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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경제 위기에 본인·주요공직자 임금 1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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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계속되는 경제위기에 주요 공직자의 임금을 10% 삭감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날 임금 삭감 대상에는 푸틴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유리 차이카 검찰총장, 알렉산더 바스트리킨 검찰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각료, 크렘린 관계자까지 포함됐다고 전했다.

크렘린 홍보부 담당은 이날 오는 지난 3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푸틴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유리 차이카 검찰총장의 임금을 10% 줄이고, 다른 정부관계자들의 임금은 3월1일부터 내년 말까지 삭감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이 러시아에 가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정부기관과 러시아 주요국영기업도 임금을 삭감해 이번 공직자 임금삭감은 예보됐었다.

안드레이 이사예프 부하원 의장은 전날 국영기업들에게 최소 10%의 임금삭감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임금 위기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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