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디펜딩챔피언 전북현대가 2015시즌 개막전에서 성남FC를 꺾고 웃었다.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개막전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전북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클래식 2연패를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또 성남을 상대로 지난해 FA컵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성남은 지난해 FA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그와 FA컵에서 더블을 노렸던 전북은 당시 준결승에서 성남에 패해 고배를 마셨다.전북은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었다. 지난해 마지막 15경기에서 11승4무를 기록했다.간판 공격수 이동국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는 여전했다.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로 이어진 브라질 공격 조합이 매서웠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결승골의 주인공 에두를 비롯해 에닝요, 이호, 김형일 등 이적생을 대거 선발로 기용했다. 후반 20분에는 포항스틸러스에서 온 유창현도 투입했다.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에두는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뛰다가 올 시즌 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 스타인 '시아' 김준수(28)의 머리카락은 차분한 청록색으로 변해있었다. 지난해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한 그의 머리카락은 붉은색이었다. 꽃 잎사귀를 떠올리게 하는 지금의 머리카락 색은 1년 8개월 만인 지난 3일 발매한 솔로 정규 3집 '꽃'에서 한결 부드러워진 목소리와 어울렸다. 특유의 쇳소리에 달콤함이 더해졌다.김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시아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는 "의도했다"고 말했다. "정통 발라드나 정통 댄스곡에서 쇳소리도 있었지만, 데뷔 때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었어요. 최근 들어 생각하니 힘을 뺀 목소리로 부른 적이 없더라고요. 앨범에 그런(힘을 뺀) 목소리를 살리는 곡들을 담기도 했죠. 1·2집에서 들려드리지 못한 음악을 골랐어요. 그런 분위기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죠."타이틀곡으로 스트링과 합창이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 '꽃'이 대표적이다. 본래 후렴구에 나오는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를 제목으로 정했다는 이 곡에 대해 "요즘 트렌디한 분위기의 곡도 아니고 관객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에 대한 대규모 수색작업이 5월말까지 아무 성과를 얻지 못하면 수색작업을 주도하는 3개국은 수색작업을 원점으로 돌릴 것이라고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이 7일 밝혔다.리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370편 실종 1주년을 맞아 한 기자회견에서 “5월말까지 여객기를 찾지 못하면 수색작업을 원점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날씨가 나빠지는 5월말까지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지 않으면 수색작업을 중단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서도 “현재 아무것도 미리 말할 수 없으나 정부는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말레이시아 370편이 지난해 3월8일 실종된 뒤 철저한 수색에도 지금까지 아무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월29일 공식적으로 이 사고를 실종이 아닌 추락 사고로 선언하면서 승객 23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리우 장관은 “현재 수색작업의 결과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으나 지침, 기획, 입수한 자료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은 내달 다음 수색작업에 대해 논의할 것”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피살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의 살해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7일 보도했다.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이날 국영 TV 방송에서 러시아 북코카서스 지역 출신 2명을 체포했다며 이들이 넴쵸프 살해 사건의 용의자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체포된 용의자들 중 어떤 용의자가 지난 2월28일 크렘핀 인근 다리에서 동행자와 있던 넴초프를 총으로 쏴 살해한 범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이들의 혐의도 밝혀지지 않았다. 넴초프는 당시 여자 친구인 우크라이나 모델 안나 두리츠카야(23)와 있다가 총에 맞았다. 현지 뉴스통신 리아노보스티는 이날 두리츠카야의 변호사인 바딤 프로코로프의 말을 인용, 두리츠카야는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미 우크라이나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프로코로프 변호사는 리아노보스티에 러시아 당국이 이번 용의자 구속과 관련해 두리츠카야에게 증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야권은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한 넴쵸프에 대한 보복으로 넴초프의 살해를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넴초프는 살해되기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군사적 개입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계속되는 경제위기에 주요 공직자의 임금을 10% 삭감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날 임금 삭감 대상에는 푸틴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유리 차이카 검찰총장, 알렉산더 바스트리킨 검찰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각료, 크렘린 관계자까지 포함됐다고 전했다. 크렘린 홍보부 담당은 이날 오는 지난 3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푸틴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유리 차이카 검찰총장의 임금을 10% 줄이고, 다른 정부관계자들의 임금은 3월1일부터 내년 말까지 삭감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이 러시아에 가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정부기관과 러시아 주요국영기업도 임금을 삭감해 이번 공직자 임금삭감은 예보됐었다. 안드레이 이사예프 부하원 의장은 전날 국영기업들에게 최소 10%의 임금삭감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임금 위기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이 7일 피습 후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위문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리퍼트 대사를 만났다.조 차관은 당초 사건 당일인 지난 5일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리퍼트 대사를 만나려 했지만 안정이 필요하다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발길을 돌린 바 있다.한국정부 외에 미국에서도 리퍼트 대사 격려 발언이 이어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머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리퍼트 대사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 안정된 상태"라며 "최대한 빨리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하프 부대변인은 "범행 동기는 아직 알 수 없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건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거나 경호상 허점 등의 책임 소재를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도 이날 성명에서 "피습 소식에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회복 중에 있는 리퍼트 대사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은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빈다"며 "리퍼트 대사와 모든 미국 외교관들, 그들의 가족들이 위험을 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듀오 '페퍼톤스'의 신재평(34·오른쪽)이 약 1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신재평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스물한 살 때 만나 오랫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와 다음 달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둘 다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힘든 일 미루듯 한 해 두 해 미루다 보니 연애기간만 훌쩍 길어졌다"면서 "이제 더는 미루기도 그렇고 아무튼 간다"고 알렸다."(페퍼톤스의 또 다른 멤버) 장원아 안녕. 미혼들이여 바이바이. 먼저 가"라고 덧붙였다.여자 친구에 대해서는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줬던 친구이자 동료로 긴 시간 함께해온 저에게는 귀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2004년 EP 앨범 '어 프리뷰(A Preview)'로 데뷔한 페퍼톤스는 밝고 신 나는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신재평, 이장원 두 멤버가 카이스트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정규 5집 '하이파이브'를 내놓았다. 5월 23~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에 출연한다.
▲배영찬(한양대 전 입학처장)·효주·상균씨 모친상 = 7일 오전 8시45분,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2-2290-9442
▲신승호 강원대 총장은 9일 오후 4시 교내 의전원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원도 동물생명 6차 사업단 네트워크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수입차 브랜드 인기도 조사에서 벤츠와 BMW가 박빙의 선두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톱10 수입차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벤츠는 응답자 24.5%의 지지를 받아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위인 BMW(23.8%)와 불과 0.7%p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벤츠와 BMW의 지지층은 여러 면에서 대조적이었다. 벤츠는 수도권, 남성(24.9%)에게 인기가 있는데 반해 BMW는 영남, 여성(29.4%)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령별로는 10·20대가 벤츠(31.1%)를, 60대 이상이 BMW(25.6%)를 각각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BMW, 중후한 벤츠' 이미지가 희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응답율은 각 15.8%와 10.3%로 3,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독일차가 1~4위를 모두 휩쓸었다.이 외에 볼보(5.4%)와 닛산(2.9%), 푸조(2.4%), 도요타(2.1%), 혼다(2.0%), 렉서스(1.7%)가 10% 미만의 지지를 받으며 10위권 안에 들었다.이 가운데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는 계열 프리미엄 브랜드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2014~2015시즌 동안 감독과 선수들의 개인 기록에 따라 적립한 '해피포인트'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상민 감독을 비롯해 이정석, 이동준, 이시준 등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모은 적립금은 1356만원이다. 삼성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를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다. 비시즌 기간 병원을 직접 방문해 소아암 환아들의 쾌유를 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삼성 해피포인트의 총 누적액은 2억2663만원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5 키프로스컵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랭킹 17위)은 6일(한국시간) 키프로스에서 열린 캐나다(9위)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지난 4일 이탈리아(14위)와의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2연패를 기록했다. 조 3위다. 후반 12분 캐나다 공격수 크리스틴 싱클레어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6일 스코틀랜드(21위)와 3차전을 벌인다. 키프로스컵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친선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잉글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조별리그(A~C조) 이후 각 조 순위에 따라 최종 순위결정전을 펼친다. 한국은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키프로스컵에 출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116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오픈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4강 문턱에서 전원 탈락했다. 여자단식 대표주자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5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0-2(18-21 20-22)로 패했다.세계랭킹 6위 성지현은 지난주 독일오픈 우승 당시 결승전 상대였던 세계랭킹 15위 카롤리나 마린과 재회했지만 이번에는 승리를 내줬다.성지현은 1세트를 18-21로 패해 주도권을 내줬다. 11-18에서 연속 7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2세트에서는 20-19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0-22로 졌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4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는 만리장성에 막혔다. 세계랭킹 2위 장난-자오 윤레이(중국) 조를 상대한 고성현-김하나 조는 접전 끝에 0-2(19-21 23-25)로 석패했다. 한국은 대회 4강전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올리지 못했다. 선수단은 오는 10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