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짚풀로 엮어내는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 한마당이 인사동에서 펼쳐진다.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5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제4회 전통짚풀공예 솜씨겨루기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짚풀생활사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농경 문화의 향수를 떠올리고, 인사동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전통 짚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짚은 벼, 밀, 보리, 수수와 같은 곡식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 부분이며 풀은 산과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것.우리 민족은 특별한 연장이 없어도 짚과 풀, 손만 있으면 집을 짓고, 짚신, 멍석, 망태, 자리 등 상당수의 전통생활용구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서울시 거주)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약 3시간동안 짚풀을 활용한 공예품을 만들며 솜씨를 겨룬다.�
깊어가는 가을을 낚는 이들이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재즈 음악을 감상하러 나서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그들이다. 서울시는 노숙인 및 저소득층의 자존감 회복 및 삶의 희망을 전달하고자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24일 세종문화회관서 노숙인 및 쪽방주민 50명이 세계가 인정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으로부터 최정상의 재즈가수인 Cathy Segalgracia, 임경은, 혜원 등이 출연하는 공연 감상에 나선다.올 들어 횟수만 7회째 공연 관람에 나서고 있는 것. 혹시나 이들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고급 공연관람이 가능할까 하는 선입견을 갖는다면 큰 오산이다. 이들은 공연 내내 집중을 보이는 것을 넘어 몇몇 이들은 연주자들과 같이 호흡하고 감동을 받는다는 것이 서울시 관계자의 말이다.서울시가 추진하는 노숙인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의 자존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주요 정책 및 사업 착수에 앞서 감사 청구를 의무화․제도화하는 ‘일상감사’ 규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일상감사는 사업 시행 이전에 정책의 오류를 수정․보완하고, 행정상․재정상의 낭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기존의 사후감사에 의한 지적과 처벌방식 보다 효과적 측면에서 뛰어나 문화재청 내부 직원들로부터도 시행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사항이기도 하다.일상감사는 기관장과 사업부서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요청하는 사항과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 용역, 물품 구입 및 제작, 국유재산 매입․매각, 사용수익 허가, 설계변경 증액 사항 등은 의무적으로 감사팀에 일상감사를 요청해야 한다.문화재청은 일상감사 제도의 활성화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자체 감사인력 외에 내․외부 전문 인력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예산절�
아산시는 녹색성장사회를 구현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아산시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시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녹색웰빙 도시’의 시민홍보를 위한 이색자전거 전시․체험, 자전거 무료수리, 자전거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자전거 관련 묘기인 BMX 자전거 묘기와 스피닝 묘기에 이어 시민과 관내 기업체 자전거동호인 및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500여명의 자전거 릴레이 단의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온양온천역을 출발하여 신정호~찰교육원~악면 평촌리~송악저수지를 반환해 경찰교육원~ 신정호~온양온천역 까지 20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려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행사를 통하여 자전거 10대도시로서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전거를 녹색교통 수단으로 삼아 심각한 환경오염과 �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국내 우수 의료진의 무료검진도 받고 명의․명사 강연도 듣고 천관산 산행도 즐기세요.’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 및 통합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 주제는 ‘그린건강, 인간중심 헬스케어’로 서양의학과 한의학, 통합의학의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명의․명사코너에는 현대사회 관심 분야인 노화 방지, 핸복한 건강, 아토피 난치성질환 등에 강연이 매일 이뤄지며 11월 4일에는 탤런트 김성환씨의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만들기’를 들을 수 있다.또한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영식 국제웃음요가연구소장, 고도원 아침문화재단이사장, 이덕철 연세대학교 교수, 전세일 차의�
강원도는 교류지역의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강원실현을 위해 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다.도는 김상표 경제부지사를 대표단장으로 오는 25일 이탈리아 베네토주 청사를 방문, “루카 자이아(Luca Zaia)“ 베네토 주지사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간 행정, 경제통상, 과학기술, 관광, 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폭넓은 교류협력을 이끌어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하였다.베네토주는 과거 베네치아공화국이 번성했던 유서 깊은 지역으로 역사와 예술을 토대로 관광 및 호텔산업이 발전했고, 하천이 형성한 비옥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다.특히 46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산업의 기반을 이루며 첨단혁신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발전하는 지역으로 강원도는 지난 2008년부터 교류협정 추진을 성사�
디지털 음원 이용량 중심의 공정심사로 사용자 중심의 객관적 대중음악 지표를 창출해 온 ‘멜론 뮤직 어워드’가 2011년 연말 음악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멜론(www.melon.com)’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음악사업자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현덕)는 오는 11월 24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최대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개최되는 ‘2011 멜론 뮤직 어워드’는 로엔과 MBC 플러스 미디어의 공동주최를 통해 음악 시상식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MBC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남태정 PD’가 센터장으로 있는 MBC 플러스 미디어 음악전문채널 팀의 참여로 최정상급의 퍼포먼스와 연�
전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농어촌 지역 새 농외소득원 창출을 위한 ‘에너지 농장’ 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 전남지역본부, 수협전남지역금융본부, 전남신용보증재단, (주)탑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에너지농장 사업은 농어업인, 농수산 경영체, 생산자 단체 등이 관리하고 있는 축사, 창고, 마을회관 등 건축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춰 생산된 에너지를 판매하게 함으로써 농어업인 등의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전남도는 30kw규모의 에너지농장을 운영할 경우 시설비 1억400만원이 소요되며 20년간 운영, 월 76만7천원의 예상소득이 기대된다.그동안 전남도가 2회에 걸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 279농가 7만2천평이 접수됐으며 신청농가 예상 발전량은 약 30Mw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전남도에서는 에너지농장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자금 지원, 설비 지원 �
2011 순천만 갈대축제가 20일 막이 올랐다이번 갈대축제는 순천만 생태 보존과 순천만 생태 가치를 인식하고 공유하기 위해 행사장을 순천만과 동천으로 이원화했다.20일 순천만 생태관광 전시관에서 ‘지속 가능한 순천시 생태관광 및 축제발전 방향’을 주제로 (사)한국해양관광학회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세미나는 순천의 관광정책 추진현황 및 주요과제에 대한 관광정책 발표와 제일대학 이중구 교수의 ‘순천만 해양생태관광 및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과 곽행구 전남발전연구원 문화, 관광팀장의 ‘순천만 정원박람회를 통한 지역관광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갈대축제 개막식은 21일 동천에서 갈대 축제의 생태환경 축제로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흑두루미 정원 점등식과 개막 행사 및 축하 공연이 장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개막 �
한식을 주제로 열리는 한국의 대표 음식축제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2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한상 가득 차려졌다. 자연, 정성, 건강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문화유산 한식을 재조명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이벤트로 이미 지난해 한국방문의해(2010~2012)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세계인과 함께 어울리는 글로벌한 한국대표 축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한국의 문화원류를 담아낸 장류, 김치, 젓갈, 주류, 장아찌는 물론 각 지역의 우수 식품가공업체를 축제에 담아내고 세계 18개국의 와인, 치즈, 햄, 요구르트로 대표되는 유럽과 미국, 남미, 아시아의 유수한 발효식품이 준비되어 축제의 풍미를 한층 더했다.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쿠킹클래스, 한스타일, 한식광장, 한식투어, 막걸리달인관, 전주국제발효식품�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보령시 청라면 은행마을(장밭마을)을 걸어보자!은행마을은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낙엽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마을과 인접한 오서산에는 가을 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국내 최대 은행나무 집산지인 은행마을에는 7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은행마을은 연 250여 톤의 은행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할 만큼 은행나무가 많은 곳이며, 집집마다 100여년이상 된 은행나무들이 집을 두르고 있어 관광보령의 가을철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충청남도 문화재)은 노란 은행나무와 고택이 어우러져 한층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신경섭 전통가옥부터 �
아산시는 온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온양․도고․아산온천 등 3대온천수에 대한 화장품 개발에 적합한가를 연구하여 PH, 총대장균 등의 성분분석을 통하여 세 곳 모두 약알칼리성, 보습력 등의 기능을 보여 화장품으로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도고온천 유황, 아산온천 중수산나트륨, 온양온천 마니타온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온천수와 연계하여 아산지역의 대표식물 중 하나이 연은 면역성 증가, 노화방지, 항산화작용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이용한 미백,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스킨, 로션, 비누를 개발하여 시제품 및 완제품 500세트를 생산하여 특허출원 신청을 완료하여 심의 중에 있다.생산된 화장품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미백기능성
땅끝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21일부터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은 일년에 단 두차례만 연출되는데 올해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볼 수 있다. 특히 매일 해가 뜨는 위치가 달라지는 가운데 23~25일경에 맴섬 한가운데로 해가 뜨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맴섬일출은 바위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과 함께 한반도의 최남단인 땅끝의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 전국의 관광객들과 사진동호인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