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광역버스 예산을 놓고 경기도와 기획재정부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국가사무인 광역버스 예산을 경기도에 떠넘기지 말라고 기획재정부에 경고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정부 방침에 맞춰 불만과 비난을 감수하며 버스요금을 선제 인상하고, 정부의 요구에 따라 또다시 국가사무 비용을 절반이나 부담하겠다고 합의한 상황에서, 기재부가 '먹튀'하려는 것도 아닐텐데 합의까지 어기며 지방정부에 덤터기 씌우려 하는 것은 중앙정부의 권위와 체신에 관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정부는 주 52시간제 정착과 버스노조 파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 버스업체 경영개선을 위한 버스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당시 버스회사에 적용될 주 52시간이 자칫 대규모 감축운행으로 이어질 상황이었다"며 "경기도는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버스요금 인상 계획이 없었고, 특히 인상하더라도 같은 수도권인 서울, 인천과 동시가 아니면 불가함을 분명히 하며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자 당시 중앙정부는 물론 민주당 지도부까지 나서 경기도에 버스요금 인상을 강력 요구하면서 요금 인상 수용시 광역버스 사무를 국가사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정부가 29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등 ' 2단계+알파(α)'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하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가이드라인은 왜 만든 것이냐"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논의한 뒤 긴급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전했다. 정 총리는 간담회에서 "지금부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여부를 떠나 전 국민들께서 코로나19 위기 방어태세에 돌입해야 한다"며 "이제부터 방역의 주체는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수도권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 다만 정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등에 대해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7일 자정까지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가 규정한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는 목욕장업과 실내체육시설, 학원과 교습소 등이 포함된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는 정부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가 제주를 여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시 소재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전인 지난 25일부터 27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서울 거주자로 지난 28일부터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서울시 소재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나섰으며,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현장 폐쇄회뢰(CC)TV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조치를 할 방침이다.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인천시는 남동구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A씨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은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전수 검사 통보를 받고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 등을 영종도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추가 접촉자 등 역학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14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단계가 아니고,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26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거시경제 여건을 보면 경제가 아주 어려운 상황을 지나서 회복된다고 하지만, 이 회복세가 어떻게 될지 워낙 불확실하다. 섣불리 완화기조를 거둬들일 상황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안정적인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 그때 어떻게 단계적으로 완화할지 미리 준비해야 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니다"며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단계가 아니고,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감안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이 총재는 "백신의 조기상용화 여부, 코로나 글로벌 확산세 진행상황 등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현재 정책기조를 유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한국은행은 코로나 영향이 점차 약화되면서 국내 경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7명 전원의 만장일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지난 7월과 8월, 10월, 이달에 걸쳐 4차례 연속 연 0.5%로 동결됐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전북 176번째 확진자 A(40대)씨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고창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와 밀접촉한 배우자 1명과 동선에 포함된 학생 29명, 편의점 종사자 1명, 학원 강사 1명 등 총 3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 30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배우자 1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군은 배우자가 운영하는 보습학원과 통학버스에 대해 고창군 방역팀이 소독을 완료했다. 유병수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학원과 관련된 고위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학생들과 군민들께서 마스크 착용 준수를 철저히 지켜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오스트리아로 원정 평가전을 떠난 축구대표팀이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비상이다. 선수 4명 등 총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에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포함해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5명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협회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들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모두 PCR 검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후, 숙소와 훈련장 외에는 가지 못하게 해 외부인과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호텔의 한 층 전체를 사용하는 등 방역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15일 열릴 예정이던 멕시코와 평가전은 개최 여부가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충북 음성군의 한 교회 기도원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충북지역 확진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충북 208번, 진천 19번)씨와 함께 생활한 기도원 입소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전날 발열과 복통 증상을 보여 음성지역 한 병원을 찾은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권유받고 같은 날 오후 1시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서 병원 관계자 5명과 A씨가 생활한 기도원 관계자 7명 등을 접촉자로 파악해 14일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 1명을 제외한 기도원 관계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도원에는 목사와 입소자 7명이 생활했다. 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기도원 추가 확진자는 조만간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며 "A씨와 접촉한 병원 관계자들의 검사 결과는 오늘(14일) 밤늦게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7일에도 가족, 직장, 요양시설 감염자 접촉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증가 추세다. 1일 25명, 2일 22명, 3일 42명, 4일 50명, 5일 40명, 6일 37명, 7일 54명, 8일 46명, 9일 35명, 10일 45명, 11일 53명, 12일 74명, 13일 69명이다.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공개한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서구와 서대문구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강서구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359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다. 그는 가족인 32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360·36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362번 확진자는 영등포구 229번 환자와 접촉했다. 363번 확진자는 해외접촉 관련 감염자로 분류됐다. 364번 확진자는 인제군 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72·173·17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174·1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14일(현지시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날 NHK 집계에 따르면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733명이다. 수도 도쿄도에서 352명, 오사카부에서 285명 등이 발생했다.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234명이다.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973명으로 늘었다. 총 사망자는 1901명이다.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14일 제93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2, 10, 13, 22, 29, 40'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1명이다. 각각 20억5842만819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57명으로 당첨금은 6620만6518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480명은 각각 152만1683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2만4141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09만2601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되고, 1명이 구조됐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7분께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23해리(43km, NLL 남서방 12.5해리(23km)) 해상에서 어선 A호(12t, 승선원 5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전북 군산에서 출항한 선박으로 사고 당시 선원들은 갑판에서 조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재 승선원 5명 가운데 1명을 인근 선박에서 구조 완료했으며 나머지 선원 4명에 대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등을 사고해역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