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우리술 대축제 개막, 햅쌀막걸리 일제 출시

URL복사

오는 30일까지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서규용)는 ‘막걸리의 날’인 27일부터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전국 유명막걸리 업체 대부분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막걸리 페스티벌과 함께 막걸리등 8개 주종의 국내산 명품주 선발을 위한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막걸리의 날을 기점으로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2만 여개의 유명 유통매장에서 2011년산 햅쌀막걸리를 일제히 판매 개시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막걸리 페스티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98개 업체가 참가하여 각 업체별 부스에서 자사 주력제품 300여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시음 등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

4일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는 비보이 공연, 국악공연, K-POP 커버댄스, 통기타 공연, 드럼퍼포먼스, 대학생 동아리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함께 칵테일 경연대회, 퀴즈쇼, 막걸리경매 쇼핑호스트 경연, 팔씨름대회, 술빚기 체험 등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내 방문객의 막걸리 시음은 지난해 국민공모를 통해 개발한 막걸리 전용잔을 사용토록 하여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로 했다.

막걸리 페스티벌과 함께 월드컵공원내 품평회장에서 거행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16개 시․도별 지역 예심을 통과한 8개 주종 115개 제품이 이번 중앙 본심사에 출전하여 주종별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심사는 소믈리에 등 국내 술 전문가 35인의 최종 심사를 거쳐 8개 주종별로 4점씩(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2점을 선정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30일에 열린다. 특히 금년에는 수상작에 대한 시상금을 신설하여 주종별로 대상(大賞) 각 3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햅쌀막걸리 일제 출시 판촉전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협력하에 2011년산 햅쌀막걸리를 사전에 출시하지 않고, 전국 60여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햅쌀막걸리를 전국 2만 여개 유명 유통매장에서 막걸리의 날인 10월 27일부터 동시에 판매를 개시하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약 2개월간 6백여만 병의 햅쌀막걸리가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제품에는 정부에서 제작․보급하는 통일된 햅쌀막걸리 표시 태그 또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소비자의 식별을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곽범국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우리술 대축제 행사는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려 국내외 소비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고급화 및 상품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며, “특히 햅쌀막걸리 전국 일제 출시 판촉전은 당해년 햅쌀로 제조한 맛 좋은 막걸리의 유통을 차별화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여 우리술 세계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하고, “향후 막걸리 축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햅쌀막걸리 일제 출시 판촉전은 프랑스 ‘보졸레누보’ 행사와 유사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