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7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당에서 '지뢰밭'이 다 터지는 상황에서 조 전 장관이 나온다고 해도 비중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우리 당이 지금 순백의, 완전 무결한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는 상황 속에서 조 전 장관이 나온다고 그러면 타격이 좀 있다. '이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 하는데 (이런 사람이) 우리 당에 한 둘이 아니잖나"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저것 지뢰밭이 다 터지고 있는 상황에 조 전 장관이 나온다고 해도 비중이 예전 같지 않지 않나. 왜냐면 그건 다른 게 워낙 또 이슈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중에 하나 N분의 1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민주당에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 등으로 도덕성 논란을 촉발시킨 악재들이 연이어 발생했던 만큼 조 전 장관의 출마가 당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취지다. 이 의원은 "조 전 장관의 출마가 의미가 없다는 건 워낙 여러 건들이 많기 때문에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100.5(기준 2021년 6월=100)로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첫째 주(108.1) 이후 10개월 만의 상승장 전환이다. 이 기간 누적 하락률은 7.05%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청주와 제천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97.5, 113.2를 찍었다. 충주와 음성도 주간 하락폭이 -0.01%까지 좁혀지며 상승장 전환을 앞두고 있다. 도내 매매수급지수는 91.1로 7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이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의 6월 충북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5.7로 전달 대비 14.3 포인트 올랐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인 추세로 볼 때 충북 아파트 시장도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경기 불안 요소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상승장의 지속 여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11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 문제가 3년 만에 다시 출발선에 선 가운데 지역·필수의료를 살릴 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전공의들이 파업을 하면서 반대하자 중단했다. 이후 의대 정원 문제는 코로나19가 안정화 된 이후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함께 논의하기로 했고 지난 1월 의료현안협의체가 처음으로 열린 후 6개월 만에 의대 정원 논의가 테이블 위로 올라왔다. 의료현안협의체가 열린 다음 날인 16일에는 복지부 장차관이 모두 라디오에 출연해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거론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6일 오후 KBS1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의료인력 확충과 관련해 공급자 측인 의료계 의견은 충분히 들었고 소비자단체나 전문가 의견도 들어야 한다"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정원에 반영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박민수 복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주말 나들이객이 증가해 고속도로 교통량은 53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오 시간대에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에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6~7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구간, 동탄 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10㎞ 구간, 안성 분기점~안성 휴게소 1㎞ 구간과 천안 부근~ 옥산 분기점 부근 20㎞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가고 있다. 서울 방향은 죽전 휴게소~서울 요금소 부근 3㎞ 구간이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 분기점 부근~양지터널 부근 15㎞ 구간과 원주 분기점 부근~원주 부근 6㎞ 구간에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10일 자정께 충북 증평군 장동리에서 송산리 도로까지 1㎞를 면허도 없이 음주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91% 상태였다. A씨는 2019년 2월 12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어 2021년 1월 21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고 2022년 3월 7일 형 집행 종료 후 한 달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지난해 9월 3일 증평군 한 주점에서 B(34)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상해)도 있다. 남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했고 형의 집행이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음주운전을 포함한 범행에 이르렀다"며 "비난 가능성이 크고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들어 엔화 환율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일본여행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여기에 엔화 약세 이른바 '엔저' 현상까지 겹치면서 일본 여행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4월 말 100엔당 1000원 안팎이던 원·엔 환율은 현재 900엔대 초반으로, 2015년 6월(최저 100엔=880원)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부분 국가가 기준금리를 올리며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사이, 일본은행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해 엔화 가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대급 엔화 약세에 최근에는 쇼핑만을 위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단순히 쇼핑을 하기 위해 한국과 가까운 후쿠오카 등을 1박2일이나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17일 일본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행을 하면서 쇼핑한 물품들을 늘어놓은 '쇼핑 떼샷'을 비롯해 쇼핑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이 늘고 있다. 쇼핑 품목은 편의점이나 마트, 드러그스토어 등에서 구매한 생필품부터 먹거리나 의류, 그리고 명품까지 다양하다. 올해 4월 아내와 함께 도쿄 여행을 한 직장인 A씨(37,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판사 성지용)는 메가스터디가 유명 수능강사 유대종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지난 15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유씨가 메가스터디를 상대로 낸 강의대금 청구 소송도 반소 원고 승소 판결했다. 유씨 승소 부분이 1심보다 늘었다. 유씨는 2015년 9월 메가스터디와 계약 후 수강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했다. 유씨는 학생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며 수능 국어 분야 '1타 강사'로 불리게 됐다. 유씨는 2019년 10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메가스터디에 알렸고, 경쟁업체인 스카이에듀로 이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강사보호의무 위반과 홍보마케팅지원의무 불이행을 주장했다. 이에 메가스터디는 전속약정 등을 위반했다며 유씨를 상대로 492억원을 청구하는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유씨도 미지급 강사료 등 5억여원을 청구하는 반소를 냈다. 지난해 8월 1심은 유씨가 강의계약 기간 중에 무단으로 스카이에듀로 이적한 것은 계약상 전속적 강의제공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유씨가 강의계약을 위반한 배경에는 유씨와 다른 강사 사이 갈등을 메가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지금까지 당론으로 (가결을) 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강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결정에 대해 "내일(12일) 의원총회를 거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그간 체포동의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결정한 적 없다"며 "전례에 따른다면 당론 채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서) 주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 같다"며 "의총에서 구체적인 것을 결정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국정조사 시점과 조사요구서 제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양당이 합의했다"면서도 "시기를 두고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가 끝난 다음,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과가 나온 다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은 생각이 다르기 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기상청은 11일 "내일 월요일은 중부지방 일부에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 낮부터 늦은 밤 사이 경상권내륙에 5~50㎜ 소나기가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계곡 또는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겠다. 또 그 주변에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불고, 잦은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총선 출마 예정자가 당 소속 의원을 수박이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출마자가 출마자 또는 당원을 대상으로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은 부적절하다며 이러한 언행 전반에 대해 윤리감찰단에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리감찰 범위에 대해 "논란이 된 사항이 있었고, 그것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안과 관련해 (이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대표가 윤리감찰을 지시한 발언은 양문석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수박을 깨뜨려버리겠다"고 말한 것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양 전 위원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해철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경기 안산상록갑)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수박의 뿌리요, 줄기요, 수박 그 자체인 경기도 안산상록갑 국회의원 전해철과 싸우러 간다"며 "그 수박의 뿌리를 뽑아버리겠습니다. 그 수박의 줄기를 쳐내겠다. 그 수박 자체를 깨뜨려버리겠다"고 했다. 양 전 위원장은 발언이 과도했다는 지적에도 "당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 일각에서 김기현 대표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종사한다는 보도로 공격하는 데 대해 "시기적으로나 정황적으로나 전혀 사실이 아닌 공작이라고 보여질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민주당의 '코인 게이트'나 '돈 봉투 게이트', 당대표 사법리스크 등 민주당이 지금 폐당 수준으로 위기에 처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타개책이 반성과 개혁이 아니라 고작 정치 조작, 공작이라는 데에 심히 유감과 실망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좀 한심한 것 같다"며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자당에 대한 반성과 개혁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21대 국회의원 가상화폐 전수조사에서 가족까지 포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마 충분히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자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학교폭력이라는 중요한 사회문제를 공작 정치로 활용하지 않길 바란다"며 "있는 선상까지, 사실까지 말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의 파괴가 주변 지역을 침수시킨 단기적 재난에서 식수, 식량 공급 및 흑해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환경 재앙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으며 전문가들은 장기적 결과는 세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물을 생명이라고 한다면 카호우카댐의 물들이 빠진 것은 70년 전 드네프르강에 댐이 건설되기 전 건조한 평야였던 남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자연보호그룹의 보호 서식지 전문가 카테리나 필리우타는 "이 모든 영토는 저수지가 포함된 고유의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고 말했다. ▲ 단기적 영향 드니프로강의 한 작은 섬에서 사냥과 낚시 가이드로 일했던 이호르 메두도프는 서리아군의 카호우카댐 통제 이후 계절에 따라 조정돼 왔던 드니프로강의 수위가 극심한 변동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댐이 파괴된 이후 엄청난 물이 빠져나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홍수로 땅에 매설됐던 지뢰들이 강 하류로 옮겨졌고, 수많은 농지들이 오염됐다. 이는 지역 사회의 주민들에게 당장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린스케 마을의 드미트로 네베셀리 시장은 "하루 이틀은 식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수지를 공급했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북한이 예고한 위성발사 기한이 지난 11일 0시 부로 끝난 가운데,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상업용 위성사진은 수직엔진 시험대(VETS)의 새로운 활동을 보여준다"며 "이는 새로운 액체연료 엔진 시험 준비를 시사할 수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차 발사와의 연관성이 주목되지만 날씨 등 여러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2차 발사가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이달 5일부터 개폐식 대피소가 시험대와 계류장을 연결하는 경사로로 옮겨졌다며 기존에 없던 차량 4~5대가 계류장에 도착했다고도 덧붙였다. 개폐식 대피소는 북한이 액체연료 엔진 등을 시험할 때 장비와 인력을 보호하고 위성사진 촬영을 막는 이중용도 시설을 뜻한다. 38노스는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개폐식 대피소는 일반적으로 시험대 옆으로 옮겨진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을 발사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다. 해당 우주발사체에는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실려있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이날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