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국토해양부, 경기도, 김포시, LH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참여하는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은 11일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관계부처·기관 회의를 소집, 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 구성 및 실무단 운영 등 추진과제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의원을 비롯, 유영록 김포시장, 국토해양부 구본환 철도정책관, 경기도 서상교 철도항만국장, 김완수 LH김포직할사업단장,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합의사항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 정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주요사안 발생시 수시 개최)하고, 월 1회 실무단 협의를 통해 조기개통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 협력에 관계부처·기관의 역�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인혁당 사건 38주년을 맞이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유신 마네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무고한 지식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38년이 지난 어제 박근혜 전 위원장이 대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정부에서 인혁당 사건이 조작됐다고 결론이 났음에도 박 전 비대위원장은 가치 없는 모함이라고 했다”며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다. 박 전 비대위원장의 입장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하라”고 언급했다. 추미애 최고위원 역시 “박 전 비대위원장은 유신의 딸이자 유신체제를 옹호한 마네킹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며 “박 전 비대위원장이 양심이 있다면 사죄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종걸 최고위원 �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이 저축은행 사태로 인해 10일 구속수감 되자 여야는 제각각 반응을 내놓았다.여당인 새누리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한 반면,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정치공작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 대통령이 국민에게 뭔가 위로의 말씀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언급, 대국민 사과의 필요성을 제기햇다.이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는 아마 참담한 심정일 것”이라면서도 “지금 제 입장에서 (사과가) 필요하다, 안 하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기에는 좀 거북한 주제”라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검찰의 정치공작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검찰공작수사 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 의결하며 정치검찰�
김문수 경기지사가 장고 끝에 결국 대권 도전에 나섰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3시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경선참여 기자회견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없으면 경선 참여 역시 없을 것이라고 그동안 주장해왔지만 결국 경선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로써 비박 3인방 중 이재오 의원과 정몽준 전 대표는 경선 불참을 선언했지만 김 지사는 경선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이에 김 지사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2위를 달리게 됐다. 앞서 김태호 의원이 11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낡은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언한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이에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새누리당은 박 전 비대위원장, 김 지사,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5파전이다. 현재 박 전 비대위원장이 1위�
국회는 11일 김병화 대법관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김 후보는 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민주통합당은 김 후보를 최대 표적으로 겨냥,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후보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 등을 전면 제기했다.민주통합당은 김 후보의 지난 1988년 부산지검 울산지청에 근무하면서 실제로 울산에 거주했지만 주민등록상 전입신고는 배우자의 외가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등록한 사실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1990년 부산지검으로 발령을 받은 뒤에도 서울에 위장전입 주소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사과를 했다.박영선 의원은 1981년 농지 소유를 위해 경북 군위군으로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가 군위에 있는 농지는 위토답(산소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경작하는 땅)이라고 답했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천공항급유시설의 민영화를 비롯한 인천공항 민영화 추진을 이제 그만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윤 의원은 지난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가 정권 초기인 지난 2008년부터 인천공항 자체의 민영화를 꾸준히 추진해오다 국민의 반대로 국회에서 두 번이나 좌절되자 인천공항급유시설과 면세점 등 인천공항 내의 알짜시설들을 민영화하는 방법을 이용해 결국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는 편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MB정부가 그동안 얼마나 독선적이고 기만적인 국정운영을 하였는가를 다시한번 보여주는 경우”라고 꼬집었다.윤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 작성한 ‘인천공항 급유시설 매각 추진방안’ 문서를 보면 무상기간 만료를 맞는 모든 시설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 반드�
민주통합당 김진표(수원 정)의원은 10일 국방부가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에 시달리는 수원과 광주․대구지역의 소음대책사업 지원 기준을 85웨클로 명시해 입법예고한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즉각 폐기․수정돼야 한다고 밝혔다.의학계에 따르면 인간이 75웨클 이상의 항공기 소음에 노출될 경우 청력손상, 수면방해, 정신장애 등 신체의 직접적 피해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재산 가치하락 등 물질적 피해, 그리고 노동생산성 저하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사회경제적 피해까지 유발되고 되고 있다.이에 민간비행장의 소음피해대책 수립 근거인 ‘항공법’은 소음한도를 75웨클로 규정하여 그 이상의 개인주택에 대한 피해 보상과 대책지원을 명시하고 있다.그런데 민간공항보다 소음피해가 훨씬 클 뿐만 아니라, 전국 군용�
민주당의 문재인고문은"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의 핵심이자 출발"이라고 밝혔다.대권 도전을 선언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신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초정 간담회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근태 상임고문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고문은 이날 “민주통합당을 지탱하는 세 명의 기둥이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고문은 “김 전 대통령은 민주세력의 집권의 길을 열었고, 노 전 대통령은 새로운 정치와 시민참여의 다리를 놓았고, 김근태 선배는 경제민주화로 민주통합당이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분들의 마지막 말씀들이 나를 정치로 끌어냈고,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게 했다”면서 “출마선언 전후 세 분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여야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박 전 비대위원장이 이날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여당은 사실상 박 전 비대위원장을 추대하는 형식이 됐다.현재 김문수 경기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대권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하지만 정가에서는 이들 중 박 전 비대위원장의 대세론을 꺾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8월20일 치러지는 전당대회는 사실상 박 전 비대위원장의 추대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반면, 민주통합당은 후보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보인다. 이제 남은 사람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야권은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안갯속 정세이�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4일 동안 인사청문회를 개최, 고영환, 김병화, 김창석, 김신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전방위적 검증작업에 들어갔다.하지만 첫날부터 야당은 철저한 검증을 벌이고 있어 여야 간 온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첫날에는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개최됐다. 이날 고 후보자는 태안 기름유출 사건 관련 삼성중공업 손해배상 책임 판결에 대해 “법리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후 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은 군법무관 시절 위장전입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고 후보자는 “선친께서 저하고 상의없이 하셨던 일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알지 못하고 이뤄진 일”이라고 언급하자 우 의원은 “고 후보자의 해명처럼 선친 땅을 물려받았다면 매매가 아닌 증여나 상속으로 등기를 해야 하는데 굳이 매매 형식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선 출마를 하자 민주통합당은 박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심의 바다에서 역동적인 경쟁이 펼쳐지기를 기대했으나 독선의 우물에서 사실상 추대로 귀결되고 있다”고 일갈했다.박영선 의원도 “지금 새누리당이 10년 전 행태를 답습한다는 측면에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정당, 당내 민주화가 부재하고 사당화를 고수하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존경할 만하다”고 조롱했다.정성호 대변인은 “박 전 위원장은 이제 자신이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어떠한 도전도 용납하지 않고있다”며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5.16 군사쿠데타와 유신으로 국가를 사유화하고 종신집권을 추구했던 것이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배재정 의원 등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헌법상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결사(結社)의 자유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법원 판결로 반국가?이적단체로 선고될 때에는 그 단체에 대하여 해산명령을 내리도록 하고, 해산·탈퇴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의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조만간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법원 판결로 특정 단체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이적(利敵)단체에 해당한다고 판결하더라도, 현행 국가보안법은 이들 불법 이적단체를 강제해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이들 단체의 불법적인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국가보안법에 이적단체의 구성 및 가입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근거규정은 있으나, 그 단체에 대한 강제해산에 관한 명문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실례로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이적단체로 판결된 13개 단체 중 �
새누리당 박근헤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해결하면서 국민 모두가 각자의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이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행복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 ▲경제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의 확립을 꼽았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의 꿈이 다시 샘솟게 하겠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라면서 경제민주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