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LS E-Link와 서울시가 30일 서울시 서소문1청사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협약에는 LS E-Link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두산로보틱스가 함께 참여하며,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부지 발굴과 기타 행정적 지원을, 민간기업은 충전기, 충전소 운영과 유지관리에 관해 서울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민간 기업들은 그간 서울시에 5만 6천여 기의 양적으로는 많은 충전기가 설치되었지만, 실질적인 이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빠른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기 등 수요에 특화된 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해 이번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 중 LS E-Link는 버스차고지와 같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곳에 천장에서 충전건이 내려와 순차적으로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충전기를 보급한다. 우선 내년에 전기차로 전환될 서울투어버스용을 시범설치 후 '26년까지 버스차고지 등에 약 50기 정도 보급할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 정규원 현대자동차·기아 상무, 류정훈 두산 로보틱스 대표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마포구 공덕동 사옥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7월 31일에는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재미있게 풀어낸 “AUX와 함께하는 퓨전국악콘서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AUX(억스)는 공중파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이다. 흥겨운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나는 판소리를 중심으로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저녁 7시, 공연 시행 업체인 ㈜아트로버컴퍼니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S-OIL 본사 사옥 3층 대강당으로 방문하면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정된다. 에쓰오일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차원에서 2011년부터 ‘문화예술 나눔 캠페인’을 통해,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나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매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31일 민주당이 발의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노란봉투법'을 전체 회의에 상정해 논의한다. 첫 안건은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다. 모든 국민에게 4개월 내 써야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1인당 25만원~35만원 규모로 차등 지급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자는 내용이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총선 공약으로 낸 뒤 22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최소 13조원의 대규모 추가경정(추경) 예산이 필요한데다 입법부가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있어 정부·여당은 줄곧 반대해왔다. 이어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한다. 파업 노조원에 대한 사측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규제하는 것이 골자다. 21대 국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으나 22대 국회 6개 야당이 재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이 두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통해 표결을 저지하겠다고 예고했다. 법안 심사가 끝나면 김영철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안건으로 상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김두관 후보가 30일 JTBC 주관 방송토론회에서 강성 팬덤, '일극체제' 논란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두 후보는 이날 방송토론회에서 강성 팬덤 문제와 일극 체제 등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팬덤과 관련해 "열정적 활동 자체는 문제 삼기 어렵다"고 했고, 김 후보는 이 후보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당내 정치에 지나치게 관여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강성 팬덤이 다양성을 해친다고 생각하느냐'는 OX 질문에 답변을 보류했다. 그는 "강성 팬덤은 열성 당원들을 지칭하기도 한다"며 "그중에 일부가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과도한 주장을 하면 문제겠지만, 열정적 당원들의 열정적 활동 자체는 문제 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같은 팬덤은 환영하는데 이 후보를 지지하는 개혁의 딸은 당내 정치에 지나치게 관여하는 것 같아서 문제가 많다"며 "많은 정치인이 걱정하고 있고 정치 문화에도 도움이 안 된다. 지나치지 않아야 중도층을 견인하고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여권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은 전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가 끝난 뒤 이뤄졌다. 회동에는 조율 역할을 한 정진석 비서실장만 배석했으며, 회동은 1시간 이상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남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당 대표 낙선자,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 만찬 이후 6일 만으로 독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당정 화합과 결속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과거 검찰 시절 함께 일했던 시절도 상기하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독대 여부나 시점에 대해 "언제라도 열려있다"면서도 "국회가 여야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당장은 좀 만남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독대가 전격 이뤄진 점으로 미뤄 여소야대 지형 속에 미뤄지고 있는 각종 민생법안 처리와 다수의 특검법 및 방송4법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당 운영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는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이 30일 광주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시·도민과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호남 출신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포부와 함께 광주·전남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한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극우 성향 인사로부터 고액 후원을 받은 사람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하려는 무도한 정권을 견제하고 제4기 민주정부를 이룩할 선봉장으로 본인을 선택해달라며, MBC 언론노동자 출신으로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막아낼 최고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또한 호남 출신 후보의 최고위원 입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때라며, 현재 가장 경쟁력 있는 본인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군 중 유일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임을 밝히며, ▲광주선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공간 개발 ▲광주-영암 고속도로 조기 건설 ▲달빛철도 조기 착공 등 광주·전남의 교통망 혁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전략사령부가 올해 안에 창설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30일 '전략사령부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8월 6일에 공포되면 전략사령부 창설의 법적 토대가 완료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전략사령부가) 북핵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오늘 전략사령부안 의결을 계기로 더욱 속도감 있게 부대 창설을 추진해달라"고 관련 부처에 주문했다. 군 당국은 인력 보강과 시설공사, 지휘통제체계 구축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전략사를 공식 창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산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3천t급 잠수함 등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적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공격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특히,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한다. 예하 부대로는 미사일과 사이버, 무인기(드론), 특수임무 분야 부대 등이 있다. 전략사는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면 해·공군 전략자산에 대한 작전통제권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국 충칭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후헝화(胡衡华) 충칭시장과 만나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후헝화 충칭시장은 만남자리에서 만나 문화, 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후헝화 시장은 부시장과 시장대행을 거쳐 2022년 취임했다. 1999년 후난성의 한 유한회사 총책임자로 근무하면서 기업 이익 3배 달성 등 성과로 2003년 후난성 10대 경제인으로 선정됐고, 충칭시를 중국 국내총생산(GDP) 3조 위안 도시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알려졌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최근 첨단산업 및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교역량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9년 5월 서울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지하철역 승강장 내 무더위 쉼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보존, 홍야동 야간 경관 등을 높이 평가하며 “최첨단 제조업에 필요한 산업들이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동안 한정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대형빌딩, 리조트, 청사, 공장, 공공시설, 지하철역 등 다양한 공간환경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AI청소로봇 ‘휠리(Wheelie)’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노스의 케어로봇(CareRobot) 브랜드 ‘휠리’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J30’와 ‘J40’는 최고 성능의 ‘AI청소로봇’으로 평가받는다. 청소로봇 ‘휠리’는 AI RGBD 카메라를 탑재해 스마트 오염감지, 공간 오염분석·보고, 사물인식, 반복청소, 청소경로 최적화까지 가능할 뿐만아니라 제로거리 기술로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에 있는 이물질을 확장해 리프팅된 사이드 브러시로 흡입·제거가 가능하고 인간의 손길보다 섬세하고 유연한 물걸레질 청소까지 가능하다. 또한 1만1000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추고 있으며, 바닥재를 인식해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 걸레를 자동으로 동시에 들어 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기능도 구현했다. AI청소로봇 ‘휠리’가 눈길을 끄는 또 한가지 특징은 기기에 선반과 태블릿 탑재가 가능해 청소를 하면서 내방객들에게 시설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할 수 있는 멀티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국형 로봇 콘텐츠 제작을 위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 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손을 잡았다. 3사는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를 통해 K 로봇 드라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SAMG 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제작·투자·배급 등 영역에서 각 사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숙원사업인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를 활용해 IP(지식재산권) 공동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다. 또 투자와 배급 등 전체 프로젝트를 이끄는 매니지먼트 역할도 담당한다. SAMG 엔터는 ‘캐치!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IP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며,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태원클라스’,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전략을 공유한다. 로봇 IP가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3사는 각 분야에서 쌓은 IP 노하우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TV 앱을 개편하고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활용해 아이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보다 쉽게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시청할 수 있도록 시청 고객 연령층을 고려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스마트TV 전용 아이들나라 앱에서는 도서·학습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등 약 3,600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AI를 활용해 아이가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초개인화’ 기능이다. 초개인화된 아이들나라 TV에서는 시청 이력을 분석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모아 한 화면에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쉽게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글씨가 아닌 그림으로 콘텐츠를 표현해 콘텐츠 이용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아이의 취향을 반영한 AI 알고리즘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AI를 활용해 각 연령 별로 일주일 간 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 AI+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ISO/IEC 25023·25051·25059)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시험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에 따라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체계가 갖춰져 있는 지를 현장 평가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DVM HOME 무풍 1WAY,'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유임·교체 여부를 두고 당내 계파 간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박정하 의원을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29일에는 당 재정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서범수 의원을 임명하면서도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한 대표가 친윤계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리더십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황우여 비대위' 체제에서 임명된 정 정책위의장이 스스로 물러나는 게 합당하다는 의견, 임기가 1년으로 명시돼 있는 데다가 원내대표와 '인선 협의' 대상인 정책위의장을 교체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기류가 엇갈린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임명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정책위의장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친한동후계에서는 새 지도부가 출범했는데 자리를 지킨 사례가 거의 없었고,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서도 정책위의장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 대표는 가능한 다음주 안으로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매듭짓겠다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