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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 "천안함 긴밀히 협의, 다만 객관적 조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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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중은 향후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자고"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중국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여전히 양국간 온도차를 느끼게 했다.
"이번 회담에서 먼저 유명환 장관은 천안함 사건 조사 진행 상황과 우리정부의 입장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중국측에 설명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다.
이에 중국측은 유장관의 설명을 차분히 경청한 뒤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은 여려차례 애도와 위로의 뜻을표명한 바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자리에서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이번 사건을 대하는 한중간의 입장 차이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와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열리는 회담이라 양측이 민감한 얘기는 빼고 서로의 입장만을 밝히고 확인한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1시간 5분동안 진행된 양국 외교장관 회담 중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대화는 15분 정도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날 회담에서 우리정부는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사업에대한 협로를 구했고 중국측은 새로운 단서가 나올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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