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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오늘 차기 지도부 선출...당대표 결선투표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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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과반 득표 여부 관심
나경원·원희룡, 과반 저지 기대
과거보다 낮은 투표율 영향 촉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 대표 선거에서 한동훈 후보가 과반 득표할지, 아니면 결선투표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차기 당 대표를 두고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이름 순) 후보가 4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28일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4명의 당 대표 후보 캠프는 과거 전당대회 보다 낮은 투표율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은 48.51%로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해 3·8 전당대회는 물론 2021년 6·11 전당대회 보다도 낮다.

 

나·원 후보 캠프는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논란으로 한 후보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한 후보 캠프는 '공소 취소 청탁' 발언이 전체 판세를 뒤바꿀 정도의 이슈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윤 후보는 후보자들 간 격한 다툼에 대한 당원들이 실망감이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라고 짚었다.

 

근 한달 간 이어진 이번 당 대표 레이스는 '윤석열 배신론' 공방부터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폭로 논란까지 후보들의 거친 공방전으로 '자폭전대'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등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4명이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는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의 비중으로 반영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가 선출된다.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는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쇄신과 전대 기간 격한 충돌로 초래된 내부 갈등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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