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채·코픽스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가산·우대금리를 조정한 영향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비중이 80.7%로 크게 늘어나면서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대출금리 역시 전월대비 낮아져 가계와 기업을 합한 전체 대출 금리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 예금·대출금리…‘작년 8·9월 이후 최저’ 한국은행이 지난 30일 발표한 ‘올해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는 5.01%로 지난달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9월(4.71%) 이후 8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중 가계대출 금리는 0.14%포인트 내린 4.82%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4.76%)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주택관련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0.16%포인트 하락한 4.24%를 기록했다. 이중 금리 고정형(4.19%)과 변동형(4.46%)이 각각 0.13%포인트, 0.23%포인트 내렸다. 전세자금대출금리는 0.31%포인트 낮아진 4.11%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는 6월 중순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지난 3월 9일 불안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끝내고 집권여당의 키를 잡은 김 대표는 안팎의 여러 난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초기엔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취임 100일을 앞둔 현재 김 대표의 리더십은 안정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당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대야 여론전과 민생 현장 방문 등 자신감이 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년이 채 안남은 차기 총선 준비에도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여론도 나쁘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최근 당지지율을 앞지르자 일부에서 김 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하지만 두 조사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무리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찬반을 묻는 방식인 반면 당지지율은 다지선다형 조사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 취임이후 국민의힘 당지지율은 민주당과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홍준표·김재원·태영호 사태 수습 계기로 당 기강 세워 김기현 체제 출범 초기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친윤 일색 지도부의 취약한 구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용산 대통령실에 수직 계열화된 지도부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9,724명 늘어 누적 31,747,83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9,724명, 해외 유입은 33명이다. 이 중 1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34,815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166명)보다 11명 감소한 155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9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0.7%다. 보유 병상 277개 중 192개가 사용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일일 통계는 오는 3일까지 제공되며 다음 주부터는 주간 통계를 취합해 월요일에 주 1회 공개한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4,604명 늘어 누적 31,728,11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4,571명, 해외 유입은 33명이다. 이 중 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34,80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169명)보다 3명 감소한 166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32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9%다. 보유 병상 249개 중 152개가 사용 가능하다.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5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료계, 정부 관계자 7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는데 의료계에서는 이렇게 검토하든 저렇게 검토하든 수가(酬價)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기승전 수가(酬價)를 주장했고 정부관계자들은 단계적 검토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상형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기구의 이력 및 추적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추적 관리시스템은 초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시스템의 개발이나 설치에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재사용의료기구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차등적으로 수가가 제공되게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은 “로봇수술과 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안정화 되어 가고 이제는 엔데믹을 향해서 가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 감염병 의 발생은 발생되기 전 예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내 병원 내 의료관련 감염 중 수술부위 감염과 동시에 환자에게 치료행위를 하면서 사용되는 재사용 의료기구의 재처리 과정이 명확히 처리되는 것은 감염 예방의 최선의 길이다. 이러한 재사용 의료기구의 재처리 과정에 대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심스테크에서는 재사용 의료기구에 2D matrix를 각인 후 카메라를 통한 영상 촬영으로 재사용 의료기구의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개개의 기구별로 관리가 가능하고 더불어 개별의 기구가 이루어진 세트별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재처리 과정의 처음 시작인 기구의 입고 단계부터 해당 기구가 어느 세트에 언제 포함되어 어떤 사용부서에서 사용하도록 불출되었는 지 알 수 있고 어느 환자가 사용했는지를 환자 기록과 매칭하면, 환자에게 사용된 기록을 남길 수가 있다. 사용 후 반납된 기구들은 세트 내의 기구들이 정확한 수와 해당기구가 반납되었는지 알 수 있다. 영상 촬영으로 한번에 50개 이상의 기구들을 동시에 인식하여 해당 세트의 기구 중
김기현 국회의원(국민의힘 대표)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당 대표 국회의원 김기현입니다. 먼저 「의료기구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 증대에 따른 대책은?」 정책토론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최영희 의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대한민국은 의료당국과 의료기기 업계 전반의 노력으로,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AHWP)의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제 의료기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미국이나 EU, 일본에 비해 법·제도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의료기기에 의한 감염으로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기기의 제조·수입 단계부터 유통, 사용단계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이력 관리의 중요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기기 이력 관리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목적 적합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보장하고자 마
최영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안녕하십니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영희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시어 「의료기구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 증대에 따른 대책은?」 토론회에 발걸음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오늘 이 뜻깊은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님과 박성태 히든기업경영전략 연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본 토론회에 자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으로 진단, 치료 및 재활 영역에서 지속적인 환자 건강 증진,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까지 의료기기산업 영역이 날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식약처는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기기 유통관리 시스템인 의료기기 표준코드(UDI)제도를 도입하였고 전주기적인 의료기기 유통관리 체계 확립으로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자가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재사용 의료기구에 의한 안전사고, 감염사고는 아직도 완전히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4,411명 늘어 누적 31,703,511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4,36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2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7명 늘어 누적 34,78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 수는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22명)보다 3명 감소한 19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1.4%로 나타났다. 보유 병상 249개 중 146개가 사용 가능하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28일 11,730명, 29일 6,868명, 30일 13,529명 등 총 3만21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31,679,100명이 됐다. 3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3,51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이 중 1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는 아시아 12명, 유럽 5명, 미주 1명, 호주 1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8일 3명, 29일 3명, 30일 7명 등 총 13명이 늘어 누적 34,767명이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돼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176명으로, 한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75명 수준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28일 15명, 29일 24명, 30일 22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8%다. 보유병상 249개 중 140개가 남아있다.
동쪽에서 자라던 나무가 때를 만난듯이 꽃이 활짝 피도다. 천신이 나를 도우니 애써 구하고 수고하지 않아도 모두 내것이 된다. 부부가 화합하고 서로 한마음같이 살아가니 집안은 화평하고 화기애애하다. 양력 2월, 3월, 8월, 11월생 생각이 많아 일을 그르치는 격이니 가장 기본적인 자리에서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성간 애정면에선 적극적인 접근 무방하다. 목감기 주의. 한번 모으고 한번 흩어지는 운세주기로 내 코가 석자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가운데서도 별로 이익을 얻지 못해 안타깝다. 다른 일을 욕심내면 하던 일에 지장이 따를 수이니 조금 미루어라. 때를 기다려 움직이면 호운 따르니 화를 면할 수 있겠다. 양력 5월, 6월, 7월, 9월, 10월생 이지러졌던 달이 다시 차오르니 기쁨과 괴로움이 교차한다. 다른 시야로 관찰하면 보지 못하던 것에서 기회를 잡겠다. 만리에 달하는 넓은 하늘에 해와 달이 환히 비추는구나. 황룡이 넓은 물을 만나고 고기가 그물아래에서 빠져나오는 운세주기이다. 믿고 구하면 이루게 되나 이룸이 반드시 옳고 길한 것은 아니다. 적게 쓰고 많이 들어오니 금전대길. 가깝더라도 보증은 주의. 양력 2월, 3월, 8월생 사
[시사뉴스 안성=서태호 기자] 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노래해온 손남태 시인이 신작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를 펴냈다. 모두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시 전편에 인간·자연·고향 사랑이 오롯이 배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있다. 자신과 관계된 주변 모든 것에 섬세하게 관심을 쏟아온 시인의 마음가짐은 수줍게 부려놓은 아주 짧은 ‘시인의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밤하늘에 무언가가 빛을 내고 있을 때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늘로 꿈을 키웠다. (중략) 잠들지 못하는 밤이 늘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삶의 이면을 노래한 1부 <수줍은 사랑>과 2부 <뜨거운 열정>에서는 애써 기뻐하고 힘들여 웃다 보면 지친 삶도 미소가 된다는 시인의 온기 가득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알밤·단풍·억새·갈대 등 자연의 변화와 계절의 흐름에서 작은 진실을 발견하고자 한 3부 <조용한 사색>에는 농촌에서 나고 자란 시인의 감수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겉은 까칠해도 내어줄 때를 아는 너 가을이 사랑과 톡(talk)하다 - 「알밤」 전문 4부 &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7,933명 늘어 누적 31,629,44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7,90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1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5명 늘어 누적 34,751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180명으로, 지난 2월 25일(181명) 이후 89일 만에 가장 많았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41명)보다 1명 늘어난 42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4.2%로 집계됐다. 보유병상 249개 중 139개가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