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3월 3일 금요일, 홈플러스 창립 슈퍼 단독세일 홈플런 관련 홈플퀴즈가 공개됐다. 오늘의 홈플퀴즈는 '1+1행사, 50%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다음 중 1+1, 50% 할인 행사 상품이 아닌 것은 몇 번일까요?'이다. 정답은 '4'이다. 홈플러스는 3월 1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에서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진행, 각 채널의 강점을 극대화해 역대급 할인혜택 등을 담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창립을 기념하여 마이홈플러스 앱에서는 15일간 홈플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홈플퀴즈는 정답을 맞힌 모든 참여자들에게 홈플머니를 10점에서 최대 50,000점까지 랜덤으로 지급한다. ‘홈플머니’는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쇼핑 포인트로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진행하는 홈플퀴즈, 출석체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홈플퀴즈 이벤트는 쉬운 참여 방법과 활용도가 좋은 홈플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많은 참여자들이 몰리고 있다.
그늘을 자른 건 사심(私心)이 아닙니다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정거장입니다 밤 열두 시에 지하철을 찾아가는 맨발입니다 조금의 햇살이 필요합니다 뒤틀린 뿌리가 새싹을 내야합니다 질곡의 혈육 뒤엉켜 살아내려고 희망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찰나의 봄에 태어나 남은 계절 동안 자기 수분을 빼앗깁니다 튼 살로 나이테를 새기느라 손발톱이 사라집니다 햇볕 한 줄기에 나르시스 호수처럼 부푸는 꽃망울도 있습니다 아지랑이처럼 꿈꾸기도 합니다 시퍼렇게 동상 입은 가난들 검버섯 아래 뽀얀 영혼이 있을까요 숨길을 죽여 연분홍 꽃가루를 위해 겨울을 자른 게 아닙니다 딱 하루만 이름 없는 봄으로 아무 색깔의 꽃이라도 되려면 조금의 햇빛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자: 김현희 시인, 껍질의 시(2020) / 고수(高手) (2021) / 견유주의(2021) / 소식주의 (2022)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일본 주간 시사잡지 ’주간문춘‘이 통일교 지도부 다수가 연루된 카지노 수입지출보고서를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내역에 다르면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총재 비서실장 등 간부 다수가 신자들을 이용 소액 외환을 미국에 보내는 방식으로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며 한화 기준 600억원대 자금을 탕진했다는 것.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피습 이후 가뜩이나 추락한 통일교에 대한 비난이 추문과 함께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10일 일본 주간문춘은 ‘통일교가 신도들에게 ‘Sin City’(범죄도시)’로 불리는 미국 라스베가스를 ‘Sun City’로 바꾼다”고 설교해 신도들이2008~2011년에 그곳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 다음달인 12월27일 연이어 ‘2009년 1월~2011년 8월 미국 방문 일본 신도가 총 1,256명에 달한다’고 연속 보도했다. 신도들은 일본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현금을 가지고 미국에 방문했다. 매체가 입수한 리스트에 따르면 총 951만 달러(1인당 평균 약 7,500달러)가 미국에 보내졌다. 보도에는 일본 현지 간부의 증언도 담겨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금은 일본에서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글로벌 라이프 솔루션 기업 에이피알(김병훈 대표)이 전개하는 스트릿 브랜드 널디가 지난 25일, 널디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여 온라인몰에서만 만날 수 있던 BL’E’NK COLLECTION의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위너_강승윤, 츄, 바타, 엄지윤(엄지렐라), 위키미키_최유정, 효린, AB6IX, 트리플에스 AAA가 참석하여 행사장을 빛냈다. 지난8일 출시된 온라인 단독 컬렉션인 BL’E’NK COLLECTION 룩북 영상의 메인 테마인 ‘가상 런웨이(Virtual Run Way)’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널디의 시그니처 2 LINE을 런웨이로 탈바꿈한 공간을 시작으로 백스테이지, 컨셉 피팅룸, 애프터 파티룸 등 마치 모델이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널디의 시그니처 컬러인 퍼플 컬러 털로 뒤덮인 방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컬러와 촉감으로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쉬 아이 효과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구형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 컬러풀한 공간에서 인증샷 촬영의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널디 관계자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유튜브 기반 '시민언론 더탐사' A 대표가 자사 프리랜서 기자를 성폭행했다는 제보가 입수됐다. 피해자는 '시민언론 더탐사'에서 근무하던 프리랜서 기자로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 시간 체크와 장모 최은순 씨를 미행하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2022년 12월 경으로 당시 피해자는 A 대표와 (지난해 8월에서 9월 사이로 추정) 성관계 이후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낙태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A 대표는 하혈을 하는 등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너의 OO를 빨고 싶어' 등 성희롱성 문자를 보낸 후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더탐사 내에서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려 할 정도로 알려졌으나, 2차 피해를 원하지 않은 당사자가 "내가 한 거짓말'이라며 무마 후, 범행 당사자인 A 대표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 했음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며 '성폭행 사건'이 외부로 알려졌다. 또한 피해자는 "프리랜서로 근무하며 더탐사 측으로 부터 월 300여만원 정도로 급여를 수령, A 대표에게 정식직원 대우와 자신이하는 일에 대한 위험수당을 요구했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3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총회가 끝난뒤 백남길 이사장과 일부 대의원간 논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전기공사공제조합, 정기총회...백남길 "조합원 중심ㆍ새로운 미래" 첫번째 논쟁은 경기북부 사옥 건립에 관한 건. 나희욱대의원(협회 전 경남회장)이 “경기중부에 이어 경기북부 사옥 건립에 자금을 집행 지난해 고금리에도 경기중부건물에 99억 경기북부 사옥에 114억을 지출했다"며 "구입 시기를 조금 늦춰 올해 구입했다면 30억~40억은 줄일 수 있다" 지적했다. 이어 나 대의원은 "모든 사업을 당대(백남길 이사장 임기 안)에 하려는 것은 문제"라며 "3년간 지분 상승률을 3만원 올린다고 했음에도 3,038원 상당만 올랐다" 덧붙였다. 이에 백 이사장은 "(경기북부지점 사옥관련) 현재 의정부 사옥매가를 125억 적정가로 보기 때문에 옥정 땅을 69억 8천만에 샀음에도 차액이 상당하다"며 "옥정은 처음 가격이 75억서 현금 일시불로 6억 정도 싸게 샀다" 답했다. 서울남부사옥 매입에 대해 백 이사장은 "부동산 하락기라 매입을 미루고 있다"며 '해당 조합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답했다. 문제는 수익률. 백 이사장 스스로도 "수익형 부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여성들에게 가장 흔항 증상은 냉ㆍ대하증이다. 보통 질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과다하게 나오는 증상으로 악취와 외음부가 붓거나 따갑거나 가려운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 성교통 또는 배뇨통, 잦은 화장실 방문을 수반한다면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장칼리혜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대부분 환자는 큰증상이 없으면 바쁜 생활 속에 치료 시기를 늦추곤 한다‘며 ”질염이 만성으로 발전하면 난관 폐쇄로 인한 ▲불임 ▲골반염 ▲자궁경부암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조언한다. 산부인과를 찾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강조한다. 장칼리혜진 원장에게 ’건강한 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분비물은 자연스러운 증상 아닌가? 질의 표면에서 수명을 다한 세포가 떨어져 나가면서 생기는 삼출액과 ▲바르톨린선 ▲피지선 ▲자궁 내막이나 나팔관에서 나오는 삼출액 ▲배란기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맑고 끈적한 점액 등은 정상적인 분비물이다. 항상 문제는 지나침이다. 산부인과 외래에 내원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질염(vaginitis)으로 진단되고 성교통 또는 배뇨통, 잦은 화장실 방문 등을 호소한다. 물론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좋지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장법사 '욕심과 양심전'이 열린다. 오는 4월 8일부터 경남 양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안민환 작가(법명 지장법사)가 '금강경과 반야심경'을 중심으로 전시 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기교·기능을 넘어 자연스러움과 영성을 강조해온 작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소개한다. 전시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안민한 작가는 현재 양산에 위치한 '붇다피아 명상센터' 원장으로 ▲천성문화원 원장▲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 사무총장 ▲백년을 여는 통일의병 부산 지부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 장현우 중앙회장 취임을 공식화 했다. 장 중앙회장은 지난 9일 전국 21개 시도회 총회 투표를 거쳐 당선됐다. 이로써 협회는 27대 집행부가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장 회장 외에도 당일 총회 투표를 거쳐 첫 직선제 회원감사로 차부환 대표(가보기전)와 양관식 대표(대윤) 2인이 선출됐다. 당일 정기총회는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열렸으며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양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정책과장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 ▲전종성 전기안전공사 부사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박종욱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전기처장 ▲홍석진 국가철도공단 시스템계획처장 ▲김은식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장 ▲이봉섭 조명전기설비학회장 ▲김상진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백영일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 ▲정안식 엘비라이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현우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고민, 성찰을 토대로 전국 2만여 전기공사 기업인에게 희망찬 미래를 그려주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 참여와 소통으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 23일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백남길 이사장과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백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지난 날을 돌아보고 40년 50년 미래 조합을 이끌어 갈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2022년도 결산안을 의결 ▲총자산 2조 2,550억원 ▲수익은 805억원 ▲비용은 564억원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으로는 ▲비상근 조합원 감사 김경창(㈜완일이씨에스) 1명 ▲비상근 조합원 이사 정종국(제이케이전력 주식회사), 문병호(주식회사 도시전기), 곽원찬(㈜청우개발), 고상윤(현도전기㈜), 최명철(주식회사 쌍용건설전기), 백운해(금하이앤씨㈜), 함종순(㈜승전사) 등 7명 ▲비상근 전문직 이사 김용빈 변호사 1명 ▲상근 이사 최성규, 최영진 등 2명이 선임됐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대학 미술학과 예비졸업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3회 ARTISTART(아티스타트)’ 전시를 2월 28일부터 3월 26일까지 개최한다. ‘ARTISTART’는 부산, 경남 지역의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난 ’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지역 예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KT&G 상상마당 부산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며, 부산대와 경남대 등 8개 대학 예비졸업생 64명의 작품 123점이 KT&G 상상마당 부산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등 3곳에서 전시된다. 이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ARTISTART 전시 후 KT&G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에 추가로 전시된다. KT&G 관계자는 “ARTISTART는 지역의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예비 작가들이 전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예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1일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을 해경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청장은 “의원님 말씀대로 하려고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석열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정작 마약 단속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은 마약탐지견이 한 마리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또 다른 마약 단속 기관인 관세청은 마약탐지견 38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21일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현재 해경은 마약탐지견 없이 마약 단속을 하고 있는데, 탐지견이 필요하다”면서, “해경이 관세청과 업무 협조를 통해 마약탐지견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질의했다. 해경이 독자적으로 마약탐지견을 운용하려면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마약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청과 마약탐지견을 ‘공동 활용’하라는 것이 최춘식 의원의 요구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종욱 청장은 “마약탐지견 공동 활용을 위해 관세청장과 해양경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사)한국석유유통협회가 23일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 김정훈 SJ오일(주) 대표이사를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제12대 회장으로 3연속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 한국석유유통협회 정기총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으며, 회장 선출 이외 ▲2022년도 결산과 ▲2023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김정훈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 석사와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쳐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로 석유대리점 SJ오일(주)를 30년간 경영했다. 김 회장은 "제10기, 제11기 회장에 이어 제12기까지 계속해서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며, “그동안 회원사의 발전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협회활동을 해왔듯이 2023년도에는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회원사 여러분의 경영환경 개선에 힘이 되도록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유 4사와 석유대리점 500여 사로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