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바이든 "기시다·尹, 양국 관계 개선 위해 용감하게 노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게 됐다. 21일 나사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활용될 '블루 문' 달 착륙선을 설계하고, 나사 승무원들이 달 궤도에 구축될 우주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에 도킹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됐다. 나사와 블루 오리진의 계약 규모는 34억 달러(약 4조5169억원) 수준이다. 나사는 앞서 지난 2021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활용될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스페이스X만 선정한 바 있다. 스페이스X와의 계약 규모는 29억 달러 수준(약 3조8527억원)이었다. 이번 나사와의 계약에 따라 블루 오리진은 블루 문 착륙선의 무인 시연을 진행하고, 이후 오는 2029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5호 임무에서 승무원들을 태우고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르테미스 5호 임무에서는 기존에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활용됐던 오리온 탐사선과 루나 게이트웨이 간의 도킹 등도 계획 중이다. 도킹 이후 오리온 승무원들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유인 착륙 장비를 이용해 달 탐사를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5박6일 일정으로 떠났지만 현장 시찰은 단 이틀뿐"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확인할 부분들을 확인하고 그 부분을 점검하고 오겠다'고 말했다"며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는 유 단장,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확인'이 아니라 '검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일본 측에서 보여주는 대로 '확인'만 하라고 국민들께서 세금을 내신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끝내 구체적인 명단도 공개 못한 채 일본으로 떠난 시찰단은 숨겨야 할 일, 몰래 하고 와야 할 미션이라도 있는 것이냐"며 "이번 시찰단은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견학단, 관광단, 유람단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현지에서의 시찰단의 행보, 우리 대한민국 어민들이, 의료인들이, 내 가족 건강을 걱정하시는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면담 시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있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공영 NHK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히로시마시의 한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정세를 주제로 한 8번째 세션에 G7 정상들과 함께 대면으로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의제로 한 이 세션에서 G7 정상들은 강한 결속을 통해 대(對)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7 정상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토의는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어 정오부터 시작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세계 구축'을 주제로 한 9번째 세션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 세션에는 인도, 브라질 등 8개 초청국의 정상 및 7개 국제기구의 대표도 함께 참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이에 앉았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초청국 정상들이 참여한 평화와 안정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해 주시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미일, G7서 정상회담…ASEAN 이후 6개월여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가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걷기 실천 캠페인을 한 달 간 펼친다. 복지부는 21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과 함께 '지자체 합동 비만 예방 캠페인'을 오는 22일부터 6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185개 시·도청 및 보건소도 온·오프라인 합동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만 예방 슬로건인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우선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대국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이 열린다. 복지부와 개발원은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한 달간 총 15만 보 이상 걷기를 달성한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청 및 시군구 보건소에서도 자체 플리케이션과 워크온 앱을 통해 지자체 합동 걷기 실천 캠페인을 한다. 합동 걷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역별 캠페인 운영 등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비만 예방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1일 오전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해5도(백령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0㎍/㎥ 이상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8일 늦은 오후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하면서 차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후부터, 전북은 밤에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31~81㎍은 '보통', 81~150㎍은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분류된다.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백령도 214㎍/㎥ ▲연평도 145㎍/㎥ ▲대관령 154㎍/㎥ ▲광덕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아프리카연합(AU) 의장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잘리 아쑤마니 코모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AU의 G20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아잘리 대통령은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위원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아잘리 대통령을 만났다.윤 대통령은 "코모로와 같은 인도양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55개국으로 이루어진 아프리카 공동체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은 2005년부터 AU의 옵서버 자격을 얻은 후 '한-AU 협력기금'과 'AU 정무평화국' 활동지원을 통해 농업, 보건, 청년 인적자원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적 성장을 논의하는 G20에서도 아프리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AU의 G20 가입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잘리 대통령은 한국의 지지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AU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위험을 조기 탐지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한 세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급을 하향 조정해 비상사태를 해제한 지 보름 만의 조치다. 20일(현지시간) WHO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이날 보도했다. 국제병원체감시네트워크(IPSN·The International Pathogen Surveillance Network)는 표본 수집과 분석 시스템 개선을 위해 국가와 지역을 연결한다. WHO 전염병 정보 허브에 사무국을 둔 IPSN은 코로나19 대유행 등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를 막는다. 발견된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추적해 정보 공유를 거쳐 신속한 조치를 지원한다. WHO는 "질병 위협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에피데믹(지역적 대유행)으로 발전하기 전에 이를 감지·대응하고, 일상적인 질병 감시를 최적화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10년 만에 방한해 다자무역체제 회복을 위한 WTO 개혁을 논의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응고지 사무총장 측은 "최근 세계 경제 파편화 속에서 탈동조화가 아닌 재세계화(Re-globalization)가 필요하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성장 경험으로부터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WTO 개혁 등 다자무역체제 회복을 위한 과제와 이를 위한 한국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WTO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4년 호베르투 아제베도(Roberto Azevedo) 전 사무총장 이후 10년 만이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방한기간 중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진 외교부장관,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등 한국 정부 인사를 잇달아 면담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세계화의 재정의: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기업인·학계 전문가들과 패널토론을 한다. 이 외에도 사무총장은 '젊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김남국의 코인자산이 김남국의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가”라며 김 의원 제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 대표를 향해 "'도원결의를 능가하는 '코인결의'로 김 의원 구하기에 여념이 없다"며 "국면전환용 장외집회 연설까지 하면서 이토록 '김남국 일병 구하기'에 매달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김 대표는 "김 의원의 코인자산이 김남국의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윤리특위라는 방패막이를 통해 김 의원 징계안을 질질 끌려는 심산으로 보인다"며 "김 의원이 제명 당하지 않도록 버티다가는 국민이 이 대표를 제명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김 의원을 향해 "뒤로는 부도덕한 짓을 일삼았으면서도 마치 깨끗한 청년 정치인인 척하며 '코인 먹튀'를 한 김 의원은, 자진탈당 꼼수로 국민을 더이상 기만하지 말고 오늘이라도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가 대장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다국적 민관 파트너와 손을 모아 루마니아에 SMR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653억원)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7년까지 전 세계 인프라 투자에 6000억 달러를 동원하겠다는 글로벌인프라투자동반자협정(PGII)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나왔다. 세부 항목으로 한미일과 UAE가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에 관한 민관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 한국의 DS사모펀드, UAE의 원자력공사(ENEC)가 손을 맞잡는다. 계획대로면 미국 기업 뉴스케일사(NuScale Power LLC)의 기술을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2029년 최첨단 SMR을 운용하게 된다. UAE의 ENEC의 참여로 미-UAE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한 동반자 협정(PACE)은 최초의 원자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참여로 UAE는 올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