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현대제철이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국제 표준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22301은 일반적으로 공공기관 내지 IT 관련 업종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중요시되고 있는 국제인증으로서, 각종 사고나 재해·재난 등으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인증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ISO 22301 인증을 취득함으로서 고객 대응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취득한 국제인증은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연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당진이나 순천에서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신속히 설비와 인력 등을 복구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국내 철강업계가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었던 만큼,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고객 대응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부터 인증 획득을 추진해 각종 위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의회에서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높고 여야 간에 감정싸움으로 번질 조짐이다. 서울시의회 111석 가운데 75석의 국민의힘은 전체 11개 상임위원장 중 교육위원장을 제외한 3개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비율로 후반기에는 4개의 위원장 자리가 민주당의 몫이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의석 수에 따른 3개 상임위원장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장외 투쟁을 하겠다며 협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위원장은 여당 몫으로 하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혹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며 민주당에 책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기획경제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두 개 위원회 혹은 추가적인 상설위원회를 요구하며 여당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제안만 했다"며 민주당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장외 투쟁을 철회하라고 압박하는 한편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석수 비율에 따라 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지친 몸과 마음 이제 ‘휠리’로 힐링하세요.’ 설치와 이동이 간편한 실내용 산소발생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대표 이상락)는 고농도 산소(최대 96%)만을 저소음으로 공급하는 실내 전용 산소발생기 ‘휠리오투 3L’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산소발생기는 신경 쓰이는 소음을 내는 데다 실내 공기 중 질소는 그대로 둔 채 산소를 분리해 토출구로 공급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휠리오투’는 이같은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휠리오투’는 바로 곁에서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산소 응원’을 해주는 실내용 산소발생기로 주목받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산소가 필요한 이유는 실내 산소농도가 몸의 상태, 건강과 직결될 뿐 아니라 학습 효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덧셈, 숫자 비교, 문법에 맞는 추론, 읽기와 이해 등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험생들이 공부 중 호흡이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산소의 양은 줄어들고 질소와 이산화탄소의 양이 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쟁점 법안 강행 처리와 관련 "민주당이 나라의 미래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나쁜 법안들을 강행 처리한다면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총력 저지를 선언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방송장악 4법, 불법 파업 조장법 등 민주주의와 국가경제에 심대한 해악을 끼칠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해당 법안들은) 민주당이 각 상임위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인 일방독주, 일방폭주다"라고 했다. 특히,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해선 " 공영방송 이사를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단체, 시민단체 등 외부로 확대해 공영방송 이사진을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하게 만드는 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관해선 "불법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사실상 봉쇄하는 법안"이라며 "법적으로 허용하는 쟁의의 내용과 범위를 대폭 확대해서 정치 파업, 상시 파업의 길을 열겠다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함께 여행을 즐기는 일행 중 한 명만 로밍패스에 가입해도 전원이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만큼, 더욱 쉽고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 대표 선거에서 한동훈 후보가 과반 득표할지, 아니면 결선투표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차기 당 대표를 두고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이름 순) 후보가 4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28일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4명의 당 대표 후보 캠프는 과거 전당대회 보다 낮은 투표율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은 48.51%로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해 3·8 전당대회는 물론 2021년 6·11 전당대회 보다도 낮다. 나·원 후보 캠프는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논란으로 한 후보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한 후보 캠프는 '공소 취소 청탁' 발언이 전체 판세를 뒤바꿀 정도의 이슈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윤 후보는 후보자들 간 격한 다툼에 대한 당원들이 실망감이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라고 짚었다. 근 한달 간 이어진 이번 당 대표 레이스는 '윤석열 배신론' 공방부터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폭로 논란까지 후보들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26일 개막 예정인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T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Team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Team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7/26~8/11)이 치러지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 이상 누적 득표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 대권후보이고 총선을 승리로 이끈 당 대표 이외의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게 쉽지는 않을 수 있다"면서도 "자연스럽게 봐야 되는데 문제는 득표율이 너무 높으니까 약간 뒷맛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3분의 1 정도는 균형을 맞춰주려고 한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당원들이 선택하는 걸 인위적으로 비율을 조정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했다. 우 전 의원은 "김두관 후보의 주 지지 지역이나 서울, 경기로 오면 조금 균형은 맞을 텐데 초기에 90%대의 지지율이 나오는 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결코 바람직한 건 않다"며 "다양성이 있고 살아 있는 정당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전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일색 지도부가 꾸려질 가능성을 두고서는 "친명이든 아니든 지역 대표성이라는 게 분명히 반영돼야 한다"며 "특정 계파나 특정 지도자와 관련된 분들이 전부 들어올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KT 선불형 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원스탑 혜택 ‘코리아 투어팩(Korea Tour Pack)’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 투어팩’은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꼭 필요한 ▲교통 ▲환전결제 ▲쇼핑 ▲여행도우미 등의 혜택을 한데 모은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KT 선불형 로밍 SIM/eSIM 상품에 가입하면 문자를 통해 ‘코리아 투어팩’ 혜택들이 링크로 전달되고, 고객은 링크에 접속하여 각 여행 혜택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교통’ 관련 혜택으로는 공항을 나서며 이용할 수 있는 공항철도(1,500원 할인)와 공항리무진(2,000원 할인)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선불형 로밍 5일권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 충전 후 이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스윙택시 제휴를 통해 콜택시 10% 할인 및 기본 5,000포인트 제공, 출국 공항택시 사전예약 시 10% 추가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환전결제’ 혜택으로 우리은행 제휴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전 시 5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8월부터는 한패스 제휴를 통해 한패스 선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화오션은 22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aster ship repair agreement, MSR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은 향후 5년간 미국 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한화오션이 보유한 함정 기술력과 정비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했다는 평가다. 미 해군과의 협력 강화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화오션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성과다. MSRA는 미 함정의 유지보수와 정비를 위해 미국 정부와 일반 조선업체 간의 협약이다. 미 해군 함정 정비에 관한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인증이다. 미 해군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MSRA를 획득한 기업은 미 해군의 다양한 함정 정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화오션은 통상적으로 1년 이상 걸리던 MSRA 인증에 필요한 기간을 7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1월 MSRA를 신청했고, 지난 4월 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실사를 거쳐 최근 최종적으로 협약 체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스마트 아파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 구축으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AI B2B 스마트홈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ㆍ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어플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실시간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기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AI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1개를 포함 6개를 받으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LG 클로이 서브봇이 ‘최고상(Grand Prix)’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최고 제품상(Best of Best)’ ▲LG 시네빔 큐브는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올 뉴 스타일러, LG 샤워수전 등이 ‘특별상(Special)’을 받았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서랍형)이 사용자의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따라 선반, 칸막이 조절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 등으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호평이다. LG 클로이 서브봇 선반형은 선반의 높낮이 조절은 물론, 선반의 면적을 넓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국민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못했다.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22일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조사를 어떻게 보고 계시냐'는 질문에 "일선 검찰청에서 어떤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이렇게 답했다. 이 총장은 "검찰총장에 취임하면서 법불아귀(法不阿貴·법은 권력자에 아부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국민들께 여러 차례 걸쳐서 '우리 법 앞에 예외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 지켜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 지키지 못했다"며 "일선 검찰청에서 어떤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도 제 책임이라 생각한다. 이 또한 모두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남은 수사와 사건 처분에 있어서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원칙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감찰 등 문책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진상을 파악해보고 나서 상응하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