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6일 04:57경 천안시 성정동 소재 공동어시장 앞 노상에서 현금수송차량 직원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현금 5천만원을 강취한 피의자 3명과 장물보관범 1명 등 4명을 모두 검거하였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서모씨 등 3명은 채무에 시달리던 중 현금수송업체인 A회사를 상대로 금품을 강취하기로 공모하고 현금수송차량의 운송구간(대전⇒천안⇒서울)을 3회 미행, A회사 대전지사를 10여회 가량 사전 답사 후 사건 당일 대포차량을 이용 대전지사를 출발하는 피해차량 5톤 트럭을 뒤쫓아 가다 04:47경 천안시 성정동 소재 국제정보통신 사무실 앞에서 물건배송을 마치고 문을 닫는 업체 차량기사인 피해자들을 야구방망이로 수회 폭행하고 5,000만원이 들어 있는 자루를 강취하여 도주한 혐의이다.이에따라 천안서북서는 현장주변 CCTV분석 �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년 동안 관내 7개 농가(도고면4, 신창면2, 득산동1)축산농가가 단미사료인 법제 유황을 급여한 유황돈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한 유황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고온천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아산의 관광 먹거리 대표 음식으로 개발된다.유황돈의 일반적인 특징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고 육질이 고소하며 씹을수록 깊은 맛이 일품으로 지난 제1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기간 중 유황돈 시식회(삼겹살, 목살)를 개최하여 시식회 참여 960명 방문객중 “71%가 아주 맛있다. 23% 맛있다“라는 맛에 대한 평가를 하고 구입 방법을 문의하는 등 유황돈에 대한 관광객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에 아산시와 축산농가가 본격적으로 유황돈을 온천욕, 여가, 숙박 등 스토리텔링이 되는 최고인 보양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고온천에서 대표 음식으로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개화기 이후부터 1960년까지 우리나라 조각의 역사와 연표를 정리하고 순수미술 작품뿐 아니라 동상이나 기념물과 같은 공공조각 중 가치가 있는 작품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근대 조각은 근대적 양식의 수용시기가 비교적 늦고, 사회적 수요 부족으로 작품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크기와 부피로 말미암은 보관 문제로 훼손과 망실이 많았다. 특히, 청동으로 만들어진 근대기 동상들은 일제강점기 전쟁물자로 공출 되면서 대부분 사라져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사진과 함께 설명이 포함된 유물은 기념조각 9건, 순수조각 21건, 종교조각 2건 등 전체 32건으로, 시대별로는 1930년대 3건, 1940년대 7건, 1950년대 19건, 1960년대는 3건이다. 근현대미술사학회에 용역(2011.4~9월)을 의뢰하여 발간한 이번 보고서 부록에는 대한제국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임승빈)은 31일 (주)씨앤앰, (주)씨제이헬로비전, (주)씨엠비, (주)현대HCN, (주)티브로드 등 서울지역 5개 케이블방송사업자(MS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1월 1일부터 저소득층자녀 학부모들이 인터넷통신비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저소득층자녀에게는 교육소외 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하여 PC와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한다.앞서 통신3사(KT, SKB, LGU+)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자녀는 교과부 주관으로 통신 3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부모로부터 인터넷 통신비 영수증을 받지 않고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케이블방송사업자의 인터넷 사용 학생들은 사용요금 확인을 위해 학부모로부터 학교에서 영수증을 받고 지원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에서 직접 인터넷통신비를
영아의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는 이유로 생후 3개월 여아 등 원아를 장롱과 베란다에 유기하고, 상습 폭행으로 아동을 학대한 어린이집 원장 등 2명이 검거됐다.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에 따르면 피의자 남모씨(여,만33세)등 2명은 자매지간으로, 지난 3월경 부터 피의자가 운영하는 아파트형 어린이집 내에서 원아의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는 이유로 수차례에 장롱과 베란다에 감금하여 탈진시키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벽에 밀어붙여 머리를 부딪치게 하고 얼굴을 때리는 방법으로 폭행하여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범행 장면을 목격한 전직교사 등 참고인들의 진술 및 진술녹취자료 확보와 굿네이버스 충남아동전문보호기관 상대 수사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피의자의 자백을 받아 검거하였다. 경찰은 현재 불구속 입건하여 추가
논산 성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제닉(대표 유현오)이 28일 회사에서 생산되는 한방샴푸 1000㎖ 7,000개( 50백만원 상당)를 관내 시설 및 일반수급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논산사랑 푸드뱅크에 기탁했다.지난해에 63백만원 상당의 물품 기증 당시 가능하면 매년 정기적으로 기탁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주)제닉 유현오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기탁한 물품은 논산사랑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7개소와 읍․면․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두고 지난 2005년부터 논산 성동산업 단지 내에 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제닉은 바이오기술을 응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생산해 화장품 및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기술을 국내․외에서 인증 받아 세계 각지에
전라남도는 해양레저장비산업 최적지인 서남권 지역을 보트, 요트 등 해양레저장비 국제적 공급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레저산업 발전 포럼’ 발족했다.전남도는 28일 오후 도청 수리채에서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영준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과장과 해양레저산업 발전 포럼 위원, 국내 해양레저 및 조선관련 기업체 대표 및 지자체 해양레저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산업 발전포럼 발족식을 가졌다.포럼에서 정순남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요트산업은 소득과 비례해 성장하는 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세계시장 규모도 연간 500억달러가 넘는다”며 “포럼을 통해 실현가능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정책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주영준 지경부 자동차조선과장은 “해양레저장비산업 근간
순천시 원도심 중심가인 중앙동과 남내동 일원에서 오는 29일 천태만상 마을축제가 열린다.이날 축제는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취지지에서 순천시와 원도심 상인연합회가 준비한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프로그램은 20여 개소의 상가가 참여하는 패션쇼와 밴드, 현직 국가 대표의 스포츠댄스, 전국노래자랑 순천지역 우승자 공연, 댄스동아리와 비보이 공연 등이 열린다.또한, YMCA와 함께하는 거리체험 행사로 무료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붕어빵 만들기, 현명한 소비를 위한 소비자 상담소, 내 모습을 만화처럼 그려주는 캐리컬쳐, 낙엽으로 책갈피 만들기, 풍선아트, 짚풀공예, POP 글씨쓰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특히, 행사장내에는 불우이웃돕기 존을 마련하는 등 모금활동과 수익사업을 통한 뜻깊은 행사로 전개할 예정이다.시 관계�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중인 전주 전통모주개발사업단(단장 임민영)에서는 28일 프리미어 모주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여 전국화, 세계화를 향한 힘찬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0년 3월 일반형 전주모주 브랜드 출시이후 이번에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고급모주인 ‘라모주’선포식을 가졌다. 전주전통모주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총 30억을 투입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주 향토기업 전주주조 주식회사, 한국식품연구원, 우리밀 전북본부, 전주생물소재연구소 등 산․학․연․관이 참여하여 지역의 향토자원을 개발 육성하여 명품 브랜드화 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수행되는 사업이다.이번에 연구개발 제품화된 전주전통모주는 기존 전통 모주보다 장기간 숙성하고, 원부재료 한약�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십이야'(十二夜)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극단 여행자’와 함께 선보인다. 내달 11일부터 20일까지 9차례 무대에 오르는 '십이야'는 서울남산국악당이 “전통, 새옷으로 갈아입다”라는 기획으로 전통예술의 타 장르와 컨버젼스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시도로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해외 고전을 한국의 미학과 전통을 접목시켜 새로운 해석과 이미지의 무대를 선보여 온 ‘극단여행자’가, 그들의 주요 레퍼토리 '한여름 밤의 꿈' 이후 제작한 야심작 '십이야'는, 특별히 한국 전통의 마당놀이를 세계 고전과 접목시켜 보다 한국스러운 멋과 음색을 우리만의 스타일로 담아낸다. '십이야'는 유쾌한 해학과 위트, 생생함이 살아있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서울남
농림수산식품부(장관:서규용)는 ‘막걸리의 날’인 27일부터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전국 유명막걸리 업체 대부분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막걸리 페스티벌과 함께 막걸리등 8개 주종의 국내산 명품주 선발을 위한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한다.또 이와는 별도로 막걸리의 날을 기점으로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2만 여개의 유명 유통매장에서 2011년산 햅쌀막걸리를 일제히 판매 개시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이번 막걸리 페스티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98개 업체가 참가하여 각 업체별 부스에서 자사 주력제품 300여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시음 등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4일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는 비보이 공연, 국악공연, K-POP 커버댄스, 통기타 공연, 드럼퍼포먼스, 대학생 동아리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함께 칵테일 경연대회, 퀴즈쇼, 막�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해주 콕샤로프카-1 평지성 제4차 발굴조사를 시행 결과, 발해의 지방거점 행정치소의 중심건물지군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했다.콕샤로프카-1 평지성은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강 상류에 있으며, 성벽 둘레는 1,645m이며 평면 형태는 사다리꼴이다. 유적의 위치와 규모, 노출된 건물지와 출토 유물을 통해 콕샤로프카-1 평지성은 발해 지방제도인 5경 15부 62주 중 안변부(安邊府)의 부성(府城)으로 추정된다.2008년 처음 확인되어 올해까지 조사된 중심건물지군은 쪽구들(방의 일부분에만 고래가 깔린 구들의 초기 형태)이 시설된 건물 7동이 동서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건물군과 이를 둘러싼 길이 92m의 북벽 전체가 2011년 조사를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내달 2일부터 서해와 남해에서 발굴된 고려 시대 난파선과 수중문화재를 중심으로 새로 꾸민 ‘고려선실’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연안 바다에서는 1976년 신안 해저 보물선을 시작으로 10만여 점의 수중문화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대부분은 고려 시대 문화재들이며, 고려선은 십이동파도선(11세기), 완도선(11~12세기), 태안선(13세기), 마도1·2·3호선(13세기), 달리도선(13~14세기) 등 9척이 발굴되었으며, 2005년 중국 산동선 봉래수성 바닷가에서 발견된 고려선 2척까지 고려선은 모두 11척이다. 이 배들은 수백 년 전 바닷속으로 안타깝게 사라졌었지만, 오늘 다시 타임캡슐이 되어 우리를 역사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고려선실은 이러한 고려 시대 난파선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제는 1) 바닷길, 문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