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백재현 “비정규직 평균 비율, 지자체 13.2%”

URL복사

정규직 비율 상위 지방공기업,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등

[유한태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공공기관 비정규직 실태조사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비정규직 평균 비율은 지자체가 13.2%, 지방공기업은 14.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정규직 비율은 지자체와 지방공기업별로 천차만별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전국 246개 지자체 가운데 131개의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평균인 13.2%를 넘어서고 있으며, 비정규직 비율이 20%가 넘는 지자체도 51개에 달했다.

지방공기업의 경우에는 135개 공기업 가운데 83개의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평균인 14.7%를 넘어서고 있는데, 비정규직 비율이 30%을 넘어서는 곳이 무려 47개에 달했다.

비정규직 비율이 제일 낮은 지자체는 광주광역시청으로 2.7%이며, 뒤를 이어 금산구청(2.8%), 장수군청(3.3%), 광산구청(3.4%), 영등포구청(3.6%), 광주동구청(3.9%), 대전광역시청(4.3%)등의 순이다.

지방공기업의 경우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광주광역시환경시설공단, 광주도시철도공사,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인천광역시남구시설관리공단 등이 비정규직 0%를 보이고 있으며, 노원구시설관리공단(74.4%), 성동구도시관리공단(68.1%), 종로구시설관리공단(66.0%), 통영관광개발공사(65.1%), 남양주도시공사(63.2%)등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백 의원은 “지자체나 지방공기업과 같은 지방공공기관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해소를 위해 솔선수범해서 노력할 때, 민간영역에서도 이를 따라올 수 있다”며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공공부문 주도로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안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