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 집 건너 치킨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분별한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가운데 과밀업종 창업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0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무분별한 창업 지원을 억제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김 위원장을 만나 "과밀업종에 대한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을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 역시 "우리나라의 인구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미국의 4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로, 창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과밀업종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무분별한 창업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최 회장은 이날 간담회 후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밀업종에 대한 진입을 억제하는 정책이 병행 추진돼야 한다"며 "과밀업종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등의 정책이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빵집을 열기 전에 빵 명장으로부터 도제교육을 받으며 마케팅과 회계, 경영 등 창업 전반에 대해 교육받고 이것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독일의 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 러시아 반군들이 중화기 "상당 부분"을 철수시켰다고 BBC가 10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와 함께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날 TV에 나와 정부군 역시 로켓포 및 중화기 "대부분"을 최전선에서 뒤로 물러나게 했다고 밝혔다.정부군과 반군은 2월15일부터 발효된 새 휴전안에 따라 3월이 시작될 무렵까지 중화기를 각각 전선에서 25~70㎞ 철수시키기로 했다.완충지대 마련을 위한 중화기 철수가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전선 여러 곳에서 충돌이 재연되었으나 새 휴전은 대체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양측은 지난해 9월 중순에도 휴전을 합의했으나 서로 지키지 않아 유명무실해졌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최고 관계자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신장 위구르족이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장춘셴(張春賢) 신장자치구 당서기는 9일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신장자치구 회의에서 "현재 신장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IS에 가담하는 정황히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IS의 영향력이 매우 커 신장자치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차이나 데일리 등 언론이 전했다.장 서기는 "최근 IS에 가담한 이후 신장으로 돌아와 폭력·테러사건을 모의하는 일당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외신을 통해 중국인 300명이 IS에 가담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지만 정부 관계자 그것도 최고 수장이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장 서기는 또 중국 정부의 국가안전법, 반테러법, 인터넷 안전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이 3가지 법안의 조속한 제정은 신장 지역의 안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고, 이 지역의 소수민족 주민의 공동의 소망이라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내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의 주거지인 신장자치구는 위구르족의 분리·독립운동으로 테러 및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0일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문제를 조기에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일본에 촉구했다고 교도 통신과 지지 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메르켈 총리는 이날 도쿄의 한 호텔에서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와 회담한 자리에서 역사 인식 문제에 관련해 전후 독일이 주변국들과 화해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 종군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카다 대표는 밝혔다.오카다 대표는 이에 대해 한·일 간의 과거의 노력을 소개하고 "고통을 준 사람은 빨리 잊고 싶지만 고통을 당한 사람은 쉽게 잊을 수 없다. 그런 것을 감안하여 화해의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한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독일의 전후 주변국과의 화해를 언급한 것과 관련, "아베 내각으로서는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 전체를 이어간다는 것을 표명하고 있다"면서도 "일본과 독일에서는 2차대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상황에서 전후 처리가 이뤄졌는지, 어느 나라가 이웃 나라인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이 계획된 수순이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BBC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국영방송 '로시야-1'의 다큐멘터리에서 크림 반도 합병이 이뤄지기 전 러시아로 귀속하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다.지난해 2월22~23일 우크라이나에서의 반정부 시위가 점점 거세지자 푸틴 대통령은 정보기관장들과 친러시아 인사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구출하는 방안에 대해서 회의를 가졌다.그는 "국방부 장관과 정보기관장들을 크렘린궁으로 불러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었던 우크라이나 대통령 구출 작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전 7시께 회의를 마친 후 크림 반도를 러시아로 귀속하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러시아가 크림 반도 병합을 주도했다는 진실을 밝힌 것.이후 2월27일 정체를 알 수 없는 군인들이 크림 반도 의회와 정부 청사 건물을 장악했고,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병합이 승인됐다.러시아 측은 지금까지 크림 반도에 대한 개입이 없었고, 지역 주민 80%가 병합을 희망한다고 원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을
▲최문순 강원지사는 11일 오전 9시 신관 소회의실에서 국비 및 사회공헌기금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하고, 이어 10시30분에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강원에 참석한다. 오후 4시에는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하는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한다.
▲윤미애(천안시 성거읍 민원팀장)씨 모친상 = 10일 오전, 빈소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8시. 010-4185-6297
전보◇부문장 및 본부장▲재무채권부문 부문장 김승동 ▲오토금융부문 부문장 김원민 ▲커머셜금융본부 본부장 이도용▲감사본부 내부감사 총괄임원 최용배 ▲채권본부 본부장 문병기◇지점장▲경기지점 김창균 ▲강원지점 윤병구 ▲대구지점 김통용 ▲경남지점 이중협 ▲강남커머셜금융지점 황호창▲인천커머셜금융지점 김영선 ▲대전커머셜금융지점 구본탁 ▲전남커머셜금융지점 임옥영 ▲부산커머셜금융지점 이전모◇본사팀장▲경영기획팀 김성욱 ▲전략혁신팀 김종훈 ▲정보보호팀 박강 ▲개인심사팀 여운덕 ▲인사교육팀 김대중▲노사협력팀 배영환 ▲중고차승용팀 이정후 ▲신차승용팀 윤국일 ▲렌터카팀 윤용훈 ▲커머셜금융팀 김양희▲다이렉트금융팀 최인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오상진(35)이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엠넷 ‘댄싱9’ 시즌3의 MC로 나선다.오상진은 4월3일부터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댄싱9’ 시즌3을 이끈다. 시즌 1, 2도 오상진이 진행했다.제작진은 “시즌3이 지난 1, 2 시즌에 출연했던 ‘레드윙즈’ ‘블루아이’ 정예멤버들의 맞대결로 꾸며지는 만큼 지난 시즌을 함께하며 그 어떤 MC보다 댄서나 춤에 대한 이해가 높은 오상진을 MC로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시즌3은 기존 방식과 다르게 온라인 투표로 발탁된 ‘레드윙즈’ ‘블루아이’ 각 10명의 멤버들이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까지 ‘레드윙즈’에 하휘동·최수진, ‘블루아이’에 김설진·박인수가 출연 소식을 알렸다.마스터로는 ‘레드윙즈’에 이민우·우현영·박지우, ‘블루아이’에는 김수로·이용우·박지은이 합류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서태지가 9집 '콰이어트 나이트' 관련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10일 서태지페이스북에 따르면 서태지는 13~15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디스 이스 리얼-일겅'을 연다.'일겅'은 인터넷 용어인 '이거 레알'(This is real) 뜻의 온라인 용 줄임말이다.무엇보다 부제로 단 '남녀차별 애프터파티'가 눈길을 끈다. 9집 활동의 '애프터 서비스' 격인 이번 콘서트는 13일 여자, 14일 남자만 출입할 수 있다. 15일은 남녀모두 관람할 수 있다.서태지 측은 "서태지 9집 활동에 목마른 팬들을 위한 서태지의 마지막 팬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8만8000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84억8247만원이라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127.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2억5663만원으로 전년 25억5331만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당기 순이익 역시 78억5014만원으로 전년 39억4488만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10월 비상장 JYP와 상장사 JYP Ent.의 합병으로 인한 매출액이 증가해 손익구조가 개선된 점을 실적 정상화의 요인으로 꼽았다.지난해부터 회사에서 자체 제작하는 콘서트, MD 사업부문(일본제외), 자회사 JYP 픽쳐스가 주도하는 드라마 영화 제작 사업 약진도 꼽았다.또 윤박, 최우식 등이 소속된 배우매니지먼트 부문에서도 신인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활약한 점도 호전에 보탬이 됐다고 분석했다.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PM, 미쓰에이(miss A) 등의 활동 증대 이외에도 1분기 아시아 쇼케이스 투어를 마친 갓세븐(GOT7)이 하반기부터 일본과 아시아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3분기에는 신인 걸그룹의 론칭, JYP 픽쳐스의 드라마 영화 제작 등 신규사업이 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친정팀 FC서울을 통해 7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30)이 4월께에나 선을 보일 예정이다.서울은 10일 박주영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계약서에 사인을 마쳤지만 당장 박주영이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것은 아니다.박주영은 직전 소속팀인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 매끄럽지 않게 헤어졌다. 이로 인해 박주영은 사우디축구협회로부터 해외 클럽 이적시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 받지 못했다.서울은 ITC 발급에 상당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임시 ITC 발급을 통한 선수 등록을 추진 중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선수 등록 마감일은 오는 27일이지만 그 전에 임시 ITC 발급을 요청하면 일단 올 시즌을 뛸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서울이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ITC 발급을 받지 못하더라도 (발급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면 등록은 가능하다. 다만 경기에 뛰는 것은 ITC 혹은 임시 ITC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일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경우 박주영의 출격은 다음 달이 될 전망이다. 이적 절차에 관계없이 현재 박주영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박주영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간판타자 이대호(33)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이대호는 10일 일본 나가사키구장에서 열린 2015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올해 시범경기에서 모두 5번타자로 나와 11타수 2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섰다.그러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대호는 0-1로 끌려가던 1회말 무사 만루에서 요미우리 선발 다카기 하야토를 상대로 3루수 앞 병살타를 쳐 공격에 흐름을 끊었다.이대호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 다카기에게 스탠딩 삼진을 당한 후 5회 타석에서 교체됐다.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4(13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소프트뱅크와 요미우리는 5회 현재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한편, 소프트뱅크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선발로 출장해 3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무려 64개의 공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