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4.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5.0℃
  • 구름많음울산 6.4℃
  • 맑음광주 3.6℃
  • 구름많음부산 9.9℃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5.3℃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사회

통일교, 600억원대 해외 원정 도박 파문…측근그룹 ‘깊이 관여’

URL복사

일본 주간문춘, 한학자 총재 포함 정원주 총재 비서실장 등 ‘카지노 수입지출 보고서’ 공개
일본 통일교 종교법인 해산 앞두고 잇따른 추문…한국교단 간부 “총재 측근 인의 장막 걷어내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일본 주간 시사잡지 ’주간문춘‘이 통일교 지도부 다수가 연루된 카지노 수입지출보고서를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내역에 다르면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총재 비서실장 등 간부 다수가 신자들을 이용 소액 외환을 미국에 보내는 방식으로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며 한화 기준 600억원대 자금을 탕진했다는 것.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피습 이후 가뜩이나 추락한 통일교에 대한 비난이 추문과 함께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10일 일본 주간문춘은 ‘통일교가 신도들에게 ‘Sin City’(범죄도시)’로 불리는 미국 라스베가스를 ‘Sun City’로 바꾼다”고 설교해 신도들이2008~2011년에 그곳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 다음달인 12월27일 연이어 ‘2009년 1월~2011년 8월 미국 방문 일본 신도가 총 1,256명에 달한다’고 연속 보도했다. 신도들은 일본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현금을 가지고 미국에 방문했다. 매체가 입수한 리스트에 따르면 총 951만 달러(1인당 평균 약 7,500달러)가 미국에 보내졌다.

 

보도에는 일본 현지 간부의 증언도 담겨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금은 일본에서 로스엔젤레스를 거쳐 라스베가스에 들어가면 바로 현지에서 담당자가 징수했다. 신도들이 가져간 현금은 현지에 세워진 교단 시설인 ‘천화궁’의 금고에 보관됐다”고 증언했다.

 

명단과 함께 공개된 카지노 수입지출보고서(2021년 8월 미국 MGM 그룹 발행)에 따르면 통일교 한학자 총재 및 간부들이 2008~2011년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금액은 총 약 9억엔에 달한다. 도박에 쏟아 부은 판돈은 약 64억 엔으로, 한국 돈 환산 시 600억 원 이상이다.

 

명단에는 한 총재 외에도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원주 총재 비서실장, 당시 북미 대륙장 및 비서 등 교단 간부 12명의 승패가 모두 기록돼 있다.

 

국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한 간부는 “일본 보도는 대부분 사실이나 일본에서 미국으로 송금한 상황은 차이가 있다”며 “당시 한화 기준 400억 가량을 미국으로 밀반출했다는 얘기가 교단 내에서 돌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어 “특정 교단 간부가 모든 일을 주도해 밀반출 금액과 도박자금 등 상당 금액을 중간에서 착복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최근 일부 간부들이 갑자기 교단에서 보이지 않는 것도 일본에서 보도된 도박 파문의 여파로 알려져 있다”며 “총재를 둘러싼 인의 장막이 걷어지지 않는 이상 교단이 정상화 되기는 힘들다” 덧붙였다.

 

현재 일본 통일교는 지난 7월 아베 신조 전(前) 총리 피살사건 이후 각종 의혹으로 종교법인 해산까지 논의되는 상황. 지난 12월 8일 일본 아리타 요시후 전(前) 의원은 한국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통일교 종교법인은 100% 해산될 것”이라 전망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선교회(통일교) 한학자 총재는“일본 정치 상황 반전에 정성을 다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일본 매체들은 통일교 간부들의 600억 원대 도박 파문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교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소상공인 단체,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에 “쿠팡 독주 못 막고 전통시장 궤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상공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오세희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해 “저는 최근 제기된 대형마트 온라인·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이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논의가 현실화된다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온라인·새벽배송 허용은 플랫폼 독점 해소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정작 문제를 일으킨 쿠팡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는 방치한 채, 사회적 합의로 지켜 온 유통산업발전법의 구조만 흔들어선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애꿎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만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도려내야 할 상처는 분명하다. 개인정보 유출·알고리즘 조작·시장지배력 남용 등 심각한 불공정행위를 반복해 온 거대 플랫폼의 독점 구조다”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인들은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는 순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