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체제의 연장 여부가 기로에 섰다. 오는 3일 국회의원 당선인·당무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김 대표의 운명이 가려질 전망이다.더민주는 이날 오후 2시 당선인·당무위 연석회의를 통해 차기 지도체제를 뽑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더민주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전대개최 시기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당내에서는 조기 전대론과 전대 연기론 사이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린다. 여전히 안갯속이다. 조기 전대론은 당헌 부칙에 명시된 대로 총선 이후 개최해야 한다는 당위론적인 접근이다. 6~7월에는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조기 전대론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반면 전대 연기론은 포스트 총선 후 당 안정화 작업이 우선으로, 전대는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로 미루자는 것이다. 총선을 승리로 이끈 김 대표가 수권정당의 기반을 만드는 데 시간을 더 줘야한다는 논리가 깔려있다.핵심은 조기 전대든 전대 연기든 김 대표의 거취와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3일 연석회의에서 조기 전대론쪽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김 대표는 차기 지도부에게 당권을 넘겨줘야 한다. 전대 연기론으로 결론이 난다면 수권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 경매 2일만에 '싱겁게' 종료됐다.2.6㎓대역을 제외하곤 모두 최저입찰가격에 낙찰됐고 700㎒대역은 유찰돼 앞선 경매와 같은 열기는 없었다. 하지만 주파수를 파는 정부와 사는 이동통신업계 모두 만족스러워 하는 모양새다.업계는 이미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이 구축돼 이번 경매가 품질 향상보다는 커버리지 보완 성격이 강하고 장단점을 가진 복수의 주파수 대역이 나와 지난 2013년과 같은 경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정부도 광대역 입찰 제한, 낙찰총량제(60㎒폭), 2.1㎓ 재할당대가 연동, 입찰증분 현상유지 등을 통해 과잉경쟁을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통신업계 관계자는 "주파수의 망구축 의무화 비율을 5년 이내 65%선까지 확대시킨 것이 통신사 입장에서는 과감한 배팅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실제 이동통신 3사는 과도한 경매대가로 인한 '승자의 저주'를 피하면서 각자 원했던 주파수 자원을 거머쥐었다. 정부도 경매를 잡음없이 마무리하면서 주파수 배분으로 인한 ICT생태계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좋은 매물이 많았고 낙찰가가 올라가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 부담이 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을 계기로 최대 456억달러(52조원) 규모의 이란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길이 열렸다. 이는 역대 대통령 순방에서 단일 국가 방문을 통해 거둔 최대 경제외교 성과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전 테헤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제분야 59건을 비롯한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이날 MOU와 가계약, 합의각서(HOA) 등의 체결로 확실시되는 경제분야 프로젝트 30건의 수주 규모는 공식적으로는 총 371억달러 달한다. 이에 더해 '테헤란 쇼말 고속도로' 추가 수주금액 5억달러에 2단계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은 '바흐만 정유시설 프로젝트'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456억달러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이번 한·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MOU 66건, 프로젝트 371억달러, 경제사절단 236명 동행 등 역대 최대 경제외교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런 성과를 계기로 이번 이란 방문은 ‘제2 중
[안산=임홍순 기자]'하반신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시신이 발견된 현장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CCTV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병력 600여명을 투입,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안산시 대부도 선감동 배수로 주변에서 상반신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배수로 주변에는 갯벌과 대흥산, 불도선착장, 펜션마을 등이 있어 수색 대상이 넓다.또 병력 300여명은 사건현장과 반대 편에 있는 대부도 시화방조제 주변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배수로 진입로 주변에서는 지난달 21일 이후 CCTV 영상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선감동 주민들에게 탐문조사를 하고 있다. 사건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CCTV는 1.5㎞ 떨어진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해자의 사망시점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하반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고 이날 오전 11시30분께부터 부검을 시작했다. 부검 결과는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사망시점이 특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망시점이 시신을 유기한 날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사건발생 10일 전 CCTV 자료를 분석해 수상한 차량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든 나경원, 유기준, 정진석 후보자는 2일 하루 종일 20대 총선 당선인들을 만나며 표심을 호소했다.후보자 3인은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부터 지금까지 국회 의원회관 등을 다니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나 후보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당선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새누리당 혁신모임이 진행된 황영철 간사방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미리 약속은 하지 않고 다른 의원들을 만나러 그냥 다니고 있다"며 "회관에 의원들이 많이 없어 외부 행사 등 외부에 있는 의원들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 키워드는 변화"라며 "변화에 대한 의원들의 고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도 의원회관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자극했다. 정 후보 측은 "아침부터 회관에서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외부에 있는 의원들과는 통화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도 이날 유권자인 당선자들을 찾아다니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일제히 라디오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신임 원내대표 적임자임을 내세우기도 했다.나 후보는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새누리당에게 변화하라는 준엄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취재기를 다룬 영화 송강호 주연 '택시운전사(가제)'가 광주에서 촬영된다.2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영화 택시운전사의 제작사인 ㈜더램프 측과 도시공사 소유인 서구 상무소각장 인근 나대지 9900여㎡(3000여평)를 9월15일까지 6개월간 임대키로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부지에는 1980년 5월 핏빛 항쟁이 이뤄진 금남로 거리를 재현한 세트장이 지어질 예정이다.크랭크인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촬영이 마무리되면 세트장은 철거된다.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18 당시 광주의 참상을 영상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취재 행적과 그를 도운 택시기사 김사복씨의 경험담을 담은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독일차인 오펠사의 택시를 몰고 서울에서 광주로 달려간 김씨는 학살 현장마다 검문 중이던 계엄군을 따돌리며 10롤의 필름이 광주를 벗어나 전 세계에 타전될 수 있도록 고비마다 힌터페츠씨를 도와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운전기사 김씨는 인기배우 송강호가 맡고, 연기파 배우 유해진과 '응답하라 1988'의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복고 보컬그룹 '바버렛츠'가 북미 투어에 나선다.소속사 에그플랜트에 따르면 바버렛츠는 다음달 7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0일 뉴욕, 13·14일 캐나다 토론토, 15일 해밀턴 등에서 '바버렛츠 2016 북미투어'를 펼친다.지난해 캐나다, 미국, 홍콩, 프랑스, 영국, 호주 등 6개국을 돌며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버렛츠는 이번에도 특유의 복고 감성을 선보이며 해외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미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커버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바바라 안(Barbara Ann)' 뿐 아니라 작업 중인 신곡까지 공개한다.한편 바버렛츠는 북미 투어를 마치고 21일 영국의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에 참가한다. 이후 앨범 준비에 매진, 올해 하반기에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옥시레킷벤키저가 2일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한국법인장 아타 샤프달 대표를 통해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오히려 피해자들 및 여론의 반발만 키웠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상태서 사태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영국 본사 차원의 피해보상 대책은 없이 앞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이 내놓은 안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역시 옥시측도 검찰 수사 무마를 위한 면피용 사과라는 지적과 함께 옥시의 한국법인 문제로 한정, 사태를 마무리하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국내 피해자수는 사망자 94명 등 총 221명에 달한다. 이중 옥시 제품을 사용한 피해자는 사망자 70명 등 177명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판매한 옥시 임직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검찰 수사가 영국 본사로의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은 제품이 판매될 당시 외국인 대표 샤시 쉐커라파카, 거라브 제인 등의 혐의가 밝혀질 경우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상황이 심각해지자 옥시 측에서는 지난달 21일 서면을 통해 사과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란의 서열 1·2위 지도자와 연쇄 회동을 가짐에 따라 이 자리서 나올 북핵 포기 관련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이란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테헤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후에는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면담한다.신정(神政) 일치 국가인 이란은 대통령이 일반 행정을 맡으면서도 이슬람교 지도자인 최고 지도자가 국가 중대사의 최종 결정 등 주요 국정운영에 있어 절대 권력을 갖는 독특한 정치체제를 갖고 있다. 이란의 가장 높은 성직자를 의미하는 '아야톨라' 지위의 하메네이가 권력 서열 1위, 국민에 의해 선출된 로하니 대통령이 서열 2위인 셈이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이란의 진정성을 평가하고 북한도 이를 본받을 것을 촉구해 왔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이날 로하니 대통령과의 한·이란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 핵 포기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 확실시된다.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사전 브리핑에서 "한·이란 정상회담에서 세계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북한 핵 문제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4·13총선 이후 3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계속하고 있는 양상이다. 총선 참패 후 2주 연속 지지율 1위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던 새누리당은 3주만에 28.4%로 1위를 차지했지만 더민주 27.6%, 국민의당 24.9%를 기록해 3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4월 4주차)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3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 4.6%)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 새누리당은 지지율 28.4%를 얻어 더민주(27.6%)에 0.8%p를 앞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24.9%로 3위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지난 조사보다 3.9%p 하락한 27.6%를 기록해, 총선 승리 후 2주 동안 지켰던 1위 자리를 새누리당에 내줬다. 더민주는 특히 광주·전라에서 27.6%로 3주차 조사(38.2%)보다 10.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도부 개편을 둘러싼 조기전당 대회 논란과 김종인 대표의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 논란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라를 비롯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하락하며 새누리당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입지를 굳힌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본격적인 상호 견제를 하며 으르렁대고 있다.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 후보는 주말동안 각종 언론인터뷰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들은 서로의 캠페인 전략이나 공약의 헛점을 지적하며 치고받았다. 포문은 트럼프가 열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클린턴 전 장관이 남성이었다면 민주당 경선에서 형편없는 득표율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여성카드 뿐"이라고 비난했다.트럼프 후보는 "그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형편없는 일을 했다. 심지어 여성들도 그를 싫어한다"며 "여자가 아니었다면 경선 레이스에 나오지도 못했다"고 공격을 가했다.트럼프는 그 역시 여성 유권자들 사이 지지율이 높지 않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힐러리 대 트럼프'로 본선 구도가 결정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내가 힐러리를 잡기 시작하면 지지율이 바뀔 것"이라며 "힐러리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그의 지지율에 어떤 일이 생기나 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트럼프는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빨리 집에 가서 엄마를 만나고 싶다.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 엄마가 대답도 하기 전에 끊었다. 엄마와 얘기를 하면 실감이 날 것 같다."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노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안은 신지은(24·한화)이 밝힌 우승 소감이다.신지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2위 그룹과 2타 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그는 은 2010년 퓨처스 투어 상금랭킹 4위로 LPGA 투어 티켓을 따낸 뒤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로 지금까지 톱10에 20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12년 HSBC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그는 통산 133번째 대회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데뷔 5년 만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38위에서 24위로 오를 전망이다.1위로 출발한 제리나 필러(미국)에 4타 뒤진 채 출발한 신지은은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5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랐다.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 참패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호남패배 책임론'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더민주 김종인 대표 등 지도부는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권여당이 됐지만 전북에서는 패배를 했다"면서 "직접 챙겨 소외되지 않는 전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전통 텃밭이었던 전북에서 고작 2석에 얻는 데 그친 전북 민심에 대한 사과이다.패배에 대한 사과와 함께 전북 현안사업을 챙기겠다는 김 대표는 "금융도시를 조성하고, 새만금 사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이와함께 김 대표는 최근 "호남참패를 가져온 현 비상대책위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발언한 추미애 의원에 대해 불쾌감도 드러냈다.김 대표는 "호남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번 선거에 임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올 것이란 생각은 안했다"면서 "당이 폐인 원인에 대한 분석중인만큼 결과가 나오면 결정적 폐인 원인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당을 구축(비대위 체제) 해서 이번 총선에서 제1당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