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인천에서 20대 남자가 운전 미숙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가로수가 넘어져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차량 8대가 잇따라 파손됐다. 지난 19일 오후 8시 40분경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A(21)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에 있던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차량 7대가 파손됐으나 대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며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를 절취해 달아난 4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8일 A(48)씨를(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절도)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 정차 중인 119구급차를 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소방대원 들이 주안역 선로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 활동을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을 몰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당국이 공유한 차량 위치정보(GPS)를 추적해 도주 1시간여 만인 이날 낮 12시 21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으나 약속에 늦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검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70대 노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협박한 4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석준협 판사)는 17일(존속상해 및 특수협박)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0월15일 오후 11시50분경 인천시 동구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어머니인 B(70)씨에게 욕설을 하면서 주먹으로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같은달 25일 오후 7시19분경 주거지에서 B씨에게 "술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이 사건 폭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고 이전에도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리는 일이 상당한 기간 동안 반복된 점 등 여러 양형조건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펜션 업주의 관리 소홀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 상해를 입은 혐의로 기소된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김지희 판사)는 16일(업무상과실치사상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씨(51여)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17일 오후 11시39분경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강화군 한 펜션 2층 옥외테라스에서 이용객인 B씨(44)와 C씨(41)가 1층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C씨가 난치병인 허리 골절 및 하지 부분 마비의 중 상해를 입었다. B씨와 C씨는 당시 테라스 난간에 기댔다가 난간이 부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 건설회사 직원들로 이 펜션에서 열린 회사 워크숍에 다른 직원들 16명과 함께 참석했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9일 이 펜션 건물 소유권 이전을 받으면서 2층 옥외 테라스 난간 높이가 88㎝로, 법적기준인 120㎝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해 인명피해를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판에서 피해자들이 난간에 돌진해 사고가 난 것이라“며 자신의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자신의 고향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려 살해하려 한 30대 남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는 15일(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7일 새벽 4시2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의 자신의 집에서 B(32)씨를 흉기로 20여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신던 중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하자 이에 환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함께 집에 있던)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흉기로 B씨를 찔렀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로 피해자의 온몸을 무차별적으로 찌른 행위는 자신이나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행위의 수준을 넘어선 적극적인 공격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어 "다행히 피해자가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수술 중 생명이 위독한 적도 있었다" 며 "지금까지도 왼손 신경 등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자신에게 강습을 받는 초등학생 등 제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쇼트트랙 코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김진원 판사)는 15일A(35.빙상 코치)씨를(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을 제한했다. A씨는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천시 연수구 선학국제빙상장 등에서 초등생 B(10)군 등 7∼12살 제자 5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훈련 준비가 늦거나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한다는 이유로 개인 강습 중에 제자들을 폭행한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지상 사이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A씨로부터 발길질을 당했다. A씨는 또 다른 10살 제자에게 "너 같은 XX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야. 내가 너 못 죽일 것 같아?"라고 폭언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일부 범행은 피해자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빙상지도자로서 상습적으로 아동학대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70대 노부모에게 부동산 명의 이전 등을 요구하며 폭행하고 방화를 시도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4일 A(40대)씨를(존속폭행 및 현주건조물방화미수)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70대 부모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휴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로 부모 소유인 특정 부동산을 자신의 명의로 해달라고 요구하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조사가 불가능 한 상태라며 술이 깬 다음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신병처리 문제를 결정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육아 문제 등으로 부부싸움을 하던 30대 여성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4일 A(30대.여)씨를(특수상해)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9시 50분경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육아 문제와 생활고 문제 등으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이 자신을 폭행하자 흉기를 휘둘러 남편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슴을 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수련용 도검으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이상욱 판사)는 13일(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등)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전 7시 2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B(59)씨를 1m 길이의 수련용 도검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에게 "협의 이혼을 하더라도 구청장에 출마해야 하니 계속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같은해 7월 1일 도검을 몰래 치운 딸 C(30)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판사는 "비록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지만 뒤늦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지 않는 점 과거에 벌금형 외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가정불화로 자신의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3일 A(50대)씨를(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순경 인천시 계양구의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여)씨와 다투던 중 목졸라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사위가 장모인 B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전날인 12일 밤 11시경 지구대를 찾아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집을 찾아가 침대위에 누운 채 숨져 있는 B씨를 확인하고 A씨를 추적해 이날 새벽 2시40분경 지인의 집에 숨어 있는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구치소에서 교도관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20대 재소자가 추가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석준협 판사)는 10일(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된 재소자 A(20)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후 4시 2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 내에서 교도관 B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다른 수용실로 옮겨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징벌을 먹이든 알아서 하라"며 B씨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성년자 신분인 2017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공갈 등 혐의로 장기 7년∼단기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2018년 2월부터 인천구치소에 수용됐다. 석 판사는 "피고인은 교화를 위해 수용된 상태에서 욕설을 하고 교도관을 폭행했다"며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중화상을 입은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건은 10살 형의 실화에 의한 것으로 경찰이 내사종결 했다. 1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9월14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도시공사 임대주택 2층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A(10)군의 실화로 판단하고 "A군이 형사 책임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로 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A군은 당시 주방에 가스레인지를 켜둔 상태에서 휴지를 가져다 불을 붙였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은 "A군은 형사 책임 능력이 없는 나이로, 이번 화재 사건을 내사종결 하게 됐다"며 "특히 라면 등 음식을 조리하다가 화재가 발생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라면 끊인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10살 형은 전신에 40%, 동생은 5%가량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함께 치료를 받다가 지난 10월21일 동생은 중환자실에서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2시간 30여 분에 걸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손님을 가장해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9일 A(47)씨를(특수강도)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새벽 오전 0시 5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들고 침입해 종업원을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18만원과 담배 등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보다 앞서 남동구 한 편의점에서도 금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체포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다"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한 뒤 신변 처리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