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는 12월 4일(목) 김장 준비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1,200kg의 김장을 담갔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250가구에 전달됐다. 김길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김장 나눔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김장 나눔 행사’는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추진하는 겨울철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3일 영양 산촌문화누림센터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모의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녹지과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산불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하였으며, 산불 지휘 장비를 활용해 장비를 점검하고 상황을 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모의로 설치해 산불현장지휘본부 조직도 수립과 장비의 배치, 지휘 통신망 점검을 실시하였다. 모의 상황에서 산불현장지휘본부는 산불 확산 예측, 주민 대피 유도, 진화 구역 설정, 초기 진화작업, 잔불 정리 등 단계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초기 대응 체계의 완성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즉시 보완해 재난 대비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대응 훈련을 통하여 실전 중심의 산불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유관 기관과 협동하여 더욱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순수 친목 모임인 금산사람들 금산읍지회(회장 정지웅)는 지난 3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대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월부터 모임을 시작했으며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친목 도모를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뜻을 모아 추진됐다. 정지웅 회장은 “우리 고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금산사람들 급산읍지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군의 지역 복지·안전 서비스 혁신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1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사전심사에서 상위 8개 본선 진출 지자체로 선정돼 이날 ‘위기에서 안심으로, 고립에서 연결로 –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인공지능(AI) 예측 기반 위기가구 발굴, 은둔·고립가구 조기 감지, 복지·안전 데이터 연계, 읍면 간 실시간 대응 체계 등 현장 실무에 기술을 결합한 혁신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의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안전망은 위기에서 안심으로 바꾸고 고립에서 연결로 이어지는 촘촘한 지역 보호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 복지 모델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2025년 자재유통센터 사업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임규원 자재사업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재유통센터 사업현황 보고와 내년도 자재유통센터중점 추진사항 및 사업계획 공유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농자재 할인공급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 방안 ▲신사업 추진 ▲계통공급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농자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농자재 공급과 전방위적 마케팅 추진 등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편익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의 안정성을 저하시켜 축삭(axon)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는 효소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미세소관의 안정성과 축삭 수송을 회복시켜 신경세포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물질이다. 뇌 내 약물 투과도를 향상시켜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한 약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타우병증·샤르코마리투스(CMT)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발표에선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타우병증 모델에서의 유효성 결과를 공개했다. 타우병증은 뇌 신경세포 내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 기능이 저하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여러 신경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비임상 연구 결과 CKD-513은 HDAC6에 대한 높은 선택성과 우수한 뇌 투과성을 확보했다. 타우 단백질 과발현 세포 및 질환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축삭 수송을 정상 수준으로 복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한국교원대학교와 'ESG 협력 사업'의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G 기반의 협력 모델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과 환경 보전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과 한국교원대학교는 사업장 인근 멸종위기종인 황새 보전을 위해 ▲청주 일대 황새 둥지탑 설치 ▲현판 및 안내 체계 구축 ▲방사 시설 마련 등을 함께 추진한다. 주요 활동 결과는 황새생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환경·생태 분야 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다. 단계적 이행을 통해 현장 중심의 환경 보전 활동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월에는 기업의 생물다양성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사업장 인근에 서식하는 황새 보전과 더불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일, 국내 목재 가공 선도 기업인 동화기업(주)(대표이사 채광병)과 ‘산불 피해목 자원화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목을 단순 폐기물이나 땔감으로 처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용 자재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군유림 내 피해목을 선별·공급하고, 동화기업은 이를 전량 매입해 파티클보드(PB) 등 친환경 건축 자재로 가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양군이 추진 중인 「공공부문 목조화·목질화 시범사업」의 연장선으로, 지난 APEC 경주 정상회의 당시 영양군의 산불 피해목이 행사장 가구재로 재탄생해 호평받은 성과를 잇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군은 이번 협력으로 ▲병해충 서식처 사전 제거 ▲임목 매각을 통한 세입 증대 ▲산림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주 동화기업 팀장은 “APEC 정상회의 가구재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영양군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마의 상처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1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전국 최고 등급에 선정되어 최다 예산인 1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전국 89개)에 10년간(2021~2030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앞선 8월에는 1차 평가인 투자계획서 검토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11월 21일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대면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가에 직접 참여해 영양군의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을 적극 설명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영양군의 주요 투자사업은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사업은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사업 ▶영양형 그랜드파크 조성사업 ▶영양 청년·농업 성장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 가운데 중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2일 금산군청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금산군지부(지부장 양용석) 국산 돼지고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은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 금산군지부가 주관하는 한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500만 원 상당의 340kg 분량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산군에 지정 기탁됐으며 지난달 25일 10개 읍면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 단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양용석 지부장은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매년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과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한돈협회 금산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돼지고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의 치매 관련 자원을 발굴하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주요사업 추진사항 안내, 힐링가족프로그램 소개, 금산군 치매사업발전방안 토의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공공·민간 보건복지 기관·단체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상황에 맞는 치매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금산백세주간보호센터 △푸른신경과의원 등이며 치매환자 가족 대표도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치매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대전이 끝나고 유럽은 폐허가 되었다. 소비할 여력이 없었다. 생산수단이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있었던 미국에서는 소비시장이 절실했다. 미국은 자국의 생산량을 소비시키기 위한 시장을 필요로 하였다. 정치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서유럽과 일본을 원조하였다. 소비시장이 다시 만들어졌다.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이 서유럽과 일본 시장에도 적용하여 성공하였다. 서유럽과 일본은 소비시장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생산능력도 빠르게 발전하였다. 산업사회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미국, 서유럽, 일본 기업들의 생산량이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소비시장의 크기와 성장이 생산력을 따라가지 못하였다. 경영자들은 시간연구와 동작연구를 시작으로 한 생산력 위주의 경영에서 마케팅 중심의 경영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4P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믹스가 매출을 증가시키는 전략으로 활용되었다. 1970년대 중반 퍼스널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정보화 사회가 시작되었고, 1980년 인터넷이 개방되었고 1990년 전자상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3차 산업혁명이 발전하였다. 산업사회가 증기와 전기를 중심으로 해서 진화해 왔다면, 정보화 사회에서는 컴퓨터가 그 중심에 있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1MW 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5,000시간에 이르는 실증 운전을 통해 지금까지 총 13톤의 수소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PEM(Polymer Elctrolyte Membrane)은 고분자 전해질 막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부하 대응이 빠르고 장치 소형화가 가능한 차세대 수전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2020년 당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에 국내 최초로 1MW급 고압 PEM 수전해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실증 운전으로 생산된 수소를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며 ‘제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 운행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가스공사는 그간 지속적으로 설비 가동률을 높여 총 5,000시간에 이르는 운전 시간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누적 수소 생산량 13톤(수소연료전지버스 약 700대 충전 가능)을 달성하는 등 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가스공사는 제주도 내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