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직장 동료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A(20대)씨를(살인미수)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30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 동료인 B(20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회사 숙소인 오피스텔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흉기로 찌른 것은 맞지만, 왜 그랬는지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체적이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한 저수지에서 권총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11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경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한 저수지에서 권총 1정이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권총은 천으로 감싸져 있었으며 상당이 부식된 것으로 외관상 미제 권총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식별은 어려운 상태다. 군 당국은 해당 권총의 부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병대 2사단 관계자는 “발견된 권총은 현재 우리 군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 떨어진 오물풍선 인천소방본부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북한이 지난달 28~29일, 이달 1~2일, 8일에 이어 9일 밤까지 모두 1600여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12건의 관련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고 이물풍선은 군부대를 비롯해 유치원, 고등학교, 빌라 옥상, 야산 등 장소에 떨어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경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7시5분경에도 서구 원당동에서도 같은 신고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0시54분경 서구 마전동 한 고등학교 인근에 대남 풍선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대남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경찰과 군부대에 인계했다. 또 전날 새벽 4시19분경에는 중구 중산동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또 같은날 오전 5시32분경 대남 오물풍선이 빌라 옥상에 떨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군.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2차례 적발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40대가 또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돼 법정구속 되는가 하면 범인 도피 혐의로 함께 기소된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판사)는 9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지인 B(45·여)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오후 7시 5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200m가량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는 A씨가 접촉 사고를 내자 경찰관에게 내가 운전했다"며 범인을 도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보다 훨씬 높은 0.178%였다. A씨는 지난 2017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것을 비롯해 동종범죄로 2회에 걸쳐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A씨는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데도 재차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
(인천 강화 논에서 발견된 오물풍선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북한이 지난 1~2일에 이어 세번째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 인천 지역에서도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는 9일 오전 8시 기준 대남 오물풍선 신고가 모두 5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전날 밤 10시54분경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고등학교 인근에 대남 풍선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대남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경찰과 군부대에 인계했다. 이날 새벽 4시19분경에는 중구 중산동의 한 해안가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또 오전 5시32분경 대남 오물풍선이 빌라 옥상에 내려앉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군. 경찰 등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또 오전 7시22분경 강화군 한 논에서, 오전7시46분경 서구의 한 공터에서도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2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한국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백배의 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다세대 주택에서 30대 부부가 다툰 뒤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자신도 자해를 시도한 혐의로 경찰이 남편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8일 A(30대)씨를(살인미수)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37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아내 B(3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찌른 후 자신도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주택은 A씨의 동생 집으로 A씨가 사건 발생 전 아내와 다툰 후 함께 동생 집을 찾았다가 거실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밖으로 나가 현관문 앞에서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자해를 시도해 쓰러졌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씨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가 치료를 받고 귀가 하는 것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한밤에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화상을 입고 4시간여 만에 진화 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59분경 인천시 중구 관동2가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는 A(65)씨가 온몸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행인 B(49·여)씨가 발바닥에 열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발생 1신간 만인 10시 59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관 등 112명과 펌프차 등 장비 3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려 밤 10시23분경 큰 불을 잡고 6일 새벽 2시 15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이 수사 경찰관을 강화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 5일 해경찰청에 따르면 하태영 수사기획과장을 중심으로 수사기획계장, 형사계장, 수사심사계장 등 15명이 참여하는 '수사 경찰 근무 여건 개선 TF 팀'이 꾸려졌다. 해경은 최근 워크숍 등을 통해 일선 수사 경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교육을 강화해 전문 수사관을 육성하고 포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마약과 과학수사 분야의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팀 전원 특별승진도 처음 추진할 방침이다. TF팀은 또 노후 차량 12대를 새 차로 교체하는 등 일선 수사 경찰관에 최신 단속 장비를 보급하고, 과학·마약범죄 수사 분야 전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수사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일선 수사 경찰의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청은 2019년부터 수사 부서 근무 요건인 '수사 경과'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체 해양경찰관 1만2천200명(일반직 제외) 가운데 수사 경과 보유자는 1천350명이며 올해 현재 수사 부서 근무자는 937명이다. 그러나 2021년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이 시행된 이후 경찰청뿐만 아니라 해경청에서도 업무 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외국인 남녀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최재준 부장검사)는 3일 최근(살인미수)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4시40분경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씨 등 외국인 40대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범행 당일 C씨 등 외국인 남성 2명에게 먼저 범행을 시도했으나, C씨 등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했다. 결국 그는 도망치는 C씨 등을 뒤쫓아가던 중 만난 B씨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들은 모두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흉기에 찔린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짜 코인채굴기인 '해시클라우드 채굴기'를 대여해 운영하면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70여명으로부터 7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일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과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29)씨와 B(29)씨 등 관리자급 7명을 구속하고, 콜센터 조직원 등 단순 가담자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14일부터 3월4일까지 가상화폐 채굴기를 구매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69명으로부터 모두 7억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 리딩방 형식의 사기 범죄를 실행할 목적으로 사회에서 알게 된 선·후배들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사전에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투자자를 모집한 후 단기간에 걸친 ‘VIP 프로모션’을 빙자해 할인된 가격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추가 투자를 유도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큰 평수의 고가아파트에 거주하며 3억원이 넘는 외제차량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명품가방과 의류, 시계도 발견됐다. 경찰은 또 운영총책 B씨의 집에서 필로폰 18g과 주사기 등도 함께 압수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에도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떨어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3일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에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인천공항에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 1개가 공항 내부로 떨어져 항공기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떨어진 풍선은 1일 밤 10시47분경 인천공항 3~4 활주로 부근에 떨어졌고 2일에도 인천공항 상공에 풍선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1일 오후 10시48분부터 11시42분까지 인천공항 3~4활주로의 이착륙을 중단했고, 2일 오전 6시6분에서 6시26분까지 또 같은날 오전 7시에서 7시17분까지 1~2활주로의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했다. 오물 풍선이 낙하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다. 지난 1일과 2일 지연된 항공기는 총 51편으로 이중 이륙 18편, 체공대기 33편으로 조사됐다. 또한 항공기 5편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일 밤 8시경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30분 기준 전국에서 720여개의 오물풍선을 식별해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720여개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교회에서 교인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 사건과 관련 해당 교회 합창단장과 단원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교회 합창단장 A(52·여)씨와 단원 B(41·여)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인천 남동구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 C(17)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A씨 등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혐의로 구속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A씨 등의 학대 행위가 여고생 사망과 관련 있다고 판단해 이들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했다. C양과 함께 지낸 교인 D(55·여)씨도 A씨 등과 같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지난달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A씨와 D씨 등이 공동으로 장기간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들에게 살인의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해 아동학대살해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앞서 교인 D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8시경 "C양이 밥을 먹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119신고했다. 병원으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 40대가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는 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8시35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약 1㎞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0%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비교적 높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다만 "피고인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부득이하게 운전하게 됐다고 주장한다"며 "실제 피고인의 아내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동종 전과들은 비교적 오래 전의 것이고 동종 범죄나 이종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