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월 첫째 날 오늘(1일) 금요일은 전국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강원북부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산지 5~20㎜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7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연희(수필가)씨 별세, 손영주(서울대 영문과 교수)·유경(서울대 국문과 교수)씨 모친상, 신영진(캐논코리아 서비스관리팀장)·김정인(SBS 보도본부 사회부장)씨 빙모상 = 3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1일 오전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3일 오전 7시, 장지 서초구 대성사. 02-2258-594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이 남아 있던 7월에도 수출이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견인했다. 무역수지 역시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흑자 폭은 2018년 이후 7월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5.9% 증가한 608억2000만 달러(84조6614억원)이다. 수출은 지난달에도 6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달 역시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5.9% 증가한 24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3개 품목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년 전보다 31.6% 오른 147억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고정가격 상승 흐름과 고대역폭메모리(HBM)·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역대 7월 중 최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지난달 31일 강서구에 있는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임시회 중 성동구 내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설립 의결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진학교는 기존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장애 특수학교로 2020년 개교했다.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7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되며,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교육청 특수교육과장과 장학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운영되는 돌봄교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현재 서울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에 비해 공립 특수학교는 11개만 있어 많은 학생들이 기본 인권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며 "새롭게 건립하려고 해도 여러 반대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진학교도 개교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지역사회와 잘 어우러지며 아이들이 맑고 밝게 교육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서울시의회는 누구도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과 미국 정부 간 첫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측은 흔들림없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어태세를 강조했다. 한미 외교장관이 31일(현지 시간) 만나 미국이 한국에 확장억제력을 계속 제공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속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무부 트리티룸에서 첫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국무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70년 이상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으로 기능해온 한미동맹의 흔들림없는 강점을 강조했다"면서 "강력한 연합방어태세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력의 지속적인 제공을 포함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 공동 번영을 진전하기 위한 노력, 특히 공급망 강화와 핵심 및 신흥기술 분야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논의했다"며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합의 발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다가오는 워싱턴 방문을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미간 무역합의를 발표하며 2주 이내에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45.44)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5.24)보다 9.00포인트(1.12%) 하락한 796.2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7.0원)보다 8.0원 오른 139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SDI가 2025년 2분기에 매출 3조 1,794억원, 영업손실 3,9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0.1% 늘었고, 손실 규모는 소폭(8.4%) 줄었다.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2조 9,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전년동기 대비 23.5%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3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 줄었고,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BBU(Battery Backup Unit)용 매출이 증가했으나 주요 고객의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회복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과 관세 영향으로 인한 ESS용 배터리 수익성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소형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손실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1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4%, 전년동기 대비 2.4%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OLED 소재 판매와 반도체 웨이퍼 생산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 상반기에는 경영 환경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유러피언스터디즈전공 2학년 박서우 학생(지도교수: 지몬 바겐쉬츠)이 재한독일인교수협회(Lektoren-Vereinigung Korea, 이하 LVK)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전국 독일어 글쓰기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독일어교육학회와 LVK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독일(어)와 나'를 주제로 전국의 독일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96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는 독일어 교육자 및 원어민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엄정하게 이루어졌다. 박서우 학생은 「Die Stimme aus Deutschland」(독일에서 온 목소리)라는 제목의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 명절마다 독일에서 걸려오던 국제전화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파독 간호사였던 할아버지의 사촌 여동생과의 정서적 연결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6월 6일(금) 주한 독일대사관저에서 열렸으며,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가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클레멘스 트레터 주한 독일문화원 원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31일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기로 했다. 현행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9명의 정책위원이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 통상 정책에 대해서는 "일미(미일) 간 협상이 합의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세가 2026년까지 일본 경제에 미치는 큰틀 전망은 바꾸지 않았다. "각국의 통상 정책의 향후 전개, 해외 경제·물가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NHK는 "미국의 관세 조치를 둘러싸고 지난주 미일이 합의했으나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4회 연속이다. 일본은행은 3개월에 한번씩 발표하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도 함께 내놓았다. 일본은행은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신선제품을 제외한 소비자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생활건강은 2025년 2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Beauty(화장품) 사업부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데다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부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이 올랐지만, 고정 비용과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Refreshment(음료) 사업부는 내수 소비 둔화에 비우호적인 날씨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2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북미와 일본이 각각 6.4%, 12.9%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은 8.0% 하락했다. 2025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3조 3,027억원, 영업이익은 1,972억원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30일 특별재난지역인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예산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다수의 농가가 침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피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직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 내 수박밭 복구 작업을 도왔다. 한국마사회는 무더위 속 봉사활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조치 교육을 사전에 실시하고, 쿨토시·밀짚모자·음료수·얼음‧식염수 등을 준비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간호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등 철저한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9동의 수박밭 줄기 제거 및 수박 처리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는 방한일 도의원, 예산군 최형규 국장, 박우현 신양면장이 방문해 자원봉사단을 격려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관심을 보였다. 피해농가 주인은 “이번 폭우로 인해 친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수박이 하루아침에 피해를 입어 심적으로 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주가 주말에 있기 때문에 수요일 이후로는 저녁 약속도 잡지 않아요” 어느덧 데뷔 6년차를 맞이한 임다빈 기수. 작년 3월 개인통산 100승 달성 이후 스포츠경향배에 이어 과천시장배에서 대상경주 첫 승을 달성하며 루키에서 차세대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는 기수다. 평소 철저한 경주분석과 자기관리로 유명한 임다빈 기수에게도 매주 넘어야할 산이 있는데 바로 ‘체중관리’다. 신장 168cm인 그는 경마일에는 51kg를 지키고 경주가 없는 비경마일에도 54kg 안팎을 유지한다. 체지방률은 6%를 유지한다. “경마일마다 기수들을 기다리고 있는 검량지옥... 검량 후에도 못 먹는다고?” 경주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경주 전 ‘전검량’과 경주 후 ‘후검량’이라는 계체량 과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핸디캡 전문위원은 경주마의 능력치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이른바 부담중량을 조정하는데 기본적으로 잘 뛰는 말은 무겁게 경험이 부족한 말은 가볍게 설정함으로써 공정한 경주시행과 함께 경주의 박진감을 높인다.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부담중량은 50kg에서 60kg까지 부여되는데 이는 기승 시 필요한 장구와 기수의 체중을 모두 합친 중량이기 때문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성실히 이행해 24년부터 25년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62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1,836억원을 집행,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이자 캐시백을 집중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984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폐업자·폐업예정자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 Plus’와 ‘햇살론 119 보증대출’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5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경량 리어카와 안전용품 후원(6월), ‘해피아이 공부방’에 노후 책걸상 교체와 활동 교구 지원(7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서민, 청년, 임산부, 청소년 등 다양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