 현수막은 가운데 일부가 타서 없어진 상태였으며, 선거 홍보를 위해 국민참여당 인천시당이 설치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날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촉각을 세우고 주변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자료집을 배포하는 등 산학연클러스터 조성을 위하여 적극 지원키로 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5월중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기관이 착공하는 등 보다 구체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이전공공기관과 업무관련성이 높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들 기관에 혁신도시 개발컨셉, 조성원가, 산학연클러스터 구축계획 등을 상세하게 제공함으로써, 혁신도시내 입주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산학연클러스터용지 확대 및 공원·녹지면적을 조정을 통한 조성원가 인하를 검토 중이며, 오는 9월 중 혁신도시별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앞으로 10년 뒤인 오는 2020년부터는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계속 늘어나던 한국의 인구 증가율이 오는 2020년에는 -0.02%로 처음으로 줄어드는 '마이너스 인구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인구증가율은 1970년 2.21%에 달했고, 1980년 1.57% 로 떨어진 뒤 1990년 0.99%로 줄었다. 이어 2000년 0.84%, 2005년 0.21%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율이 둔해지고 있다. OECD의 전망을 보면 올해의 경우 0.26%로 증가율이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오는 2015년 0.1%로 떨어진 뒤 2025년 -0.12%, 2030년 -0.25% 등으로 감속을 예상했다. 특히, OECD는 오는 2020년에 G20 국가들 가운데 러시아와 일본, 독일, 이탈리아, 한국 등 5개 나라만이 인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70년 우리나라의 인구증가율이 2.21%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2.63%나 중국의 2.59%, 터키의 2.54%, 브라질 2.51%, 인도네시아의 2.39%에 이서 G20 국가 가운데 6번째로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북한이 천안함 침몰사건을 이용해 남북관계를 재앙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우리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오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9일 밤 성명을 통해 “남한은 천안함 침몰사건을 남북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한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천안함 침몰을 계기로 남한의 대북 선전이 최고조의 대치상황과 전쟁 움직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조평통의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남조선 괴뢰패당의 죄악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제목의 성명을 살펴보면 “괴뢰패당의 모략책동은 여론을 우롱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당면한 지방자치제 선거를 무난히 넘겨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이라며 “괴뢰패당은 함선침몰사건이 터지자 그것을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을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처음부터 북의 소행으로 기정사실화하면서 대응과 보복을 떠들어왔고, 오늘에 와서는 전쟁의 불뭉치를 내드는데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우리는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지만 괴뢰패당의 대결과 전쟁책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역적패당이 미국과 함께 기어코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무자비하
세계경제가 그리스라는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다. 2008년 가을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상징되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1929년 이후 최대 충격에 빠졌다. 그후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주요 경제세력의 신속한 유동성 공급과 경기부양 정책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하면서 서서히 재기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2010년 봄에는 다시 그리스에서 적신호가 켜지면서 위기 탈출의 꿈에 찬물을 끼얹었고, 그리스 위기가 ‘돼지들(PIIGS, 포르투칼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을 연상시키는 유럽의 다른 나라로 도미노처럼 전파될 위험이 부각되었다.그리스 자체의 문제는 비교적 단순하다. 그리스정부가 예산적자를 메우고 공공부채의 이자와 상환금을 갚기 위해 빚을 얻는 과정에서 국제시장의 금융기관이 점점 더 높은 이자율을 요구했고, 그 결과 그리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설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1979년 기동전사 건담 TV시리즈로 일본에 첫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이후,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에 획을 그은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다. ‘건담’은 TV시리즈의 선풍적인 인기로 극장판은 물론 프라모델 완구, 게임, 소설, 음악, 코스프레 등 다양한 분야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전 세계 애니메이션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건담’은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폭넓은 매니아팬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건담 특별전’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 1,2,3 (Mobile Suit Gundam 1,2,3)(토미노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상담을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상담센터를 시작했다. 17일부터 시작된 상담센터는 한국감정원과 대한주택보증에 설치되어 도시형 생활주택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 건축사 등은 전화, 팩스 또는 인터넷 전용상담코너를 통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감정원 및 대한주택보증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상담센터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및 인허가 절차와 주택기금 대출 대상 및 절차, 임대주택 유형별 지원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시형 생활주택 추진경위, 제도 세부내용, Q&A가 담긴 가이드 북 인쇄물을 받거나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심내 무주택 서민, 1∼2인가구의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요가 있는 곳에’ ‘필요한 사람’에게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하여 2009년 5월 도입한 제도로, 아파트 등 기존 공동주택 대비 건설기준·절차가 완화되어 있으며, 국민주택기금 지원 등 여러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10년 3월말 기준 사업승인 실적은 전국적으로 5,648세대, 수도권에서는 3,515세대(62.2%)을 나타냈다.
민주노총은 15일 오후 4시 20분 ‘5·18 민중항쟁 30주년 기념 전국노동자대회’를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 분수대 앞에서 열었다. 특히 이번 노동자대회에는 정부의 공무원노조의 탄압을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항의표시로 참가자들은 고양이 가면을 썼다. 이번 대회에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지역본부, 산별연맹 대표자와 조합원들, 한국진보연대, 통일광장, 범민련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광주교육감 시민후보와 연대단체 성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서 김영훈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광주성지 금남로에서 오월정신을 기리고 임박한 MB와의 투쟁을 결의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곳에 왔다”고 말하고 “광주항쟁 후 한 세대가 지나 지금 민주주의는 유린되고, 남북관계는 파탄나고, 민생경제는 도탄에 빠졌고 800만 비정규직노동자가 거리를 헤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쌍용차 특공경찰을 진압이 공수부대가 다르지 않듯이 전두환 살인정권과 이명박 정권이 다르지 않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월정신”이라면서 “민주노총은 선봉에 나서 민주시민과 손잡고 6월 선거에서 MB를 심판하고 6월 총파업총력투쟁으로 반역의 세월 물러설
15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중은 향후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자고"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중국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여전히 양국간 온도차를 느끼게 했다. "이번 회담에서 먼저 유명환 장관은 천안함 사건 조사 진행 상황과 우리정부의 입장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중국측에 설명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다. 이에 중국측은 유장관의 설명을 차분히 경청한 뒤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은 여려차례 애도와 위로의 뜻을표명한 바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자리에서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이번 사건을 대하는 한중간의 입장 차이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와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열리는 회담이라 양측이 민감한 얘기는 빼고 서로의 입장만을 밝히고 확인한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1시간 5분동안 진행된 양국 외교장관 회담 중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화는 15분 정도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날 회담
국무총리실은 "정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제기한 당초부터 지금까지 결코 입장이 달라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15일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정 총리의 발언은 충청인들이 홍보부족 등으로 수정안의 장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뜻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세종시안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충청도민들의 상실감과 불안감 등 지역민들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한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입장을 밝혀...' 등의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나라고 강조했다. 총리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를 지시한 것에 대해 정 총리가 "그동안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는데 나만 바보가 됐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일간지가 보도한데 대해서도 "전체 취지와는 달리 일부분만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총리실은 "총리의 발언은 세종시 발전이 궁극적으로 충북경제에 보다 확실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의 설명과정에서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상황에 대한 간담회 참석기자 문의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지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대통령의 큰 결단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14일에 마감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한 사전예약 결과 총 3,689호 배정에 4,787명이 신청하여 평균 1.3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내곡ㆍ세곡2지구는 총 295호 배정에 4,124명(14.0:1)이 신청하였으며, 각각 10.8 : 1, 17.5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서울 세곡2 1블럭 59㎡ 46호 배정에 1,180명이 신청하여 가장 높은 경쟁률(25.7:1)을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6 : 1, 10년 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이 각각 0.2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순위에 관계없이 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선정하게 됨으로 오늘 신청자가 배정호수를 초과했더라도 5월17일(월)까지 계속하여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접수결과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에서 볼 수 있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행사가 잇따라야 하지만 올해 스승의 날은 흉흉한 소문만 무성하게 돌 뿐이다. 특히, 이번 스승의 날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노는 토요일과 겹치지 않아 스승의 날을 축하하거나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기대했으나 각 학교마다 행사를 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학교에서는 카네이션 반입을 금지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스승의 날에 대부분 학교에서는 재량휴업이나 별다른 행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교육비리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촌지상납의 날로 폄하되어 학교장들의 재량으로 행사를 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스승의 날을 휴일로 정하자는 말도 나왔지만 흐지부지 된 말이 됐다. 한국교총은 지난 1982년 스승의 날이 정부 기념일로 법제화 된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지 않기로 해 시간이 지날 수록 스승의 날의 의미는 사라지는 분위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EBS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자원 활동가를 모집한다. EIDF자원활동가 모집분야는 행사지원, 홍보, 국외초청인사 관리 등 총 3분야다. 모집일정은 6월 10일까지 접수하며 오는 6월 18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 6월 29일 ∼ 7월 1일까지 2차 면접전형을 거친 뒤 7월 7일에 EBS 국제다큐영화제에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SMS)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만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특히 교육 및 공식일정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EBS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volunteer@ebs.co.kr)로 접수하면 된다. EIDF2010 자원활동가 모집요강■ 활동 기간2010년 8월 23일 ∼ 8월 29일 - 업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모집 대상-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며, 다큐멘터리 영화 및 방송 행사에 관심 있는 자로 만 18세 이상 지원가능- 해외동포나 국내 거주 외국인일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지방 및 해외가 주거주지일 경우 활동 기간 중 교통비, 체재비를 본인이 부담 할 수 있는 자- EIDF2010 자원활동가 교육 및 발대식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