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이 예선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지원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
엠넷 측은 16일 “ARS 방식을 사용하던 지난해보다 빠른 추이”라며 “지원자들이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것”이라고 분석했다.
‘슈퍼스타K’는 시즌 7부터 예선접수 방식에 변화를 줬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포털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빠르고 간결하게 접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만들었다. 지원 시간도 기존 ARS 방식이 1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을 약 1분으로 단축했다.
‘슈퍼스타K 7’ 공식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 메인 화면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예선접수를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나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원클릭’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
기존의 친구 추천 제도를 발전시킨 ‘슈친소’도 주목된다. 친구를 ‘슈퍼스타K 7’에 추천하고 그 친구가 톱 10에 오르면 1명당 1000만원의 상금을 주는 제도다. 한 사람이 추천한 친구 10명이 모두 톱 10에 오르면 최대 1억원을 가져갈 수 있다. ‘슈친소’는 7월 5일까지 슈퍼스타K 공식 e-메일(superstark@cj.net)로 지인을 추천하면 된다.
시즌 7은 4월 지역 예선을 시작한다. 방송은 8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