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0일(현지 시간) 미중 무역 대립이 완화됐다는 소식에도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88포인트(0.23%) 내린 4만7522.12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8.25포인트(0.99%) 밀린 6822.34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7.33 포인트(1.57%) 떨어진 2만3581.1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산에서 회담을 가졌다. 미국은 중국에 부과한 펜타닐 관세를 10%p 인하했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산 대두를 포함한 농산물 수입도 재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회담의 성과에 대해 미중 무역 전쟁이 휴전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으나, 이날 빅테크들의 실적을 소화하며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이날 11.33%나 폭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92% 떨어졌다. 인공지
◇국장급 전보 ▲공공서비스국장 황규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이 31일 개막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에서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한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칼리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왕세자와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참석한다. 이날 세션의 주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Towards a More Connected, Resilient Region and Beyond)'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경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세션은 참석 정상들이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비공식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세션에서 ▲무역·투자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적 연결성 강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PEC 회원들이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적극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역내 협력 의지를 복원하고, APEC이 미래에도 역내 최대 경제협의체이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086.89)보다 3.64포인트(0.09%) 하락한 4083.2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0.86)보다 3.68포인트(0.41%) 오른 894.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6.5원)보다 3.5원 오른 143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여성 백일장 대회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선정된 글제는 △삐에로 △쓰레기 △달콤 △안경으로 참가자들은 한껏 산뜻해진 가을 내음을 맡으며 현장에서 배부 받은 원고지에 글 솜씨를 뽐냈다. 올해 백일장에는 총 1,246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여성 문학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장원에는 차은지씨(시), 원지호씨(산문), 김주영씨(아동문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규 전설 영웅 '혁명단원 키리엘'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혁명단원 키리엘'은 전투 중 자신에게 적용된 모든 디버프를 해제하고, 해제된 디버프의 수만큼 피해량이 증가하는 스킬을 보유했으며, 모든 아군에게 버프 효과를 상시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키리엘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이벤트 ‘별을 쫓는 아이들’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및 도전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고 완료 보상으로 전설 영웅 소환권 I,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마녀 벨리카의 호박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오는 11월 13일까지 게임에 출석만 해도 '빛나는 호박 바구니', '으스스한 호박 바구니'를 얻어 각각 영웅 소환 이용권, 펫 소환 이용권, 골드, 열쇠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마녀 벨리카의 호박 축제' 이벤트에서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획득한 포인트 단계에 따라 으스스한 호박 바구니, 빛나는 호박 바구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약품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1146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 부문에서 모두 견실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초 구축된 안정적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경영 활동을 통해 제품과 신약, R&D, 수출 등 각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23억원과 영업이익 551억원, 순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 29.9%씩 증가했다.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62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주력 품목인 개량·복합신약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와 체결한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수취 등이 이번 분기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다. 특히, 한미약품의 3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급여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2565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는 등 의약품 제제기술 명가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PEC 정상회의가 국가 투자유치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10월 29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인베스트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 이하 IKS)에 외국인 투자가, 외국상의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몰린 가운데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IKS는 국내최대 투자유치 행사이자 국가 IR(Invest Relations)로,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국가 차원 투자설명회, 산업 강점 홍보, 테마별 컨퍼런스 및 IR, 투자신고식 등이 어우러진다. 올해 21회째인 IKS는 특히 APEC 정상회의에 맞춘 경제협력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돼 참석자 규모, 성과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기술·산업·무역투자 구조 개편 가속화로 각국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산업부와 코트라는 AI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대표 주제로 한국의 첨단산업 공급망 거점 가치와 투자처로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세션을 마련하고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 첨단산업 투자에 집중 IKS가 개최되는 기간, 경주와 서울에서 각각 투자유치 성과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30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 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올해 배터리 산업 성과를 확인하고, 배터리 산업인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올해 5회를 맞이한 기념식에는 문신학 차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을 비롯해 배터리 산업 유공자와 업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총 20명의 유공자가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등의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삼성SDI 박진 부사장이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장수명·고출력 배터리 기술 개발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안전성 제고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문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이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수요 둔화, 미국 투자 및 관세 불확실성, 핵심광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 재도약을 위해 초격차 기술개발, 공급망 다변화 및 새로운 시장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이차전지 산업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농아인협회 광진구지회 본회의장 참관 및 의장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회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진구지회 회원들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참관하며 의정활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인정받아 박미정 씨와 최용희 씨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두 분의 헌신은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통합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영옥 위원장은 지난 10월 14일(화) 광진구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하여 “농아인 한글학교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이 수어와 구어 모두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시각적 교육 도구가 절실하다”는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도 하였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농아인협회 광진구지회는 청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단체로, 오늘의 표창은 그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시와 협의해 수어통역 인력 확충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무역 관계도 중요하고, 국가 간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 문화적 차원의 교육도 더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7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다"며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벤저민 컬(Benjamin Cull) 마케팅 총괄과 켈리 뒤 프리즈(Kelly Du Preez) 글로벌 주요 거래처 담당 매니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을 방문했다.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다. JW생활건강은 그랜즈레미디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로 지난 2022년부터 국내에 판매 중이다.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간 사용하면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도 강력한 탈취 효과를 발휘해 온라인에서 ‘할머니 마법가루’, ‘신발 파우더’ 등으로도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몰에서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JW생활건강은 정품 식별을 위해 뉴질랜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을 구체화했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 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그룹 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임종룡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 안정성과 건전성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