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이하 여경협)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에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3,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여경협이 지난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창숙 여경협 회장과 이정한 여경협 명예회장, 이근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여경협이 개최한 ‘2024 전국 여성경제인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여경협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립암센터에 누적 합계 5,800만원을 저소득 암환자 치료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이번 기부로 저소득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 기업이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성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약제비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가 주최하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월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 최윤정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건강보험 약제비 효율화 방안이 국민 약제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800주제로 발제하며, 이어서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유승래 교수가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약제비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 후 토론은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양수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 강형식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제도전문위원장, 김동숙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국내 제약바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쿠팡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푸드클럽 우수 밀키트’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의 밀키트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안유성 명장의 비법 소스가 가득한 ▲명담 평양 비빔냉면과 깔끔한 육수에 푸짐한 한우 고명을 담아낸 ▲명담 한우 나주곰탕을 통해 명장의 요리를 집에서 재현할 수 있다. 안유성 명장의 밀키트 이외에도 떡갈비, 추어탕 등 광주광역시 현지 유명 맛집의 밀키트도 준비했다. 안유성 명장의 밀키트 이외에도 떡갈비, 추어탕 등 광주광역시 현지 유명 맛집의 밀키트도 준비했다. 1992년부터 3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오며 백년가게로 선정된 형제송정떡갈비의 수제 떡갈비, 광주 남구 진월동 대표 맛집인 '시골향'의 추어탕 밀키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남도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빛고을 김치와 잔칫집 잡채 등 간편 먹거리도 추천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상품을 전국 각지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쿠팡 고객들이 안유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각종 모임 회비의 지출을 관리하는 '모임통장' 서비스가 잇따르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계좌 개설이나 앱 설치 없이도 쉽게 모임을 구성할 수 있는 모임통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쏠)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이 콘셉트다. 쏠 모임통장은 신한은행 계좌 개설이나 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을 초대할 수 있다. 모바일 웹 기반으로 모임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정산, 사진등록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모임통장은 모임장이 회비 관리를 위해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이체 방식도 간편하다. 계좌번호를 직접 복사해 이체해야하는 방식 대신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한 뒤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쏠뱅크'나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이체할 수 있다. 기존 모임통장을 해지하지 않고도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추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된 이후 16기까지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총 19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이번 16기에는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프롭테크,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혁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모노랩스(대표 소태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 글로우서울(대표 유정수, 윤성혁), 공부선배(대표 이용운), 같다(대표 고재성), 기와(대표 김기진),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 등 7개 업체다. 시니어·소상공인·외국인 등 고객별 특화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과 AI·디지털 자산 관련 신기술 기업, 에듀테크 전문 기업이 선발된 만큼 고객 중심의 맞춤형 생활금융서비스와 미래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 워킹 스페이스 제공과 함께 하나금융 관계사 현업 부서와의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법률 컨설팅, 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온라인 불법유통 사례를 점검한 결과, 불법 판매 광고 게시물 327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1.13.~1.17.)에서 최근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판매되는 해외 제품 중 수요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제품의 제품명, 효능·효과 등을 검색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별 적발 건수는 ▲큐텐 232건(70.9%) ▲알리익스프레스 45건(13.8%) ▲테무 43건(13.2%) ▲쉬인 7건(2.1%) 순이었고, 적발된 해외 의료제품은 ▲소염진통제 등 의약품 181건(55.3%) ▲치약제 등 의약외품 46건(14.1%) ▲비강확장기 등 의료기기 100건(30.6%)으로 확인되었다. 온라인상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해외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를 구매 대행하는 행위나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직구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해외 의료제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고 위조품이거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 경기 가운데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조 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것이다.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른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7조 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에 성공해 매출(2.7% 증가)과 영업이익(41.4% 증가)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 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9.5cm의 신제품 ‘New 미니 정수기’와 전해수 살균 기능을 더한 ‘풀스텐 살균 비데’를 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평가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자체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이행 관련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전략의 대외 공신력을 강화했다. 또한 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인 ‘IBK 탄소중립허브’를 개발·운영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탄소중립 이행 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K민주주의 내란의 끝>은 평생 역사학을 전공한 역사·인문학자 전우용과 언론에 종사하는 커뮤니케이션 사회과학을 공부한 진행자 최지은과의 대담집이다. 2024년 12·3내란 사태로 인해 위기를 맞은 한국 민주주의를 진단한다. 이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복기하고 공화국의 적들이 누구인지, 그들은 왜 민주주의를 거부하는지 알려준다. 전우용 선생은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들어오고 정착하기까지 과정이 왜 지난하고 어려웠는지를 핵심을 짚어 알려준다. 일본에 의해 정치체제가 아닌 하나의 사상처럼 번역된 ‘데모크라시’(Democracy)는 그런 이유로 ‘독재’ 체제가 아닌 공산 ‘주의’의 반대말처럼 여겨졌다. 여기에 민주주의에 천하다는 의미를 담은 ‘민’(民)을 넣은 일본의 번역으로 인해 기득권을 가진 엘리트들은 더욱 민주주의를 더욱 배척했다. 기득권을 지키려던 이들은 독재를 옹호하는 왕당파가 되었고, 친일이라서 독립을 반대한 게 아니라 독립으로 인해 기득권을 빼앗길까 두려워 독립을 반대했다. 이들의 정신이 지금도 이어져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왕당파가 되었고 결국 내란까지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전우용 선생은 계엄과 쿠데타가 왜 절대 일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생물물리학이란 생명현상에서 물리법칙을 찾는, 생물학과 물리학이 융합된 학문이다. 생물학과 물리학이 융합된 생물물리학이 어떻게 생명현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지, 또 그것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더 낫게 만드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DNA부터 단백질과 세포까지 생물학과 물리학은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생명 역시 지구에 존재하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우주의 물리법칙에 지배받는다. 생명을 이루는 물질은 수도 없이 많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셀 수도 없이 많겠지만, 관찰할 수 있다면 측정할 수 있고, 그렇다면 그 사이에서 물리적 법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법칙은 생명의 신비를 알아내는 데 어떤 열쇠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생물물리학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생물물리학자들은 생명을 연구하기 위해 측정 장비를 개발하고 생명현상에서 물리법칙을 찾는다. 왜 생물물리학자들은 생명에서 물리법칙을 찾으려 할까?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지금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다. 생명 현상을 이해해 인류를 위한 지식을 축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질병의 메커니즘을 알아내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을 찾
실력과 능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주기이다. 짜증스럽고 권태스러우니 심리적인 안정 찾고 인내만이 성공의 비결임을 깨닫자. 홀로서기보다는 주변의 조언 받아 들여 새로운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모색하면 한단계 향상될 수 있는 기회 포착된다. 도둑, 실물수 주의하고 폭음폭식으로 인한 소화기계, 신경계통 질병 조심하자. 양력 4월, 7월, 8월, 9월, 10월생 남녀 좋은 인연 만나는 기회 주어진다. 직장인, 사업가 무난한 주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이 주기는 달콤한 말에 현혹되어 잘못 판단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계획하는 일이 있거든 당분간 보류하고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건축업 종사자, 직장인 길하고 자가운전자 교통사고 각별히 조심할 것. 양력 1월, 7월, 8월, 9월, 10월, 12월생 금전융통, 사업, 투자 모두 길하고 이동수 있으니 움직여도 좋다. 흐르는 물이 웅덩이에서 맴돌 듯이 하는 일이 제자리걸음이다. 그래도 다행으로 여기고 욕심내지 말라. 다른 직종 현상유지를 하겠지만 사업가는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따르겠고 부부사이의 불화, 연인의 변심으로 고민 따른다. 백일 붉은 꽃 없고 천일 좋은 사람 없으니 인간관계에서 보상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다와 원시림이 보존된 자연경관과 오염 없는 청정 지역인 섬은 현대인에게 마음의 고향이다. 2~3월에 절정인 동백꽃을 감상하기 좋은 지심도,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한 대이작도,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구들장논으로 유명한 청산도 등을 소개한다. 붉은 꽃과 푸른 잎 어우러진 ‘동백섬’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킬로미터 해상에 위치한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2~3월에 절정인 동백꽃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섬 구석구석에 붉은 꽃과 푸른 잎이 어우러진 동백나무를 지천으로 만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내려 동백나무터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섬 안으로 들어설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면적이 0.338㎢, 해안선 길이는 3.5㎞의 작은 섬으로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이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대이작도는 1967년 개봉한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하다. 이곳에 위치한 대이작항방파제등대는 해양수산부로부터 2월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81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하고 제82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주요 3부문을 수상했다. 섬세한 심리묘사, 압도적 비주얼 유대인 건축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라즐로 토스는 전쟁의 여파로 아내 에르제벳을 남겨둔 채 홀로 미국으로 건너온다. 미국 이민자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라즐로의 삶은 밑바닥에 내동댕이 쳐진다. 라즐로가 유럽에서 명성있는 건축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은 라즐로의 작품에 대한 열망을 알게 되고 그에게 기념비적인 건축물 설계를 제안한다. 해리슨은 헤어졌던 아내 에르제벳과 미국에서 함께 살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꿈과 희망을 안고 해리슨이 의뢰한 건축에 착수하지만 시대와 공간, 빛의 경계를 넘어 대담하고 혁신적인 그의 건축 설계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발 디딜 곳 없는 라즐로와 에르제벳의 고독한 삶은 더욱 심화된다. 후원자 해리슨의 감시와 압박, 주변의 비난이 거세 질수록 오히려 더 자신의 설계에 집착하던 라즐로.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