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국민들의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압사 사고의 참상이 여과없이 SNS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면서 집단 트라우마가 발생하면서 국민적 치유와 회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사 이후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 높아져 이태원 참사의 후유증으로 일상에 도사리고 있는 사고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번 사고로 가장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과 피해자들이 더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혐오나 집단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이태원 참사 현장 영상이 온라인 게시물에 유포되면서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2차, 3차의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사고 현장의 참혹한 상황을 촬영한 게시물들이 다수 공유되면서 이런 영상을 본 사람들이 ‘사고 영상을 보니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영상을 보다가 껐지만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등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영상들이 고인과 유족, 피해자들에게는 더 정신적 충격을 줄 여지가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악의 후진국형 압사 사고로 평가되는 서울 이태원 참사는 장례절차가 마무리 되는 등 수습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의 부실대응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재난 상황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찰청에 최초 신고가 접수된지 1시간 반 이상이 지난 시점에 첫 보고가 이뤄진 점 등 속속 알려지며 경찰 수뇌부의 안일함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매뉴얼탓만 하는 경찰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뒤편 폭 3~4m의 좁은 길에서 인파가 과도하게 몰린 가운데 3일 기준 사망자 156명이며 부상자 187명으로 총 34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대규모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음에도 경찰은 주최 측이 없어 별도 대응 매뉴얼이 없다며, 사고 위험을 제대로 예견하지도 못했다. 참사 당일 4시간여 전인 오후 6시부터 신고자들은 인파가 몰려 압사 위험성을 알리는 112신고가 11건 접수됐으나 경찰 현장 출동은 4차례에 그쳤다. 결국 경찰이 압사 참사가 발생한 당일 이태원 일대에 예년에 비해 많은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으나, 여러 차례 시민 신고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경찰은 해당 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서울 이태원 참사에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축제,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가애도기간이란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사망했거나, 많은 희생자를 낸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국가적으로 이를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간을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애도기간의 법적 근거나 선포 기준, 운영 방식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다. 역대 국가애도기간 사례는 김대중 정부 때는 미국 9·11 테러 사고 후 희생자들을 위해 하루를 ‘애도의 날’로 선포한 것과 2010년 이명박 정부 때 천안함 피격 사건이 유일하다. 천안함 피격 사건 때 5일간의 장례기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하였고, 마지막 영결식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한 바 있다. 외국은 역시 주로 국가 원수나 정부 수반이 사망했을 때, 재해나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숨졌을 때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됐다. 해외에 사례를 보면 지난 9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 때 10일간 국가 애도기간을 가졌고, 2010년 폴란드 대통령 부부를 태운 대통령 특별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96명이 모두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반도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중은 본격적인 패권 경쟁에 돌입했고 북한은 실질적인 핵보유국이 되었다. 미-중 격돌은 외교·군사·경제·기술·이념 등에서 전면적으로 대립하고 있고 북한은 한국을 겨냥한 핵공격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핵위협을 노골화 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있었던 미사일 발사를 북한은 스스로 ‘전술핵 운용부대의 군사훈련’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정조준한 핵공격 군사훈련이라는 점에서 이전 도발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한국의 ‘생존 로드맵’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의 독자 핵무장이다. 북한이 핵무력 법제화에 이어 전술핵 운용부대 군사훈련까지 공개하며 핵위협을 노골화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본지가 대표적인 핵무장론자인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을 경기 판교에 위치한 세종연구소에 만났다. 북한이 언제쯤 제7차 핵실험에 나설걸로 보나. 미국 중간선거 즈음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제가 김정은의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8671명 늘어 누적 2585만6910명이 됐다. 이는 전날 3만6675명 대비 1만8004명 감소 1주 전인 지난달 31일 1만8504명보다는 167명 증가한 수치다.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19일(1만9382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8611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46명(0.2%)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8명 늘어 누적 2만939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8.7%, 중등증병상 24%이다. (11.6. 17시 기준)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만3449명 늘어 누적 2576만701명이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35명으로 전일 대비 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15명이고,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만6896명 대비 3447명 줄었지만, 1주 전 3만5913명보다는 7536명 늘어났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4만340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차수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304명이다. 지난 2일 303명에서 전날 290명으로 떨어졌다가 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랐다. 신규 입원 환자는 221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6.4%, 중등증병상 22.6%이다. (11.2. 17시 기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서른 여섯 번 째로 무인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주)필굿이노베이션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가정환경 때문에 중고대학교를 모두 고학으로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릴 때부터 일찍이 다양한 직장생활을 했고 나이에 비해 일찍 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15년만인 2013년 특급호텔에 호텔전문용품을 납품하는 개인기업을 창업했는데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로 중소벤처기업들이 자금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고사위기에 몰리고 있다. BK기업은행이 468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76.7%가 올해 경영상황이 전년과 동일하거나 부진하고 은행 신규대출 시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이 19.1%에 이른다고 밝혔다. 은행 신규대출 시 거절당한 중소기업의 거절 사유는 ‘대출한도 초과’(54.3%)와 ‘담보 부족’(46.6%)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벤처기업을 통한 첨단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정부에서 많은 중소,벤처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대부분 중소, 벤처자금 위탁 금융회사의 지원기준 때문에 우수한 기술과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자금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중소, 벤처기업의 경우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에 1~2년, 시제품개발 및 Pilot(예비공장) 운영에 2~3년, 수요처확보 및 양산설비구축에 2~3년, 양산 및 매출발생에 2~3년 등 기업마다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창업하여 시제품 개발에서 양산체제를 갖추고 공급하기까지 5~7년이 소요된다. 과거 재무제표에 매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은 악성종양(암)으로 가장 왕성한 생산활동 연령층인 40세-59세 사이에서 암 사망원인 1위는 간암이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OECD 주요국가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일 정도다. 간암은 대부분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에서 발생하는데, 초기부터 정기적인 진료와 꾸준한 치료를 하면 완치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관련 전문의들의 주장이다. 본지는 간질환 환자들을 위해 사단법인 간환우협회의 추천을 받아 B형간염전문의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서울아산병원의 임영석 교수, 민트병원의 김영선 원장, 광주 한정렬내과 원장에 이어 세브란스병원의 김도영 교수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머리가 희어서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지만 저 90학번 올해로 51세입니다. 제가 나이를 먼저 얘기하는 것은 요즘 환자가 점점 늘어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지만 체력적으로 견딜만 하고, 앞으로 몇 십년은 환자들을 돌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의사들은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 친인척 분들이 의사인 경우가 많은데 저는 외가나 친가 통틀어서 의사가 저 밖에 없습니다. 왜 의사가 됐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만6896명 늘어 누적 2571만7277명이 됐다. 이는 전날 5만4766명 대비 7870명 감소했지만 1주 전 3만4978명보다는 1만1918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소폭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684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1명으로 10월19일(43명) 이후 보름 만에 40명대로 최다였다. 사망자 중 39명이 60대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0대에서도 2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80명이며 치명률 0.1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줄어 290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209명이다.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4만 6,896명으로 집계됐다. 유행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주일 전보다 만천여 명 늘었고 2주 전보다 2만천여 명 증가했다. 전날 대비로는 이틀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 9,280명, 치명률은 0.11%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7%, 중등증병상 21.5%이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5만 4,766명으로 이틀째 5만 명대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보다 만3천여 명 늘었고 2주 전보다 2만5천여 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9,239명, 치명률은 0.11%이다. 신규환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5만 4,688명, 해외유입은 7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03명으로 22일 만에 3백 명대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9%, 중등증병상 20.9%이다. (11.1. 17시 기준)
프리스타일 축구란? 프리스타일축구란 한마디로 축구묘기다. 손을 대지 않고 축구공을 발로, 머리로, 어깨로, 등으로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축구 개인기술을 말한다. 프리스타일축구, 창시자 '우희용' 하면 아직도 생소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세계 최고의 축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2009년 7월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데리고 한국에 왔다. 7월 24일,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갖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짖궂은 "두 유 노(Do you know)?" 질문세례를 받았다. 당시 많은 기자가 ‘두 유 노 김치?’, ‘두 유 노 비빔밥?’ 등 외국에서 조금이라도 알려졌을 법한 한국과 관련된 것을 "Do you know?" 했다. 퍼거슨 감독은 “한국인, 'Mr. Woo'는 알지만 '다른건 모른다”고 했다. 기자들이 오히려 'Mr. 우'를 몰라 당황했다. 그는 “한국 축구인으로 유럽서 유명세를 떨치는 'Mr 우'를 어떻게 한국 기자가 모르냐?”고 오히려 힐난했다고 한다. 프리스타일축구 창시자, 우희용 도대체 "Mr. 우"가 누구길래 세계 최고 '퍼거슨' 감독이 이렇게 말한 걸까?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88서울올림픽' 폐회식 직전 브라질과 소련의 축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9869명 늘어 누적 2561만5667명이 됐다. 전날 1만8510명보다는 3만9869명, 약 2.2배 늘었다. 1주 전 화요일인 지난달 25일 4만3742명보다는 1만4637명(33.5%)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831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2명은 내국인이다. 3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18명)보다 1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09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88명으로 3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264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165명으로 전날(104명)보다 21명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4.5%, 중등증병상 19.8%이다. (10.31. 17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