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6일 기준 하루 전국에서 1만779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7796명 늘어 누적 3164만6973명이다. 이는 전날(1만7933명)보다 63명 많고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20일(1만7873명)보다 77명 감소한 수치다. 이달 들어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일 1만1787명→13일 1만9341명→20일 1만8106명→27일 1만7796명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4078명, 인천 941명, 경기 4475명 등 수도권에서 9494명(53.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8278명(46.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237명, 대구 779명, 광주 461명, 대전 460명, 울산 369명, 세종 100명, 강원 494명, 충북 609명, 충남 669명, 전북 555명, 전남 499명, 경북 668명, 경남 1067명, 제주 311명 등이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7759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다. 이 중 2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람들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명 늘어 누적 3만47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축전 형식의 글을 통해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한다"고 했다. 이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다"며 "따스한 온기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널리 스며들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와 지혜가 한국 정치에서 국민통합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부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의 자비에는 차별이 없다. 그러나 오늘 우리 사회 현실은 극단적 대립과 증오가 정치와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위정자가 자신들의 기득권과 특권을 위하여 국민을 속이고 시민들의 삶을 내팽개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시 밝혔던 국민통합의 초심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타자를 부정하는 일체의 정치적 판단과 행위를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부처의 다르마(불교의 중심 관념)인 자비와 지혜는 한국 정치에서 국민통합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국민 분열과 협소한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공동체와 정치가 따뜻하게 보듬어야 할 사회적 약자들의 삶 한복판에서 부처의 뜻을 살필 수 있기를, 저를 비롯한 모든 정치인이 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7796명…중증 176명·사망 3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환자의 내시경 사진을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현직 의사가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지난 2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시 내 건강검진센터에서 내시경 담당 의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105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모니터 화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환자들의 이름, 내시경 사진, 검사 항목 등이 담긴 사진을 미술 동호회 회원 약 70명이 있는 단체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채팅방 운영자인 A씨가 "오늘도 많이 검사했다. 힘들었다"며 환자들의 내시경 사진이 담긴 모니터 화면을 올리자 채팅 참여자 일부는 "사과 박스 같다"며 답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해당 미술 동호회 회원의 고발로 사건을 수사한 경찰과 검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판사는 "피고인(A씨)의 법정 진술과 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 대화를 통해 각종 정책을 상시 논의하기로 했다. 당대표간 식사를 놓고 파열음이 일자 민주당이 '정책대화'를 제의했고, 국민의힘은 '당대표간 TV토론'을 역제안해 큰 틀에서 합의를 봤다. 당대표간 직접 소통이 협치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당대표간 대화의 발단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5일 양당 대표간 격주 회동이 유명무실해졌다고 밝히면서다. 김 대표는 기자들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옆자리의 이 대표에게 회동을 제의했으나 이 대표가 '밥만 먹는 자리'라며 거절했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도 곧바로 반응했다. 민주당은 "'현안 의제를 정하고 여야 협치와 민생을 논의하는 실효성 있는 공개 정책 회동을 하자'는 취지로 회신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들과 하라"며 "공개적 정책대화는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에 김 대표가 TV토론을 다시 제안하면서 양당 대표간 회동이 성사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동은 아직 요원한 가운데, 거대 야당의 법안 직회부와 소수 여당의 거부권 건의가 반복되는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는 22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다. 늦은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내일(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예보했다.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남부 등 수도권과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매우 나쁨', 경기북부·강원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경기 동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5㎜ 미만이다. 제주도엔 5㎜ 미만, 전남 남해안 등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기시다 총리는 21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G7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의장으로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과 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G7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 참여를 이끌어내 G7 차원의 연대를 보여준 것은 의미심장하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또 향후에도 법의 지배에 근거하는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를 향한 대처를 주도해 나갈 결의를 나타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서밋에 대해 "G7 정상과 흉금을 열고 논의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해 힘써 나갈 결의를 다시 한번 공유해 G7으로서 처음으로 핵군축에 초점을 맞춘 '히로시마 비전'을 발표할 수 있었다"며 "피폭지를 방문해 피폭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피폭 실상과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직접 언급한 G7 정상이 이런 성명을 내는 것에 역사적 의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몽상과 이상은 다르다. 우리 아이들, 손자, 후손들이 핵무기 없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히로시마를 찾은 윤 대통령은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일본 히로시마에서 만났다. 윤 대통령은 "지뢰제거 장비, 긴급후송차량 등 현재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1시50분에 시작된 회동은 오후 2시22분께 종료됐다. 약 32분간 이어진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뢰제거 장비, 긴급후송차량 등 현재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우크라이나 정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정부가 의약품, 발전기, 교육용 컴퓨터 등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추가적인 비살상 물품 지원을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대통령, 2박3일 G7 일정 종료…귀국행 전용기 탑승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1일 AP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흐무트 도시의 소유권이 우크라이나군에 있는지 묻자 "오늘은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만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군이 모든 것을 파괴했다. 러시아군이 수개월 동안의 포위 공격 끝에 도시를 점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흐무트에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죽은 러시아인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451일째인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측이 격전지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던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뒤집힌 것이다. 20일 CNN,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오늘 정오 바흐무트는 완전히 함락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바흐무트 점령을 주장하는 동안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측에 지원을 보낸 지도자와 함께하면서 지원을 호소했다. 2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인도, 브라질 등 이번 회의에 초청 참석한 국가 정상과 회담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 젤렌스키에 "우크라가 필요로 하는 지원 제공"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1일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자전거로 서울 도심을 누비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등을 거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약 21㎞ 코스에서 진행됐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예정에 없었는데 운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타고 싶어서 저도 동참하게 됐다. 어제는 마라톤 행사와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도 참석했으니 이번 주말 내내 스포츠와 함께 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숨막히는 공간이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활발하게 움직이고 타인과 소통해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며 "운동은 건강을 지켜주는 동시에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준다. 제가 스스로도 운동을 열심히 하며, 서울시를 '건강 매력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17년 전 한강르네상스로 한강 자전거도로를 곳곳에 만들고, '서울 바이크'라는 이름으로 공공자전거 운영을 시작했고, 토끼굴로 불리는 한강공원으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