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김은혜, 유승민 꺾고 국힘 경기지사 최종후보...金 55.44%, 劉 44.56%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이틀째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차기 정부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약속할 때까지 삭발 및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간다는 뜻을 밝혔다. 전장연은 22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모여 '제28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결의식을 열고 제17차 삭발식과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출근 시간을 다소 비껴간 오전 9시4분께 3호선 경복궁역에서 오금방면 열차에 올랐다. 5대의 휠체어가 열차에 탑승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약 7분 간 열차가 지연됐다. 경찰이 휠체어 탑승을 제지하면서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각각 휠체어 두 대와 세 대로 나눠 차례로 동대입구역에 도착한 단체는 9시52분 다시 경복궁역으로 돌아가 선전전을 마쳤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10시께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마무리됐다며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고 방송했다. 앞서 전장연은 인수위에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권 4대 법안(장애인 권리보장법·장애인 탈시설 지원법·장애인 평생교육법·장애인 특수교육법 개정안) 제정 및 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인수위가 지난 20일 내놓은 답변이 미흡하다며 22일만인 전날부터 지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와 관련해 "검찰개혁법과 관련해서 오늘 여야 원내대표에게 의장의 최종 중재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반드시 결론을 낼 것"이라고는 입장도 내놨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검찰개혁 관련 기자회견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평소에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국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 갖고 있었고, 국회의 모든 활동은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익과 국민 관점에서 임해야 한다는 정치적 신념 갖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시다시피 여야당 간격이 너무 커서 조정안을 만드는 데 쉽지 않았다"며 "그간 여야 원내대표하고는 심야 회동을 비롯해 수차례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최종안은 여야 원내지도부들의 의견, 그리고 전직 국회의장들의 의견, 그리고 정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의장이 문서로서 8개항에 달하는 최종안을 제시했다"며 "저는 오늘 양당 의원총회에서 의장 중재안을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박 의장은 "의장은 국익과 국민 관점에서 의장이 제시한 의장 중재안 수용한 정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058명 늘어 누적 1675만505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만867명보다 9808명 줄어 이틀째 10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8만104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4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8543명(22.9%),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1만5144명(18.7%)이다. 지역별로 경기 2만431명, 서울 1만3191명명, 인천 4098명 등 수도권에서 3만7720명(46.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4만3323명(53.5%)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5021명, 경남 4625명, 대구 4030명, 충남 3845명, 전남 3826명, 전북 3347명, 강원 3169명, 부산 3130명, 충북 3054명, 대전 2859명, 광주 2806명, 울산 1852명, 제주 1189명, 세종 570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06명 늘어 누적 2만1873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닷새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등을 제조하는 국내 업체 15곳이 부분품 제조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의무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등을 제조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 28곳을 점검한 결과, '수탁자에 대한 관리 의무'를 위반한 15곳(21개 제품)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신속항원검사키트에 사용되는 일부 부분품이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해당 수탁업체(CK코리아)와 연계된 업체를 추적·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메디안디노스틱 ▲래피젠 ▲원메디칼 ▲제트바이오텍 ▲미코바이오메드 ▲수젠텍 ▲에스엘에스바이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인텔로스 ▲엔비포스텍 ▲아이비디랩 ▲위즈켐 ▲나노바이오라이프 ▲신진메딕스 ▲피씨엘 등 15곳이다. 이들 업체는 21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필터캡 등 일부 부분품 제조공정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품목은 대부분은 수출 제품었지만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메디안디노스틱)의 일부 물량은 국내 약국과 편의점으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朴의장 "검찰개혁, 오늘 반드시 결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두 자녀의 의대 편입학과 아들 병역 특혜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 아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2015년 신체검사 당시 찍었던 MRI와 일체의 진료기록, 현재 상태에 대한 재검증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제 아들은 어떠한 부패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 없이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병역 판정을 받아 22개월간 성실히 의무를 이행했다"며 "이제 아무런 근거없는 의혹 제기를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의 편입 과정에서도 교육부의 조사가 신속히 개시되길 요청드린다. 필요하다면 직접 조사를 받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복수의 시민단체로부터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에도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편입 및 병역 관련 고발 사건이 접수됐다. 정 후보자는 전날 아들의 척추질환 재검사 진단서를 발표해 병역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다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朴의장, 오전 9시45분 '검수완박' 입장문 발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장덕천 부천시장과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 등 3명이 최종 경선을 치른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기초단체장 공천심사결과 3차 발표에서 윤주영 예비후보와 신대호 예비후보 등 2명을 컷오프하고, 장덕천·조용익·한병환 예비후보 등 부천시장 3인 경선을 최종 확정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장덕천 시장과 경선 경쟁을 벌이는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4년 전 지방선거 경선에서 2위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에 나섰다. 또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부천을 경선에 도전해 설훈 의원에게 패배한 뒤 10년만에 지방선거로 우회해 시장 도전에 나섰다. 경선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최종 경선방식과 일정에 대한 합의 후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그동안 중단됐던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곧 가정의 달인 5월이 시작된다. 호전되고 있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중단됐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간의 단절로 애타는 마음을 고려한 조치이지만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안전이 소홀이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며 "방역당국에서는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접촉면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의료대응 역량에 관해 "일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40% 이상 감소하고 있고, 중증 및 사망자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중증병상 가동률은 40%대 초반을 유지하는 등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음주부터 본격 시행되는 영화관, 종교·실내체육시설,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이 이뤄질 경우 날로 늘어가는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전체 마약 밀수사범의 절반에 이르는 인원을 검찰이 적발했다는 점에서 검찰의 마약수사 기능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과는 22일 '검찰 마약수사 기능 유지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에 접수된 우리나라 마약류 사범은 모두 1만6153명으로, 최근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마약거래가 대중화돼 10~20대의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에서 마약을 몰래 들어오는 양도 늘고 있으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마약사범도 증가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전국 38개 청에 마약수사관 274명을 배치, 가액 500만원 이상의 마약류 밀수입 사범에 대한 직접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이 입건한 마약 밀수사범은 경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017년 검찰 367명(76.5%), 경찰 113명(23.5%) ▲2018년 검찰 374명(71.8%), 경찰 147명(28.2%) ▲2019년 검찰 472명(60.3%), 경찰 311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1일 결의대회를 열어 단체교섭 파행을 규탄했다. 이들은 임금 동결로 인해 사실상 임금이 삭감됐다고 주장하며 총파업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3시15분께부터 사용자단체 사무실이 있는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 측 추산 700여명의 조합원이 이날 대회에 참여했다. 올해 단체교섭 경과보고를 발표한 한상덕 중앙노사교섭위 위원장은 사측이 임금 인상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교섭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사용자 측이 제 6차 교섭에서 임금 동결, 무사고포상금 3개월 단위로 변경, 입원 및 골절환자 20일 유급처리 조항 삭제 등 '개악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제 7차 교섭에서도 사측이 기존 입장을 유지함에 따라 더 이상의 자율적인 교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8일엔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1차 조정회의가 열려 노조와 사측이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노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요일인 오는 22일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6~30도를 오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9도, 부산 21도, 제주 25도다. 내일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9~12시부터 오후 3~6시 사이 5㎜ 내외 비가 내리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북내륙, 경상권 등은 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