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차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했다. 11일 오전 9시 54분경 인천시 서구 루원지하차도에서 A(30대)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중심을 일어 또 다른 차량을 들이 받은 후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와 또 다른 차량 운전자 2명이 다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차량이 지하차도에서 진로 변경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및 컨테이너 창고를 임차한 후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일당으로부터 2만4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마 12㎏ 등을 압수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10일 대마 재배·판매책 및 매수자 등 총 1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대마 재배·판매책 A(30대)씨 등 5명을 구속 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서울·경기 등 수도권 도심 아파트 및 컨테이너 창고를 임차한 후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구가 밀집된 서울·경기 소재 아파트 및 오피스텔 4개소, 컨테이너 창고 2개소를 각각 임차했다. 이후 일반적으로 6개월가량 소요되는 대마의 생장 주기를 3개월 만에 속성 재배하기 위해 해외에서 구입한 고강도 LED 조명기구, 제습기, 환기 장치 등 각종 전문 장비를 설치해 재배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마 재배시설도 생육실과 개화실, 건조실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대마 재배를 은폐하기 위해 아파트 및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일본인 여성이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한 뒤 반환 하지 않고 출국하는 수법으로 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이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부장판사)는 10일(사기)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본 국적 A(30대·여)씨의 선고공판에서 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행 경위, 방법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일부 피해품이 압수돼 피해자에게 반환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국내에 입국해 지난 1월부터 4월9일까지 카메라 대여점에서 카메라, 렌즈 등을 대여한 뒤 반환하지 않고 일본으로 출국하는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4079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대여업체 측은 카메라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감지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천공항에서 출국 직전인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대여 과정에서 본인의 실효된 여권을 맡기거나 호텔 주소를 허위로 기재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3차례 벌금형 등을 받은 40대가 또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는 7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11시 35분경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12% 상태로 인천시 서구 한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마주오던 B(45)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이날 경기도 김포 아파트에서 사고 지점까지 5.2㎞ 구간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과거에도 3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김 판사는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지 몇개월 만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고, 범행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다”며 "다만 잘못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가 경미한 점,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김지후 부장판사)는 7일(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A(44·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15일 새벽 5시경 인천시 부평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 B씨의 오른쪽 눈 부위를 발로 걷어차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에게 "왜 반말을 하느냐"라며 주먹을 들어 올리고, 신발을 신은 채 그의 얼굴을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당뇨환자가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던 중이었다. A씨는 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16일 오후 7시4분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유흥주점 업주 C(58.여)를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결재과정에서 C씨가 결제가 덜 됐다"는 말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들고 있던 스마트 폰으로 머리를 2차례 때려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 휴대수하물에서 소총용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국 방콕행 여객기(KE0657편)에 탑승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여성 승무원의 휴대수하물 가방에서 7.62㎜ 실탄(활성탄) 1발이 발견됐다. 해당 실탄은 인천공항 보안검색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이 과정에서 국군방첩사령부와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 인천공항경찰단이 출동해 해당 실탄을 수거했다. 해당 승무원은 경찰조사에서 "어릴적 주웠던 실탄으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가방 속에 넣은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승무원을 우선 출국 시켰고, 귀국하는 즉시 실탄 소지에 대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객실 승무원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항공보안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한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현직 경찰 간부가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욱이 이 경찰관은 운전자를 바꿔치기까지 시도 했던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4일(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50대 경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56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교차로에서 교통섬을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 A경위와 함께 있던 B(40대)씨가 "내가 운전자"라고 밝혔다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가 실제 운전자라는 B씨의 진술에 따라 A경위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 했으나 이를 거부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 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현장에서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A경위의 요구가 있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급발진을 주장하는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 하면서 차량 운전자 들이 급발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 되고 있다. 이는 당시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 하고 있으나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 사이에선 사고 직후 차량이 멈춰 섰다“며 급발진이 아니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을 두고 급발진, 운전 미숙,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운전자들은 차량 급발진 시 대처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예상치 못한 가속이 발생했을 때 운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주행 중 급발진이 발생하면 바로 시동을 끄기보다 차량 기어를 중립(N) 상태로 바꿔놓는 것을 추천한다. 공단은 지난해 진행된 '의도하지 않은 가속' 시연에서 국내 판매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 및 제동실험을 실시했다. 시동을 끄기까지 최대 5초 시동버튼을 누르거나 최대 5회 이상 반복적으로 눌러야 하는 등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변속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하는 방법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급가속 현상이 일어나면 당황하지 말고 '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눈물로 호소 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삭발식을 했다. 윤 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1995년 북구에서 분구한 계양은 그린벨트, 탄약고, 절대농지, 고도제한 등 온갖 규제로 인해 인천의 변방으로 소외됐다"면서 "문화예술회관만큼은 반드시 계양에 유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구청장은 '계양아라온'에 공연장이 지어지면 인천 서구와 부평구는 물론 인접한 경기 김포시, 부천시, 서울 강서구 등 인근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계양아라온이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1호선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점을 피력했다. 아울러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계양아라온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한 만큼 계양구가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 될 충분한 잠재성을 지녔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계양구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계양구 범구민대책협의회 주관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 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대합실로 이동하던 7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뒤에 있던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져 6명이 다졌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3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 에스컬레이터에서 A(70대·여)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 뒤를 잇따르던 승객 5명이 함께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이동하던 중 우산을 놓쳐 이를 줍던 중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지역농협 비상임 이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판사)는 1일(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둔 2월 23일부터 같은해 3월 3일까지 5차례에 걸쳐 조합장 후보가 아니면서 인천 중구 한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후보를 지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지역농협의 비상임 수석 이사였으나 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2월 23일부터 같은 해 3월8일까지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해당 지역농협은 조합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B씨가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입후보 등록을 하면서 비워진 조합장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A씨를 직무대행을 한 것이다. A씨는 직무대행 중 조합원에게 전화를 걸어 후보자 B씨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관련 법 규정에 따르면 선거 후보자 외에 누구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재판부는 A씨의 죄질이 선거의 공정성 측면에서 좋지 못하다"며 다만 A씨가 지역 토박이로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에서 밤사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해 주택이 침수 되는가 하면 가로수가 넘어 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인천 지역에서 강풍 및 호우피해 등의 신고는 모두 19건인 것으로 집게 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 하지 않았다. 전날인 29일 오후 8시31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빌라에서는 "하수구가 역류해 지하층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시각 이후부터 서구 석남동과 계양구 서운동, 남동구, 미추홀구 등에서도 많은 비로 인해 하수구가 역류하거나 침수가 됐다는 유사 신고가 모두 16건이 접수됐다. 특히 남동구 구월동의 한 빌라 지하에서는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소방당국은 2t가량의 물을 배수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21분경 인천 서구 가정동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1시간 뒤인 오후 11시34분경에는 계양구 작전동 한 공원에서 나무가 전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모든 안전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 전날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허브공항으로 재탄생된다. 30일 정부가 발간한 국토교통부 소관 '2024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이 오는 11월 완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공사기간만 7년이 소요되며 사업비는 총 4조80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사업이다. 4단계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수용인원이 7000만명에서 1억6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게 돼 두바이와 이스탄불공항에 이은 세계 3위의 메가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화물용량은 500만t(톤)에서 630만t으로 26%으로 증가하게 되며 연간 운항 횟수도 50만회에서 60만회로 20%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현재 해당 사업의 공정률은 96%로 인천공항공사는 T2 확장지역의 운영준비종합계획에 따라 ▲건설공사 ▲운영 ▲종합시운전 ▲오픈 준비 및 평가의 4개 분야, 254개 추진과제, 3827개의 실행과제를 수립하게 된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외형은 '두마리 봉황'이 마주보는 모습으로 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