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는 12일 서아프리카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충성 서약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아부 모함메드 알 아드나니 IS 대변인은 IS의 공식 웹사이트 알푸르칸을 통해 이 충성 서약으로 이 칼리프국가가 서아프리카로 확장됐다고 말했다.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는 지난 7일 온라인을 통해 IS에 충성을 서약했다.알 아드나니는 전세계의 전사들이 보코하람에 합세하라고 촉구했다.보코하람은 작년 8월 IS를 본따 북부 나이지리아에 벨기에 국토 크기의 이슬람 칼리프국가를 건설한다고 선언했었다.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에 무슬림의 샤리아 법을 실시하기 위해 약 6년에 걸쳐 정부군과 싸우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 미국 주가는 달러가가 떨어진 데다 금융주식들이 호조를 보여 대폭상승했다.Sp500지수는 25.71포인트(1.3%)가 올라 2065.95로 다우존스지수는 259.83포인트(1.5%)가 올라 1만7895.22로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43.55포인트가 상승해 4893.29로 마쳤다.이날 미국의 소매판매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달러의 대 유로 환율이 9일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투자자들은 달러 강세로 기업들의 해외판매가 위축되는 것을 우려해 왔다. SP500지수 산하 기업들의 매출 가운데 약 절반은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로크웰글로벌캐피탈의 수석 시장경제전문가 피터 카딜로는 "오늘 투자자들을 고무시킨 것은 달러가 하락이다"면서 "최근 외환시장에서 보았던 광적인 달러가 상승이 적어도 오늘은 잠잠해졌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정부는 2월중 소매판매가 줄었다고 발표했으나 주가에는 큰 반향을 주지 못했다.상무부는 지난해부터 유가가 떨어져도 소매 판매가 1월의 0.8% 하락에 이어 2월에는 0.6%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그것이 타이밍의 문제일 뿐 유가하락과 경제 성장에 따라 늘어난 소비자들의 돈이 결국은 쓰일 것이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해안경비대는 12일 터키 서북부에서 화물선으로 이탈리아로 가려던 약 400명의 불법이민들을 검거했다고 민영 도안 통신이 보도했다.해안경비대는 이스탄불에서 출항한 '도안 카르탈'이라는 이 화물선을 카나칼레 주 라프세키 읍 부근에서 조사차 정선하도록 했으나 이 배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이에 해안경비대는 배를 추격해 기관실에 포격을 했으며 배 안에서 약 400명의 불범이민자들이 발견됐다고 아흐메트 시나르 카나칼레 주지사는 말했다.그는 이 불법이민자들이 "이탈리아로 보내지 않으려면 죽음을 달라 !"고 소리쳤다고 말했다.해안 경비대는 3명의 시리아인과 2명의 터키인 등 5명의 선원들도 구금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5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 종식이 시급하다며 국제사회에 제네바 코뮈니케를 토대로 정치적 과도기를 구축하는 데 힘써달라고 촉구했다.반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민은 전쟁 5년째를 맞아 세계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갈수록 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이 밝혔다.반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집단 책임 이행을 촉구하며 국제사회의 원조는 시리아인들의 고통을 덜어줄 뿐 전쟁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유엔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으로 22만2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시리아 남자와 여자, 어린이의 약 5분의 1이 집을 도피해야 했다. 또 400만 명 이상이 이웃 나라에 피신했고 760만 명이 시리아 내부에서 이동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2월 중 재정적자는 1923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935억 달러보다 약간 감소했으나 금 회계년도의 첫 5개월의 적자는 전년동기보다 늘어난 상태다.재무부는 12일 현 회계년도의 첫 5개월 재정적자가 3865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3764억 달러보다 2.7% 많다고 발표했다.의회예산국은 올 9월30일에 끝나는 현 회계년도 전체의 적자는 4860억 달러로 2014년의 4834억 달러보다 0.6%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재정적자는 6년 이래 최저였다.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은 14일 오후 3시 강릉월드구장에서 열릴 2015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대 천안시청과의 홈 개막전 경기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회 집단지성광장' 개회식에 참석해가상의 청탁상황을 시 온라인 청탁등록시스템에 등록해보는 시연행사를 갖는다.집단지성광장은 박원순 시장과 50명이 넘는 시 실.국.본부장이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열린 공간에서 2시간동안 얼굴을 맞대고 업무를 보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행사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쇼 프로그램인 '탑기어'가 진행자와 PD 간 몸싸움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BBC 뉴스는 11일(현지시간) 탑기어의 진행자인 제레미 클락슨(54)이 PD와 주먹다짐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앞으로 남은 3회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소 거친 언행으로 악명 높은 클락슨은 프로그램 출연 정지를 당했다.탑기어의 현재 시리즈는 50여 개 국가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한국에서는 자체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는 BBC 차량이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 포틀랜드 전쟁을 의미하는 번호판을 달고 운행을 하다가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성난 군중이 차량을 향해 돌을 던지자 클락슨과 제작진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클락슨은 지난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인종차별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해 제작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클락슨은 또 2011년 방송에서 공동 사회자들과 멕시코인들이 게으르고 바보 같다고 말해 BBC가 멕시코인들에게 사과해야 했다.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보수당 의원인 마리아 밀러는 클락슨을 '전설'에 비유하며 "BBC는 그의 재능을 더 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AP 통신이 11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재직 시절 이메일과 정부 서류들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미 국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AP 통신은 정보 공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자신이 국무부 공식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 메일을 사용한 것과 관련, 공식 이메일을 사용해야 했다고 해명한 지 하루 만이다.AP 통신의 법률 대리인 카렌 카이저는 "2016년 대통령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국무부의 행적을 알기 위해 그녀의 이메일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알렉 게라흐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고 국무부는 지난해에만 1만9000건의 정보 공개 요구를 받았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3개월간 잠잠했던 원전반대그룹(Who Am I)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며 원전 해킹 사태가 제2라운드에 들어서는 모양새다.다만 반대그룹이 대가성 금전을 요구함에 따라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반대그룹은 12일 오후 2시15분께 트위터에 올린 '대한민국 한수원 경고장'이라는 글을 통해 "돈이 필요하다"며 "북유럽과 동남아, 남아메리카의 여러나라들이 원전 자료를 사겠다고 하는데 자료를 통째로 팔았다가 박 대통령님 원전 수출에 지장이 될까봐 두렵네요"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우리도 여기서 끝낼까 한다. 몇억달러 아끼려다 더 큰 돈 날려보내지 말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란다"며 "요구에 응할 용의가 있으면 장소와 시간은 정부측에서 정해달라"고 덧붙였다. 정부에서 금전적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원전 관련 자료를 내다팔 수 있다고 사실상 협박한 셈이다. 지난해 자신들이 뚜렷한 목적없이 위험한 원전을 지속적으로 가동할 경우 해킹한 자료를 공개하고 2차 파괴 시도할 수 있다고 협박한 것과 180도 다른 입장이다. 이들이 요구한 금전의 액수는 명확치 않지만 돈이 이들의 목적이라면 정부와 수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500개 품목을 연중 상시 10~30% 인하하겠다고 밝히면서 대형마트 간 가격경쟁이 점화됐다.서로를 의식한 듯 추가로 가격을 인하하며 '10원 전쟁'에 돌입하는 등 '업계 최저가' 타이틀 탈환에 열을 올리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신선식품 500가지 품목을 연중 상시 기존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에 돌입했다.홈플러스의 이번 가격 인하정책은 약 1000억원의 자체 마진을 투입한다는 계획 하에 이뤄졌다. 자사의 혁신과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연중 진행하기로 했다.대형마트 업계 관행상 매주 목요일 전단이 발행되는 만큼 홈플러스는 목요일(12일)을 연중 행사 시작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롯데마트 등 경쟁사들도 대응에 나섰다. 사전 정보와 경쟁사 전단 입수, 행사 전날 저녁 긴급 가격인하 등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홈플러스는 지난 11일 기존 1만5555원 수준이던 딸기(1.4㎏)를 1만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직원이 입수한 12일자 이마트 전단에는 1.7㎏ 딸기가 1만900원으로 나와 있었다. 1.4㎏ 중량으로 환산시 8976원으로 더 저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리스 스타일의 그릭요거트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작은 2005년 미국 뉴욕에서 한 터키 이민자가 만든 요구르트다. 페이스북, 구글보다 빠르게 성장한 이 기업은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요구르트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JTBC ‘이영돈PD가 간다’가 그릭요거트의 실체를 추적한다. 이를 위해 이 PD는 그리스를 찾아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 전통 그릭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직접 알아봤다.제작진은 “대를 이어 전통방식으로 요구르트를 만드는 이 기업은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며 “그릭요거트의 특별함은 레시피가 아닌 재료, 원유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방송에서는 요구르트 하면 자연히 떠오르는 달콤한 맛이 발칸지방의 전통 요구르트 맛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다. “건강한 원유의 맛과 함께 신맛이 나지 않으면 요구르트가 아니다”고 주장하는 발칸 지방 출신 셰프들의 의견도 담았다. 국내에서 유기농으로 목장을 운영하는 10여 곳을 찾아 건강한 그릭요거트를 한국인에게도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지도 알아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민가요 ‘잊혀진 계절’의 스타 이용이 또 군(軍)과 인연을 맺었다. 이용은 과거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 효자 일병에게 500만원을 희사했다. 당시 병사는 간암을 앓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장기를 내 줬다. 그 2년 전에는 훈련병이 안전핀을 뺀 상태에서 놓쳐버린 수류탄을 신속히 처리, 많은 생명을 구한 교관에게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용은 어쩌다 이런 ‘배달의 가수’가 됐을까.지난 9일 저녁 서울 논현동 삼익악기 빌딩에서 50, 60대 남성 30여명이 ‘멸공의 횃불’, ‘행군의 아침’, ‘진짜 사나이’ 등 군가를 합창했다. 군가를 함께 부르며 군 시절을 추억하고, 후배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임이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이홍기·권혁순 전 3군사령관, ROTC 출신 각계각층 인사로 결성됐다. 이들은 6·25관련 행사와 군부대 위문공연 무대에 오를 실력을 키우고자 월 1~2회 매2시간씩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천안함 전시관에서 데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바로 이 군가합창단에 이용이 있다. 이용의 고등학교(휘문) 선배인 김효재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권유로 합류했다.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