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최근 연예인, 운동선수들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다각적 해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이 20년간 이어 온 전국실태조사에서 지난 4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도 학교폭력은 멈추지 않았다”며 “꺼진 줄 알았던 불씨가 산불이 되는 것처럼 학교폭력 방심은 금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학교폭력은 적어도 기성세대들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부모의 관심, 사랑으로 시작된 가정폭력에서부터 출발해 초등·중등·고등학교 과정까지 12년간의 학교생활을 무리가 없이 지내야 한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학교 또는 학원가 등에서 공공연하게 학교폭력이 발생,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은 긴 시간 제기돼 왔다. 경기도에 사는 A 씨는 "제 딸아이가 중학교 2학년인데 같은 반 학생들에게 따돌림(왕따)을 당하고 있다"라며 "부모 입장에서 화를 일단 누르고 먼저 대처 방법과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2조)에서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공갈, 감금, 협박, 약취유인,
충북·경북북부 등에 5~60㎜ 소나기 대부분 지역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전국 폭염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날 오후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도·충청권내륙·전라동부내륙·경상권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13일 화요일에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산지·충북·경북북부·경북남부동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충북·경북북부·경북남부동해안에서 5~60㎜다. 소나기의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고 소강 상태에 드는 곳도 많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4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남부지방과 중부내륙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의 분포를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5.1%) 인상된 것 공익위원들의 제시 안... 찬성 13표, 기권 10표 가결 1만원 사수한 민주노총 4명... 표결 전 전원 퇴장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22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인 12일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5.1%) 인상된 것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으로 표결에 부쳐져 찬성 13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27명으로 구성되는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공익위원들에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해 표결 전 전원 퇴장했다. 앞서 이날 오후 공익위원들은 심의촉진구간으로 9030~9300원을 제시했다. 인상률로는 3.6~6.7% 수준이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사실상 최종안인 3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원(16.4% 인상)과 8850원(1.5% 인상)을 제시했지만,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전주 같은 요일 상회 23일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네 번째 긴급사태가 발령된 12일 도쿄에서 5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502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요일보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은 23일째다. 전주 월요일보다는 160명 늘었다. 특히 월요일 기준으로 500명이 넘은 것은 지난 5월10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까지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756.7명으로 전주보다 29.2% 증가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8만2140명이 됐다. 일본 전체적으론 이날 15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에 이어 가나가와현 280명, 치바현 114명, 사이타마현 110명, 오사카 105명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이다. 치바현, 아이치현, 니가타현에서 각 1명이 숨졌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2만2800명, 누적 사망자는 1만4973명이다.
학원·식당·유흥시설 등 7대 취약분야 방역 전수점검 지방공무원 채용일정 앞당겨 감염병 대응인력 확보 백신 스와프 계약, 70만명분...고위험 직종 우선 배정 55~59세 사전예약 15시간30분만에 185만여명 몰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서울, 경기 지역 고위험 직종 중 34만 명을 우선 배정해 접종을 시작한다. 또 55~5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15시간30분 만에 185만여명이 몰리면서 예약이 일시 중단되는 등 정부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 지자체 주도...자율접종 13일부터 본격 시행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교환) 계약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70만명분의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 중 34만 명을 우선 배정해 고위험 직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고위험 직종은 학원종사자, 운수종사자, 택배기사 등 대민 접촉이 많은 근로자가 해당된다. 화이자와 개별 협상에 의해 도입되는 2~3차 물량 총 266만 명분은 17개 시·도에 인구 비례로 배정된다. 이 중 수도권 배정 물량은 47.6%인 126만6000명분이다. 2차 80만명은 26일부터, 3차 186만명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천지역에서 7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접촉 35명, 해외 입국 4명, 부평구 초등학교 관련 9명, 미추홀구 초등학교 관련 1명, 서구 주점 관련 12명, 감염 경로 불명 18명 등 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거주 인천 7360번 A씨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지역 거주 인천 7361번 B씨도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됐다. 인천시는 이들을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감염경로 등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 지역에서는 오전 49명, 오후 30명 등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7389명이다.
서울 358명·경기 251명, 인천서만 61명 증가 비수도권 중 부산 45명 최다… 대구 37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감염 확산이 증가한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1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889명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등을 취합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89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13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도 1000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으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주일 연속 1000명을 넘기게 된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확진자 수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을 기록했다. 유행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은 이날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는 358명이, 경기도 251명, 인천에서는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는 670명으로 전날 624명보다 46명 늘었다. 전날 대비 서울은 8명 줄어든 반면 경기와
김해 15명·거제 8명·창원·진주 각 7명... 사천·양산·남해 각 1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12명...진주 음식점 Ⅲ 관련 5명 추가 김해시 14일부터 27일까지, 양산시 14일부터 25일까지 격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김해시, 양산시가 오는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 경남도는 12일 오후 5시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가 확진자 40명은 김해 15명, 거제 8명, 창원 7명, 진주 7명, 사천 1명, 양산 1명, 남해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12명, 오늘 28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김해 소재 유흥주점Ⅱ 관련 12명, 진주 소재 음식점Ⅲ 관련 5명, 수도권 관련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6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15명 중 11명, 진주 확진자 1명 등 12명은 '김해 소재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이다. 이로써 김해 소재 유흥주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56명이다. 나머지 김해 4명 중 2명은 지인 사이
충북·경북북부 등에 5~60㎜ 소나기 대부분 지역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2일 월요일 오후 9시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도·충청권내륙·전라동부내륙·경상권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화요일인 13일에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산지·충북·경북북부·경북남부동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내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충북·경북북부·경북남부동해안에서 5~60㎜다. 소나기의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고 소강 상태에 드는 곳도 많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4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남부지방과 중부내륙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의 분포를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
[속보]검찰, 정경심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벌금 9억 요청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고양시 한강 하구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5분께 일산서구 구산동 한강 하구에서 숨진 3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군에 의해 한강 하구 경계근무 중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정자씨 별세, 이화연(음성군의회 사무과 전문위원)씨 모친상 = 12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43-279-014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동원시스템즈(014820)가 자회사 테크팩솔루션을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12일 공시했다.주주총회일은 오는 9월1일이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합병안이 확정된다. 합병 후 테크팩솔루션은 소멸하고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하며 사명은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된다. 테크팩솔루션의 경영을 맡던 서범원 대표이사는 동원시스템즈로 자리를 옮겨 기존 조점근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는다. 합병비율은 동원시스템즈와 테크팩솔루션이 각각 1대 4.44다. 합병 후 동원시스템즈의 지분은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최대주주로서 70.56%를 보유하게 된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계열사로 무균충전 음료를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펫푸드용 포장재부터 연포장, 스틸캔, 종이, 산업용 필름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테크팩솔루션은 1956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유리병 제조사업에 진출한 유리병 제조기업이다. 이후 유리병을 비롯해 알루미늄 캔, 페트 등 다양한 식음료 포장용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원시스템즈의 실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785억원,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