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정부에게 차질 없는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황우여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은 모두 천금같은 국민과의 약속이다”이라며 “당은 공약의 등가성을 잊지 않고 공약 이행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황 대표는 “다만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선후·완급조절이 필요하다”며 “여야는 구체적 내용을 정부당국, 전문가와 함께 예산 심의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철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 할 지역균형발전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뒷받침 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한기호 최고위원은 “정부의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대해 언론에선 ‘사실상 무산’ ‘생색내기용’ 등�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이르면 이번 주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있지만 정당공천 폐지로 가닥이 잡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한길 대표는 “지난 대선때 기초자치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안의 시급성과 대국민 약속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했다.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초자치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가능한 신속하게 낼 수 있도록 절차를 지도부가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이날 의총에서 정당공천 폐지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정당공천 폐지로 기우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이르면 오는 10일 최고�
[김창진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의 지역사무소인 ‘시민카페 공감’ 오픈식이 7월6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내외귀빈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시민카페 공감’은 이 의원이 새정치사랑방 등 광명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의 폐쇄된 지역사무실 형식을 벗어나 시민들이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초부터 운영해왔다. 이번에 개최된 오픈식도 ‘시민카페 공감’을 이용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민을 위한 좋은 공간’을 널리 알리자고 제안해 진행됐다. 이날 오픈식은 시민들이 축사를 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2002년부터 문화 재능기부를 통해 광명문화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사)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김승복)가 자발적으로 축하 연주를 위해 참석하였다
[신형수 기자] 남북한이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을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여야는 환영의 뜻을 보였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차이를 보였다.새누리당은 오는 10일 열리는 회담에서 재발방지를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남북 모두 상호비방을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즉, 새누리당은 북한이 개성공단 잠정폐쇄와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진정성 있게 나와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남북 모두 상호비방을 자제하는 등 남북한 모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는 개성공단 문제를 풀기 위한 남북의 의지와 진정성 있는 자세가 한데 모였기 때문에 채택될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남북은 합의 내용과 절차에 따라 앞으로 모든 과정이 차질없이
[유한태 기자]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 불법 입수 및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정문헌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를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대화록을 공개한 남재준 국정원장도 고발했다.민주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신경민)과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정보기관이 정치적 목적에 의한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는 행위와 이를 선거에 이용하는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이들에게 엄격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면서 고발하겠다는 사실을 적시했다.의원들은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공개로 김무성·정문헌·권영세 등의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는 더욱 분명해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들은 “세 사람은 비�
[신형수 기자]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식재료로 만든 ‘맛가루’를 제조․유통시킨 식품제조업자와 가공업자가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동 제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단속을 한 경찰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간 정보공유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즉, 경찰은 단속만하고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해당 제품을 공개하지 않고, 식약처는 경찰청으로부터 관련 단속 정보를 늦게 전달받아 뒤늦게 유통 정보를 확인하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은 문제가 있는 제품이 어느 것 인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감이 증폭되는 것”이라�
[유한태 기자] 최근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외면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수능에서도 국사 선택 비율이 꾸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전체 수능응시자 중 국사 응시비율은 해마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를 살펴보면 2009학년도 559,476명 중 58,635명으로 10.5%, 2010학년도 638,216명 중 69704명으로 10.9%, 2011학년도 668,991명으로 중 63,838명 9.5%, 2012학년도 648,946명 중 43,441명으로 6.7%, 2013학년도 621,336명으로 중 43,918명 7.1%로 해가 갈수록 응시비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지역 전체 수능응시자 대비 국사응시비율은 2009학년도 6.8%, 2010학년도 7.7%, 2011학년도 7.1%, 2012학년도 5.2%. 2013학년도 5.6%로 역시 감소추세로 나타났다. 또 수능응시자 대비 한국근�
[신형수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정부가 5이 발표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대해 7일 “‘무엇은 할 수 있지만, 무엇은 하기 어렵다’ 것조차 밝히지 않은 한 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식의 면피용 발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이 적시되지 않은 이행계획은 ‘실현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생색내기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의원은 “개별 사업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어차피 진행하게 될 계속사업에 대해 ‘계속 진행하겠다’는 동어반복만 했을 뿐,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개별사업별로 ‘무엇은 하고, 무엇은 못한다’고 밝히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개별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가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 조차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인천의 �
[신형수 기자] 민주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지난 대선 당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새누리당이 입수한 정황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즉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국가정보원이 18대 대선 이전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을 불법 열람한 뒤 ‘이명박근혜 정권’ 창출을 위해 공작정치를 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사과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일갈했다.배 대변인은 “최소한 사건의 진상조사를 약속하고, 국정원 개혁에 대한 의지라도 밝히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그런데도 박 대통령은 벌써 며칠 째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한용운 님의 ‘님의 침묵’에는 빼앗긴 나라에 대한 애절함이 담겨있다. 도대체 박 대통령의 침묵에는 어떤 뜻이 담겨있는가�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4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4일 공개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화록 원본 공개에 대해 “그동안 불거졌던 논란의 종식은커녕 오히려 격화될 것이다. 국정원의 국기문란사건, 선거개입에서 시작됐는데, 이번 일로 인해 본말이 전도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의 자료와 국가기록원의 기록이 일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어떤 기록이 나온다 한들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진심을 이해하고 중심을 잡고 있다. 이 문제를 정쟁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지금 진행되는 일은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의식과 기록물 인식에 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사초를 쓴 김일손과 부관참시를 당한 김종직의 후예들이 사초 공개를 함께 주장�
[강민재 기자] 민주당 김태일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제 찬반검토위원회 위원장은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4일 이야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정당공천제는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 또한 공정성 시비와 부패 문제 등으로 국민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또한 이미 대선 기간 동안 정당공천제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때문에 정당공천제를 과감하게 포기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정당공천제 폐지에 따른 제도적 보완책으로 ▲지역구 선출 여성의원과는 별도로 지방의회 정원의 20%를 여성으로 선출하는 ‘여성명부제’ 도입 ▲기초선거 후보자가 당적을 포함, 지지정당을 표방할 수 있는 ‘정당표방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신형수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4일 대리운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고객인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생계형 서민들이자 ‘을’의 위치에서 고통받고 있는 대리운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대리운전업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문의원은 “대리운전이 음주 후 안전한 귀가 방법으로 확산되고, 대리운전업체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부실 대리운전업체의 난립, 부적합 대리운전자의 고용, 대리운전 사고처리 과정에서의 분쟁발생, 대리운전자에 대한 대리운전업체의 부당이익 추구 등 각종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 대리운전업법을 제정하여 어지러운 대리운전업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문의원은 “대리운전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전문업체와 기사들이 등장하고 2003년 이후 전국적으로 대형화, 조직화가 이뤄져, 지금�
[유한태 기자]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야권 의원들이 4일 제출하면서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소속 의원 전원과 무소속 안철수, 송호창, 박주선 의원 등 야권 의원들은 이날 오전 민생법안 처리 등을 이유로 오는 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임시국회를 열 것을 요구하는 제317회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생을 살리는 입법을 추진해야한다는 국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 7월에도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새누리당에게 본회의를 소집할 수 있도록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하지만 새누리당은 반발하고 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회법 제52, 53조에는 ‘폐회 중에도 얼마든지 상임위를 개최해서 위원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