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강원도 유럽지역 교류거점 확대

URL복사

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강원도는 교류지역의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강원실현을 위해 이탈리아 베네토주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도는 김상표 경제부지사를 대표단장으로 오는 25일 이탈리아 베네토주 청사를 방문, “루카 자이아(Luca Zaia)“ 베네토 주지사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양 지역간 행정, 경제통상, 과학기술, 관광, 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폭넓은 교류협력을 이끌어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로 하였다.

베네토주는 과거 베네치아공화국이 번성했던 유서 깊은 지역으로 역사와 예술을 토대로 관광 및 호텔산업이 발전했고, 하천이 형성한 비옥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특히 46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산업의 기반을 이루며 첨단혁신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발전하는 지역으로 강원도는 지난 2008년부터 교류협정 추진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협약체결 후 김상표 경제부지사 일행은 유럽 최대의 첨단산업단지이며 이탈리아 최초의 과학 기술 단지인 베가 산업단지와 베네토주 상공회의소 연합 및 경제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강원도내 산업단지와의 기술개발 및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명문 파도바 대학을 방문해 의료산업 및 과학기술분야 교류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동행하여 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향후 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마케팅 기능강화 방향에 대한 공동구상을 함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우호교류협정 방문을 기반으로 도내 지식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동계스포츠 교류 등 베네토주와의 실제교류가 가시화되면 도 의회의결을 거쳐 자매결연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