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청와대 등 정치권을 향한 투쟁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16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고재호 사장 후임 인선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대신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고 사장이 후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임시 유임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이사회는 상법상 31일 정기 주주총회에 후임 사장 안건을 상정하기 위한 마지노선이였다.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날까지도 후임 사장에 대한 의사 표명을 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 따르면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임시 주총은 절차상 이르면 5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청와대 등 정치권을 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인선 지연 사태가 청와대 등 정치권이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기 위한 전초전이라는 판단에서다.노조 관계자는 "정치권의 사장 선임 개입 등으로 생산과 수주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은행도 청와대 등 정치권의 눈치를 보고 있는 만큼 정치권을 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낙하산 인사를 위한 전초전이 이어진다면 31일 주총 실력 저지도 감내할 것"이라며 "노조가 사장을 내려달라고 투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고 어이가 없다"고 꼬집었다.대우조선해양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부가 16일 독도의 미국표기인 '리앙쿠르암'을 일본편 여행지도에만 나타내고 한국편에는 배제시킨 미국 국무부에 시정을 요구했다.외교부는 이날 이번 사안과 관련, "정부는 미국 국무부와 접촉해 시정 조치를 요구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정부는 그간 미국 측에 독도와 동해 표기 관련 우리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왔다"며 "미 국무부 홈페이지의 국가 관련 기본정보와 CIA 월드 팩트북에는 독도가 한국측 지도에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미 국무부가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 '리앙쿠르암'을 일본편 여행지도에는 포함시킨 반면 한국편 여행지도에는 표기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실제로 미 국무부 홈페이지 상 '한국 여행정보'에 첨부된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은 물론 리앙쿠르암 표기는 아예 등장하지 않지만 '일본 여행정보' 코너 지도에는 일본해 표기와 함께 리앙쿠르암 표기가 표시돼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집권 리쿠드당과 야당인 시온주의 연맹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지지 시위에 수천 명의 시민이 동참했다.이날 시위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미래를 위해 리쿠드당에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벌인 여론조사에서 이스라엘 노동당과 중도좌파 정당인 하트누아가 결성한 시온주의 연맹이 리쿠드당과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온주의 연맹은 리쿠드당보다 4석을 더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120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네세트는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가 결정된다.네타냐후 총리는 "총선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그들과의 격차를 줄어야 하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시온주의 연맹의 입장을 비판하며 "시온주의 연맹의 집권은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시온주의 연맹 지도자들은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에서 유대인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며 "시온주의 연맹은 또 동예루살렘을 미래의
◇사외이사(신규 선임)▲최도성 ▲송병준◇사내이사(재선임)▲최정우◇비상무이사(신규 선임)▲오인환◇부사장▲기계인프라본부장 한찬건 ▲원료물자본부장 서명득◇전무▲구주지역본부장 정지영 ▲자동차부품사업실장 윤경택◇상무▲석유가스생산실장 최종빉 ▲법무실장 임신택 ▲싱가포르무역법인대표 강의환 ▲자동차사업실장 김현준◇상무보▲ERM 실장 김기윤 ▲기계전자사업실장 이상훈 ▲광주무역법인대표 인용식 ▲철강원료사업실장 김철홍 ▲광물탐사팀장 김태형 ▲기계인프라개발팀장 정인준 ▲상해난생대우법인대표 조승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이 예선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지원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엠넷 측은 16일 “ARS 방식을 사용하던 지난해보다 빠른 추이”라며 “지원자들이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것”이라고 분석했다.‘슈퍼스타K’는 시즌 7부터 예선접수 방식에 변화를 줬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포털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빠르고 간결하게 접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었다. 지원 시간도 기존 ARS 방식이 1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을 약 1분으로 단축했다.‘슈퍼스타K 7’ 공식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 메인 화면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예선접수를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나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원클릭’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기존의 친구 추천 제도를 발전시킨 ‘슈친소’도 주목된다. 친구를 ‘슈퍼스타K 7’에 추천하고 그 친구가 톱 10에 오르면 1명당 1000만원의 상금을 주는 제도다. 한 사람이 추천한 친구 10명이 모두 톱 10에 오르면 최대 1억원을 가져갈 수 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인디 밴드 '장미여관'이 브랜드 콘서트 '장미다방'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4월 25~26일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썰콘서트'를 표방하는 '장미다방 제1탄 - 개안타, 4월이다'를 연다.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연초에 세웠던 개인의 목표와 다짐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사연으로 받아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19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티켓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북현대의 '닥공(닥치고 공격)축구'가 아시아 무대를 정조준했다.최강희(56) 전북 감독은 빈즈엉(베트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하루 앞두고 1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는 공격 쪽에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은 다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최 감독은 "체력 회복에 크게 문제가 없고 부상자도 없다. 경기에 그동안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나서기도 하겠지만 공격진은 주축 선수들이 나설 것"이라며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ACL E조에서 1승1무를 기록 중인 전북은 가시와 레이솔(1승1무·일본)에 골 득실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최 감독은 "초반 목표가 ACL 조별리그 1위 통과다. 홈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공격적으로 나서겠지만 전체 밸런스와 조직력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상으로 인해 앞선 ACL 경기에 불참했던 이동국(36)도 돌아온다.최 감독은 "(이동국이)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서울전에서 30분 이상 뛰었다. 내일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전북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성(23)은 "조 1위로 올라가는 것이 가장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서는 신태용호가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신태용(45) 감독은 16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소집했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37명과 함께 1차 소집훈련을 실시한 신 감독은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23명의 최종명단을 꾸렸다. 이날 정예 멤버들을 불러 모아 2차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신 감독은 "이제부터가 진짜 훈련이다. 1차 소집 때는 코치들이 훈련을 지도했지만 이번 2차 소집부터는 내가 직접 선수들을 가르친다"며 "대회 시작 전까지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팀에 잘 맞는 포지션과 전술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나아가 한국 축구에 희망이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좋은 재능을 지닌 선수들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서 국가대표팀에 보내는 것이 올림픽대표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팀에 있는 선수들이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중간 단계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생각하는 축구'가 선수들을 평가하는 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국민연금의 기금 예상수익률이 지나치게 높게 산정돼 기금 소진시점 등에 대한 예측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감사원은 지난해 9∼11월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운용 및 경영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복지부는 2013년 3월 공시한 제3차 국민연금 재정추계를 통해 국민연금기금이 올해부터 2060년까지 4.7∼7.3%의 운용수익률을 거둬 2060년에 고갈되고 특히 2015∼2019년에는 6.8∼7.3%의 수익률을 거둬 2019년에 기금 규모가 771조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재정추계 당시인 2013년을 전후해 회사채수익률이 3.2∼3.8%로 하락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하지 않은 채 2013년도 금리를 4.7%로 전망함으로써 2015∼2019년 기금운용수익률(최대 7.3%)을 높게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예상수익률이 실제 수익률보다 1%포인트 높을 경우 기금 소진연도가 5년가량 늘어나게 돼있어 실제보다 기금소진 예측연도가 길게 산정됐다는 게 감사원의 지적이다.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이 장기투자형 펀드를 제외하거나 총위험액을 고려
◇과장급 인사▲위원장실 비서관(서기관) 하주식 ▲자문관(연구위원) 박성욱
◇승진▲산업2부 차장 이학선◇전보▲산업2부장 김희석 ▲경제부장 김병수 ▲증권부장 신성우 ▲산업2부 차장 양효석 ▲경제부 차장 김춘동
▲부원장 이성일◇연구소장▲뿌리산업기술연구소장 김정한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 박영환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 김홍석◇본부장▲울산지역본부장 김억수 ▲전북지역본부장 강봉용◇센터소장▲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이상목 ▲창의엔지니어링센터소장 이성호◇그룹장▲뿌리산업기술연구소 융합공정신소재그룹장 이원식 ▲〃주조공정그룹장 조훈 ▲〃금형기술그룹장 강정진 ▲〃성형기술그룹장 최호준 ▲〃용접접합그룹장 김동철 ▲융합생산기술연구소 산업융합섬유그룹장 변성원 ▲〃ICT섬유의류그룹장 박윤철 ▲〃마이크로나노공정그룹장 이상호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 생산시스템그룹장 이장용 ▲〃그린공정소재그룹장 김백진 ▲〃IT융합소재그룹장 이준영 ▲〃고온에너지시스템그룹장 양원 ▲동남지역본부 기능성부품소재그룹장 박인욱 ▲울산지역본부 친환경생산3R그룹장 이만식 ▲전북지역본부 융복합부품농기계그룹장 김대업◇단장▲뿌리산업기술연구소 지역뿌리기술사업단장 윤길상◇센터장▲뿌리산업기술연구소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장 문경일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장 류호연 ▲〃김제뿌리기술지원센터장 김재황 ▲〃광주뿌리기술지원센터장 김인주 ▲〃고령뿌리기술지원센터장 이상곤 ▲〃부산뿌리기술지원센터장 김용환 ▲〃울산뿌리기술지원센터장 박진영◇부장▲사업지원부장 박일수 ▲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6년 전에는 엠프 하나 들고 여기 왔어요. 기분이 이상하네요."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22)가 16일 오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 마련된 가설 무대에 올라 감격스러워했다.앞서 민아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6년 전 데뷔를 앞두고 교복을 입은 채 명동 거리에서 비욘세의 '이러플레이서블(Irreplaceable)'을 열창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스크린에서는 이 영상이 계속 흘러나왔다."지난 번에는 기다려 주신 분이 없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면서 "그 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전했다.민아는 이날 발표한 데뷔 솔로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 쇼케이스를 위해 명동에 나섰다. '이러플레이서블'로 무대의 포문을 연 뒤 타이틀곡 '나도 여자예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어 '나도 여자예요' 무대를 꾸몄다.화장을 하지 않고 교복을 입은 채 명동에서 수수함을 뽐내던 소녀는 섹시한 화장과 옷차림을 한 숙녀로 변해 있었다.민아는 "1등 욕심은 없는데 너희들(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어"라고 자신을 둘러싼 수백명의 팬을 향해 함박 웃음을 지었다.민아는 걸스데이 멤버 중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