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7)이 SM엔터테인먼트의 새 프로젝트 '스테이션'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스테이션'은 매주 특정 요일에 신곡을 발표하는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이다. 전통적인 앨범 발매 형식을 벗어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을 시도하며 1년 동안 52곡을 발표할 예정이다.'스테이션'의 포문을 여는 태연은 다음달 3일 신곡 '레인(RAIN)'을 공개한다. 재즈풍의 미디엄 템포로 독특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곡이다. 헤어진 애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회상하는 이야기다.태연은 30일 정오 홈페이지와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두 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가수 싸이(39)가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3개 위성TV 채널의 춘제 특집프로그램인 '춘제 완회'에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상하이 둥방위성TV, 장쑤위성TV, 랴오닝위성TV 등 3개 채널의 춘제 특집 녹화를 마쳤다. 춘제 연휴가 시작되는 2월6일 방송되는 랴오닝위성TV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신곡 '대디'와 대표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싸이와 협연한 피아니스트 랑랑을 비롯해 가수 장양링, 뤄즈샹 등이 출연한다. 같은 달 8일에는 둥방위성TV와 장쑤위성TV 프로그램에 동시 출격한다. 장쑤위성TV에서는 궈푸청, 리밍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스타들이 출연한다. 싸이는 '나팔바지'와 '강남스타일'을 부른다. 또 둥방위성TV에서는 '대디'와 '댄스자키'를 들려준다. YG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에 싸이가 3개 위성TV 채널의 춘완에 초청된 것은 현지에서 남다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히 3개 채널은 중국 전역에서 시청 가능하며 랴오닝위성TV와 둥방위성TV는 약 9억명, 장쑤위성TV는 약 11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대디' 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요원(36)이 3년 만에 TV드라마로 복귀한다.JTBC에 따르면, 이요원은 '마담 앙트완' 후속으로 3월부터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의 주인공 '옥다정'으로 발탁됐다.이혼만 세 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강철멘털'로 '욱'하는 성격 탓에 '욱다정'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그동안 청초하고 단아한 역을 주로 맡았던 이요원의 연기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요원은 "도전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과감히 선택했다"며 "색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게 돼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욱씨남정기'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남자' '눈의여왕' '도전에 반하다'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의 작품으로 갑들의 '갑질'을 견디는 을의 고군분투기를 그릴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7)와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30·이성화)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티파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사실이 아니다"며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들이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티파니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의견을 나누다가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최근 '소녀시대'의 보컬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활동을 마친 티파니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2년 데뷔한 그레이는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의 떠오르는 뮤지션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책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해 기준금리를 현재 0.1%에서 -0.1%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29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중 5명이 찬성, 4명이 반대했다. 마이너스 0.1% 기준금리는 다음 달 16일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당좌예금 일부에도 마이너스 0.1%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은행 당좌예금을 3단계로 나눠 플러스 금리, 제로 금리,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다.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금융기관이 필요 이상의 자금을 일본은행에 넣어두지 않게 됨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대출 등으로 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또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2%' 목표의 달성시기를 종전에 설정한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후반쯤'에서 '2017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전반쯤'으로 미뤘다. 앞서 29일 오전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저유가와 중국 경제 둔화로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강해지면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가 파견직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8일 파견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대우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부득이하게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근로자의 비율을 향후 5년에 걸쳐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후생노동성은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법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나서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처우 개선을 목표로 포괄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의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부득이하게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의 비율은 2014년 기준 18.1%에 이르러, 후생노동성은 2020년까지 이 수치를 1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것이다. 국가 지원 직업훈련을 늘리는 방안 외에 대학, 고교 중퇴·기졸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신설하는 등 '청년 지원'에 특히 주력했다. 그러나 중년층(35~44세)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 일본 중년층 비정규직은 과거 10년 새 30%이상 증가해, 전체 비정규직의 약 20%를 차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이 이주자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알제리와 모로코,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지역 3개국을 안전한 국가 명단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보도했다.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경제장관은 안전한 국가로 분류된 나라 국민들은 망명 신청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110만 명이 넘게 독일로 몰려든 망명 신청자 수를 줄이려는 독일 노력의 일환이다.이에 앞서 그리스의 한 섬 연안 해역에서 난민들을 태운 보트가 전복되면서 26명의 난민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탈리아 해군도 리비아 해안의 뒤집힌 보트 안에서 6구의 시체를 발견했다,한편 네덜란드는 이날 그리스에 도착한 이주자들을 여객선 편으로 터키로 되돌려 보낼 것을 제안했다.또 스웨덴은 지난해 스웨덴에 도착한 망명 신청자들 가운데 망명 신청이 거부된 최대 8만 명이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독일 연정을 구성하는 기민당과 기사당 및 제1 야당 사민당은 이날 제한된 망명 신분의 이주자는 2년 간 가족들을 독일로 초청하지 못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망명 신청이 거부된 사람들에 대한 추방 절차를 보다 신속화한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추청, 오대, 삼광, 신동진 등 친숙한 품종의 국산 쌀 30톤이 처음 중국으로 수출된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우리 쌀의 대중국 첫 수출식이 열린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수출용 쌀 가공공장 공고 즉시 쌀 수출을 개시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쌀 가공공장, 무역업체, 유통업체 등과 '대중국 쌀 수출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 30톤은 시장테스트 차원에서 다양한 품종과 포장 단위로 구성됐다. 한국산 쌀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6개 업체가 공통 디자인을 활용한다. 품종은 추청, 오대, 삼광, 신동진 등 6가지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단위인 2, 5, 10㎏으로 소포장됐다. 공통 디자인으로는 태극무늬를 활용해 한국산 쌀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국산 쌀에 대한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브랜드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통관된 쌀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롯데마트 69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월 말께 중국 현지에서 한국쌀 판촉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규모가 커 우리 쌀의 새로운 수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콜마는 중국 무석시인민정부신구관리위원회(무석신구)와 지난 28일 무석구 정부 청사에서 한국콜마 중국 제2공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콜마는 중국 강소성 무석시 무석신구의 2만평(6만6114㎡) 규모 대지에 화장품생산 공장을 만든다. 무석신구는 공업지구로의 개발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개편한 지역이다. 앞으로 한국콜마가 공장 설립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토지 매입 등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무석 공장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최대 4억개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을 착공을 시작하며 오는 2017년 완공이 목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밀려드는 중국 수주량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무석신구에 신규공장을 설립하게 됐다"며 "북경콜마는 북부지역을, 무석 공장은 중국의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콜마가 2007년 설립한 북경콜마는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장 증설을 완공하고 1억2000만개 생산 능력을 갖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후반기 최고의 매치가 벌어진다.공동 선두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2015~2016시즌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두 팀은 29승15패 공동 선두로 이번 맞대결이 시즌 막판 선두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양 팀은 앞서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로 팽팽히 맞섰다. 승률이 같으면 상대전적에서 앞선 팀이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이번 승부가 특히 중요하다.리그 최고 가드로 꼽히는 조 잭슨(24·오리온)과 양동근(35·모비스)이 매치업을 펼쳐 더 큰 관심을 모은다.경기가 열리는 고양체육관의 1층과 2층 티켓은 이미 매진이다.잭슨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180.2㎝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덩크슛도 화려하다.빠른 공격전환은 따라잡을 선수가 거의 없다.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평균 14.2점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으로 오리온 공격의 도화선이다. 이에 맞서는 양동근은 국가대표 주전 가드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35경기에서 경기당 12.7점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시간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터보'가 데뷔 20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더터보컴퍼니에 따르면 터보는 3월 5, 6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터보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어게인 인 서울'을 펼친다. 보컬 김종국(40)이라는 엔진을 주축으로 듀오로 활약하다가 1·2대 래퍼 김정남(43)·마이키(36)를 양날개 삼아 15년 만에 3인그룹으로 재편한 뒤에도 인기를 누리는 데 힘 입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6집 타이틀곡 '다시'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후 터보 멤버들은 TV 음악·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며 재조명됐다. 더터보컴퍼니는 "90년대를 풍미한 주옥 같은 노래들과 시원시원한 댄스를 선보이며 그리운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 공연 후 같은 달 26일 광주 염주체육관, 4월2일 부산 벡스코로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 공연 티켓은 2월1일 오후 5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시인 윤동주(1917~1945)와 가수 윤형주(69)는 6촌 형제지간이다.영화 ‘쎄시봉’(2015)에서 윤형주를 연기한 강하늘(26)이 새 영화 ‘동주’에서는 윤동주를 연기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와 그의 고종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1917~1945)의 삶을 담아낸 영화다.강하늘은 28일 ‘동주’ 시사회에서 윤동주의 집안과 각별한 인연이 있느냐는 질문에 “관련 없다”고 웃으며 윤형주와의 일화를 공개했다.“윤동주 역할에 캐스팅되고 윤형주 선생에게 전화했다. 윤 선생이 성을 윤씨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영화에는 문성근(63)이 윤동주가 좋아한 시인 정지용(1902~950)으로 출연한다. 문성근의 아버지인 문익환(1918~1994) 목사는 윤동주, 송몽규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이준익(57) 감독은 “문 목사가 너무 잠깐 출연한 게 미안했다”고 털어놓았다.“문성근 배우에게 정지용 시인 역할을 부탁했고 흔쾌히 응해줬다. 극중 ‘윤 시인,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게 부끄럽다’는 명대사를 해줬다.”한편 ‘동주’는 2월18일 개봉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 1월 탈세 논란 이후 자숙한 탤런트 장근석(29)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으로 연기를 재개한다. 남건 PD는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을 줬다. 타짜 ‘대길’에 대한 영감까지 줬다”고 밝혔다.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장근석은 “지난 2여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나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 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그 결과 ‘대박’의 대길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판승부를 벌인다는 이야기의 24부작 역사물이다.장근석은 2006년 ‘황진이’, 2008년 ‘쾌도 홍길동’ 에 이어 다시 사극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