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공공기관 비정규직 실태조사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비정규직 평균 비율은 지자체가 13.2%, 지방공기업은 14.7%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비정규직 비율은 지자체와 지방공기업별로 천차만별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전국 246개 지자체 가운데 131개의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평균인 13.2%를 넘어서고 있으며, 비정규직 비율이 20%가 넘는 지자체도 51개에 달했다.지방공기업의 경우에는 135개 공기업 가운데 83개의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평균인 14.7%를 넘어서고 있는데, 비정규직 비율이 30%을 넘어서는 곳이 무려 47개에 달했다.비정규직 비율이 제일 낮은 지자체는 광주광역시청으로 2.7%이며, 뒤를 이어 금산구청(2.8%), 장수군청(3.3%), 광산구청(3.4%), 영등포구청(3.6%), 광주동구청(3.9%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동해표기 오류 총 발굴건수는 5,626건이었으며 발굴 대비 시정건수는 25.7%인 1,446건으로 나타났다.동해표기 오류 시정률은 2009년 27.4%에서 다음해엔 11.6%로 감소했다가, 2011년 들어 18.6%로 증가하였고, 2012년에 39.9%, 2013년 9월까지 45.2%로 매년 증가했다.동해표기 오류 1,446건의 시정내용을 보면, 동해 단독표기 건수가 84건으로 5.8%이었고, 동해/일본해 병기는 272건으로 18.8%, 오류내용이 포함된 언론보도 기사나 지도 등에서 표기 내용을 삭제한 건수는 1,082건으로 전체 시정내용의 7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기구나 정부기관, 언론매체 등 세계 주요 사이트에 나타난 동해표기 오류사항을 발굴․시정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
[신형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일반행정기관) 중에서 외교부는 ‘10~‘12년간 ‘내부청렴도’ 부분 최저점 수준, ‘12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정책고객평가” 부분에서도 하위 수준을 면치 못했다.새누리당 황진하 의원(파주을)에 의하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공정성 등을 평가항목 영역으로 내부청렴도를 측정하였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가 ‘12년 새롭게 도입한 정책고객평가부분에서는 외교부는 전체 25개 조사대상 행정기관 중 23위를 기록하였다. 동 분야는 전문가(학계, 출입기자, 국회보좌관, 시민단체), 업무관계자(산하기관 및 직능단체) 등이 평가자로 참여했으며, ▲부패인식 ▲부패통제 ▲부패경험 등을 평가항목 영역�
[신형수 기자] 지지부진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사업’으로 인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이 교체한 무전기 예산만 470억에 달하는 것이 밝혀졌다.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11일 경찰청과 소방방재청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사용연한을 경과한 무전기를 교체하고 있어 재난망 사업과 별개의 추가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재난관련 기관별로 독립적으로 운영 중인 무선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해 재난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지휘·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각종 비용을 포함하면 사업비가 1조가 넘는 대규모 사업(WiBro시 11,649억원, TETRA 9,164억원)이다.해당 사업은 안전행정부가 2012년 6월 ‘재난�
[유한태 기자] 2006년 7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생긴 이후 단 9명의 항공사고조사관이 총 136건의 항공사고를 조사한 것으로 밝혀지며, 항공안전 및 사고조사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인적자원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소속 위원회로서, 대부분의 항공사고 조사 대상이 되는 국토교통부를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제대로 된 조사업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2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 업무는 사무국 11명, 항공사고조사관 9명, 철도사고조사관 5명 그리고 통역자문관 1명으로 총 26명이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
[신형수 기자] 지난 해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오염도검사 측정결과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등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들이 기준치보다 과다 검출된 경우가 많아 우려를 사고 있다.11일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군)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신축 공동주택 오염도검사 측정결과’에 따르면 광주, 부산, 서울, 인천, 충남의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중 대부분에서 현행법의 권고기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의 오염물질이 검출됐다.수도권인 서울과 인천의 경우 대부분의 세대에서 비교적 양호한 측정 결과가 나왔으나,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는 톨루엔이 12,354㎍/㎥라는 경악스러운 수치로 측정된 것이 눈에 띈다.박 의원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내년 5월부터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신축 시에
[신형수 기자]‘경찰 주재관’은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외교공관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근무를 하는 경찰관이다. 1967년 일본에 처음 경찰 주재관이 파견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9월 현재 52개 공관에서 58명이 근무하고 있다.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장안구)은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외교공관에 파견된 경찰청 주재관 현황에 따르면, 58명의 입직경로(채용형태)로 분류해 보면, 이중 46명(79.6%)이 경찰대 출신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간부후보출신이 8명(13.8%), 순경공채가 3명(5.2%), 고시특채가 1명(1.7%)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이찬열의원은 제출된 경찰조직의 입직경로별 인원수 현황을 보면, 전체 10만 3,584명의 경찰조직에서 경찰대출신은 2,887명으로 2.8%를 차지하고 있고, 순경공채는 9만 9,248명 95.8%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해�
[신형수 기자]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의 국제 평판지수(GCR star rating, 별 5개등급 기준)가 3개반으로 하락했다. 11일 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이 공정위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별4개에서 올해 3개반으로 떨어졌다. GCR(Global Competition Review)은 영국의 공정거래분야 전문지로서, 해마다 세계 주요국가 경쟁당국의 제도와 법집행 능력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공정위는 2009년 별 3개반 평가를 받은 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별 4개를 유지해왔다. 이 의원은 “공정위가 별 4개를 받을 때는 대대적 홍보를 하더니, 3개반으로 추락한 이후에는 한마디 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솜방망이 과징금 등으로 훼손된 공정위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후퇴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지난 7월부터 석유전자상거래에 참여해온 정유사들이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오프라인 가격보다 비싼 값에 휘발유를 팔면서도 정부로부터 석유수입부과금을 환급받아 이중으로 배를 불려온 것으로 나타났다.6일 산업부와 석유공사가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유사들이 지난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공급한 휘발유 가격은 L당 평균 1827.9원인데 반해 같은 기간 석유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는 L당 1834.9원에 매도, 오프라인에서 보다 L당 7원의 이익을 더 본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 전자상거래를 주관하는 한국거래소는 정유사들이 오프라인보다 높은 가격에 휘발유를 매매할 수 있었던 것은 특정 대리점과의 통정성 거래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여기에다가 정부는 전자상거래가 거래의 투명�
[유한태 기자] 공정위가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특허괴물(Non-Practicing Entities, NPEs)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괴물이란 실제로 특허를 활용하지 않지만 특허 관련 소송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을 말한다. 특허괴물에 대한 지나친 제재가 현재 및 장래의 발명활동이나 특허 보호를 억제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특허괴물의 행위 규제 내용을 ‘지식재산권의 부당한 행사에 대한 심사지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최근 5년간 특허괴물이 한국기업을 제소한 경우는 556건이며, 이중 국내 대기업 사례는 464건에 달한다. 특허괴물로부터 가장 많은 제소를 당한 기업은 삼성전자(223건), LG전자(141건), 팬택(59건), 현대자동차(46건), 기아자동차(24건) 순이었다. 이 �
[신형수 기자] 개통한지 1년 4개월(2012년 5월 개통)이 넘은 최초 내륙뱃길 경인아라뱃길이 물류 운송과 여객 승선 실적이 당초 예상 목표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아라뱃길 경인항 화물·여객 처리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2년 9월∼2013년 8월)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당초 예상한 29만 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8.9%에 불과한 2만 6,300TEU 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처리 실적도 KDI가 당초 예측한 59만 9,000명의 34.3%에 불과한 19만 1,9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물처리 실적의 경우 지난 1년간 2만 6,300TEU의 컨테이너가 경인항을 통해 옮겨졌으나 이는 KDI가 예상한 컨테이너 물동량(29만 4,000TEU)과 비교하면 8.9%에 불과했다. 일반화물도 예�
[신형수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로 수세에 밀린 민주당이 NLL 정쟁을 종결하자고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은 계속적으로 NLL 정쟁을 끌고 가고 있다.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0일 24시비상국회운영본부회의에서 “더는 이 문제를 갖고 정치권에서 호들갑을 떨고 정쟁할 이유가 없다”면서 NLL 정쟁 종결을 제안했다.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에서 시작된 대화록 장사를 그만하라”고 언급했다.이어 “NLL을 수호하라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원칙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대화록도 국정원과 봉하 이지원 시스템에 존재한다는 게 확인됐다”며 “남은 것은 대화록이 왜 그리 쉽게 대선 때 유출·이용됐는지와 그 후 국정원이 대화록을 일방적으로 유출한 경위”라고 강조했다.반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유한태 기자]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27배에 달하고, 서울, 경기, 충남 순으로 토지를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군)에게 10일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월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는 225,741,051㎡ 87,682필지에 이르고 이는 여의도 면적(8,350,000㎡) 27배에 해당한다. 외국인이 소유한 전체 토지면적은 2011년 221,899,193㎡, 2012년 226,213,244㎡, 2013년 225,741,051㎡로 면적은 작년 대비 0.2% 감소했으나, 필지는 2011년 79,992필지, 2012년 85,581필지, 2013년 87,682필지로 2011년 대비 10% 증가했다.최근 3년간(2011∼2013년 6월말) 외국인 토지거래도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 79,992필지, 2012년 85,581필지, 2013년 87,682필지가 거래되었는데, 토지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경기, 충남 순이었고, 거래가 가장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