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인사혁신처장 김승호·법제처장 이완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만2451명 늘어 누적 1772만708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5906명)보다 3455명, 일주일 전인 지난 6일(2만6714명)보다 5737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2436명, 해외 유입은 1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540명(20.2%), 18세 이하는 6183명(19.1%)이다. 지역별로 경기 7762명, 서울 5178명, 인천 1513명 등 수도권에서 1만4453명(44.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1만7983명(55.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2283명, 경남 2081명, 대구 1796명, 부산 1602명, 전북 1400명, 충남 1397명, 전남 1394명, 강원 1193명, 충북 1120명, 광주 1097명, 대전 1055명, 울산 816명, 제주 469명, 세종 280명 등이다.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2만3606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쌍용자동차가 13일 운명의 날을 맞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쌍용차의 상장유지 또는 개선기간 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월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 받았다. 개선 기간 종료 후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개선 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와 별개로 쌍용차는 지난달 23일 제출한 2021년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의견 거절을 받았다. 회사는 이의 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고, 이에 대한 심의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재매각을 추진하면서 개선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개선 기간 연장 여부와 함께 쌍용차의 새 주인도 이날 윤곽이 드러난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쌍용차와 EY한영은 지난 11일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쌍용차 인수전에는 KG그룹-파빌리온PE,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이 참여했다. 쌍용차 재매각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감안해 다음 달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주 230편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총 검사 횟수는 현행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하게 돼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3일 이내만 하면 되도록 조정한다. 입국 전 받는 검사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함께 신속항원검사(RAT)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먹는 치료제 1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하고 12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처방하기로 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전 국민의 노력과 희생으로 최근 코로나19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아직 이른 부분도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30% 더 강한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되고 있고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사망자 발생 수도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걱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5월 6~12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6000여 명으로 전주(4월29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41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4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66%(3만4500원) 오른 4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출액은 54.22% 증가한 7903억3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9.95% 늘어난 168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융위원회가 최대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채권을 매입해 상환일정을 조정하고 금리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기 연체자의 신용채무는 원금까지 감면한다. 금융위는 12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이같은 '금융부문 민생지원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코로나 위기에 이어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가칭)'을 설립해 대출채권을 매입한다. 부실채권 매입 규모는 최대 30조원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의 5% 수준이다. 이어 상환일정 조정을 시행한다. 차주의 채무조정 신청 즉시, 연체와 금융사의 추심행위를 중단한다. 충분한 거치기간(1년)을 부여하고, 상환일정·조건도 장기·분할상환(10년)으로 조정한다. 담보대출의 경우, 거치기간·분할상환 기간의 추가 연장을 검토한다.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금리를 조정한다. 상환기간에 따라 조정금리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특히 부실차주(장기연체)가 보유한 신용채무(대위변제된 보증채무 포함)에는 과감한 원금감면(60~90%)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채무조정기금 운영 주체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13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경남권해안, 오후에는 충청권과 전라동부내륙, 경상권내륙 등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10㎜, 강원남부내륙·충북·전라동부내륙·경상권내륙에서 5㎜ 내외 등이다.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를 오가는 등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0도, 강릉 1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10월부터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을 7%대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2차 추경예산안 중 금융위 소관의 '금융분야 민생지원 프로그램' 6개 과제에 총 1조5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정상영업 회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채무조정(7000억원) ▲저금리대환(6000억원) ▲맞춤형 자금 지원(1200억원) ▲저소득 청년층 대출(햇살론유스) 공급확대(150억원)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보증(480억원) ▲주거 실수요자의 고금리 부담 완화 및 대출구조 개선을 위한 안심전환대출(109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저금리 대환 및 맞춤형 자금지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주요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금리는 연 15% 수준이다. 구체적인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은 금융권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우선 대상차주는 코로나 피해 개인사업자 및 법인 소기업·소상공인 등이다. 손실보상금 지원대상자,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이용자 등이 대표적이다. 단 도박, 사행성, 향락, 부동산 등 국민경제상 정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교육부-시·도교육청 회의가 열렸다. 교육부 장관 직무대행은 6·1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직무대리인 부교육감들에게 국정과제 추진과 학교 일상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부 장관 직무대행인 장상윤 차관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 부교육감들이 참여하는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재했다. 장 차관은 "부총리 부재와 시도교육감 선거로 인한 교육정책 추진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각 교육청에서는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속 학생들이 겪어 오는 학력·정서 결손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방역·학사 운영을 점검하는 이 자리는 지난해 4월부터 격주로 개최돼 왔다. 부교육감들을 처음 대면한 장 차관은 이날 윤 정부의 국정방향과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논의했다. 윤 정부는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라는 기조 속 국정과제를 설정했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모두를 인재로 양성하는 학습혁명 ▲더 큰 대학자율로 역동적 혁신 허브 구축 ▲국가교육책임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올 하반기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최대 0.3%포인트(30bp)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나온다. 현재 5월 보금자리론 금리인 연 4.1~4.4%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3~4%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는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2차 추경예산안 중 금융위 소관의 '금융분야 민생지원 프로그램' 6개 과제에 총 1조5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정상영업 회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채무조정(7000억원) ▲저금리대환(6000억원) ▲맞춤형 자금 지원(1200억원) ▲저소득 청년층 대출(햇살론유스) 공급확대(150억원)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보증(480억원) ▲주거 실수요자의 고금리 부담 완화 및 대출구조 개선을 위한 안심전환대출(109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유동화를 통해 변동금리 주담대를 장기·고정금리 주담대로 대환하고, 추가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의 원금·이자상환부담을 줄여주고, 향후 금리상승에 따른 위험을 제거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우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1.63% 하락하며 2550선에서 턱걸이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2550선이 붕괴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암호화폐 폭락이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증시 부진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6만4000원 선으로 내려갔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2.27) 대비 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546.8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0일(2553.01) 이후 이틀만에 연중 최저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66.34)보다 32.68포인트(3.77%) 하락한 833.66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 수준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암호화폐 폭락이 큰 영향을 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5.3원)보다 13.3원 오른 1288.6원에 문을 닫았다. 한때 1291.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스테이블 코인의 급락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가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이어졌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막바지 외국인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남편에게 '애국자 코스프레'라고 비난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은혜 캠프 이형섭 대변인, 법률지원단 나태근·김기정 변호사는 12일 오후 수원지방검찰청에 방문해 김동연 후보와 전홍규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김기정 변호사는 "김동연 캠프가 명백한 허위사실을 통해 배우자를 공격함으로써 김은혜 후보를 비방한 것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범죄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논평 내용 중에 미국 변호사니까 미국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다소 황당하고, 법조 실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할 수 없는 '반지성적' 내용도 담겼다. 이런 것 때문에 반드시 형사 처벌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면서 미국변호사 자격으로 조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자체가 무슨 나쁜 일인 것처럼, '로비를 했다', '갖은 수단을 통해 무기 팔아먹으려는 업체를 도와줬다'라는 논평 내용 자체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선거기간 발생한 후보자의 배우자 비방도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조치를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장동 원주민들과 종중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위법하게 추진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에 배당됐다. 수사팀은 기록 검토에 착수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원주민들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과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이 고문 등 대장동 개발 관련 결재자 15명을 고발한 사건을 이날 대장동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배당했다. 대장동 원주민 이모씨 외 33명과 우계이씨 판서공파 종중은 전날 이 고문 등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위법하게 추진해 성남시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혔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원주민과 우계이씨 판서공파 종중 등이 직접 형사고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성남시가 화천대유에 조성토지 중 5개 필지를 수의계약으로 약 6389억원에 매각, 성남의뜰 주식회사(성남의뜰)가 해당 토지에 주택을 건축·분양해 얻었을 이익 3000억원 가량을 얻지 못하게 손해를 가하고 이를 화천대유에 공여했다고 주장하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발인들이 적법한 공급계획을 성남시장에게 제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