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요일인 오는 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울러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서북부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3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전남권내륙에 천둥, 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내륙, 제주도 5㎜ 미만이다. 강원영서북부, 경기북동부, 강원영서에는 0.1㎜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20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부당합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공판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로 20일 예정된 증인신문 기일을 진행하고, 추후 그 결과를 고지하기로 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14명의 46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공판 기일에 불출석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사전에 재판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을 변론에서 분리한 후 추후 다시 병합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이 불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된 증인신문 결과는 이 부회장이 다음 기일에 법정에 출석했을 때 그 결과가 고지되는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20일 공판에 출석할 증인도 3주 전에 출석한 인물이다. 이 기일을 변경할 경우 첫 출석으로부터 6주 뒤에 증인신문이 이어져 진행되는 상황이므로 20일 공판은 예정되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재판부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 사건을 심리하면서 다수의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간편결제 수수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수료 공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19일 빅테크 등의 결제수수료 공시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빅테크 등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카드사보다 높아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다만, 카드사와 빅테크 등은 서비스 제공범위가 달라 수수료 구성항목도 구조적으로 같지 않다. 금감원은 간편결제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행정지도 형태로 추진하고 수수료 공시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빅테크 등은 수수료를 구성 항목별로 체계적으로 구분 관리하거나, 공시하지 않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핀테크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를 비롯해, 빅테크(3사), 결제대행업자(3사), 선불업자(3사), 종합쇼핑몰(3사) 등 온라인 거래유형별 대표 업체의 책임자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감원의 가이드라인 제정 취지에 공감했다. 보완 필요사항과 세부 공시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기된 의견을 중심으로 보완방안 마련을 위한 추가 실무회의를 수시로 진행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처, 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연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물 출회로 1.3% 하락한 2590선에서 장을 마쳤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것이 지수 약세로 이어졌다. 다만 엘앤에프의 강세로 인해 2차전지주의 차별화가 나타났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5.98)보다 33.64포인트(1.28%) 내린 2592.34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19% 하락하기도 했으나 점점 하락 폭이 완화됐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835억원, 외국인이 980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압박했고, 개인은 나홀로 520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섬유의복(-4%)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종이목재(-3.18%), 건설업(-2.31%), 운수장비(-2.28%), 운수창고(-2.03%) 등이 내렸다. 반면 비금속광물(1.65%)은 나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88%) 내린 6만7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2.20%), NAVER(-1.81%), 삼성SDI(-1.99%), 현대차(-1.89%), 카카오(-2.66%), LG화학(-1.95%), 기아(-2.84%) 등이 약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폭락장을 연출하면서 국내 증시도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고 네이버(NAVER)와 카카오는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600원(0.88%) 내린 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2.34% 내린 6만6500원에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피가 1%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대부분의 대형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시총 3위인 SK하이닉스는 2500원(2.20%) 내린 11만1000원에 마감했고, 삼성SDI(-1.99%), 현대차(-1.89%), LG화학(-1.95%), 기아(-2.84%), POSCO홀딩스(-1.04%), KB금융(-2.24%) 등이 부진했다. 이 영향에 코스피 대형 업종지수도 1.22%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하락 출발 후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인터넷 플랫폼 대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1.81% 내린 27만1500원에 마감한 NAVER는 개장 직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백운규 전 장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백 전 장관은 "법과 규정을 준수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백 전 장관은 19일 오후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서울 한양대 휴전테크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사 중인 사안은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저희가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고 그러지 않았다. "항상 법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 백 전 장관이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백 전 장관은 당시 인사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산업부 장관 시절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 기관장들에게 사퇴를 종용했느냐는 질문에는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 많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지금 적절하지 않은 시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번 의혹으로 고발된 5명 가운데 백 전 장관을 제외한 4명을 상대로만 조사를 진행한 상태다. 이달 중순까지 이인호 전 산업부 1차관, 손모 전 혁신행정담당관, 박모 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러시아와 협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평화협상단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라디오 NV와 인터뷰에서 평화 회담이 여전히 중단 상태라고 말했다. 포돌랴크 단장은 "오늘날 협상은 불가능하다"며 "러시아는 여전히 전쟁 결과를 이해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부 군사적 성공을 거뒀다는 환상을 갖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성공하고 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꼬집었다. 또 러시아 정부가 그들만의 선전에 갇혀 산다며 "자신들이 불량 국가라는 점을 온전히 이해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협상 교착 책임을 묻고 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전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우크라이나와) 대화가 계속되지 않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협상을 중단했다"고 비난했다. 루덴코 차관은 러시아가 제안한 협약 초안에 우크라이나가 답변하지 않았다며, 협상 중단 책임을 돌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14일 사울리 니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최국진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을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방교통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0일에도 같은 혐의를 받는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등에 서울 서대문구와 종로구 일대에서 2만여명 규모의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집회·시위 상 인원 제한이 없지만, 당시에는 방역 지침에 따라 집회·시위 최대 참석인원이 499명, 299명 등으로 제한됐다. 또 이들은 대규모 집회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차도를 점령했는데, 이 때문에 인근 도로가 마비되고 지하철은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경찰은 집회 직후 주요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25일 최 조직쟁의실장과 윤 수석부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그로부터 4일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남 함안의 한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경남 함안군 예곡가압장 개선사업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사현장에선 상수도 공급을 위해 굴착기와 트럭을 이용한 토사 반출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용접 작업자인 A씨는 이 부근을 지나가다 굴착기 후미와 벽면 사이에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사인 만덕건설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북한 평양 대학가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급 학교에서는 비대면 원격 수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시 소식통은 지난 17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주 초 만 해도 김정일 군정 대학에서 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된 대학생이 5명 정도였으나 지금은 수십 명으로 불어나 평양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코로나 검사는 심한 고열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비상 방역 사령부가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된 대학생들은 즉시 구급차에 실려 평양 외곽에 자리한 격리 시설로 옮겨진다"고 설명했다. 평양시 또 다른 소식통은 이 방송에 "이달 초부터 열병식 참가자들 속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국가 비상 방역 사령부는 열병식에 참가했던 김일성 군사 종합 대학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유증상자들을 가려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검사 결과 고열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학생들은 대부분이 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됐으며 확진자로 분류돼 현재 평양 외곽의 격리 시설에 격리된 학생만 30명이 넘는다는 말을 김일성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인 역사상 최악의 급락을 기록한 루나-테라 코인을 만든 권도형 테라폼랩스의 대표를 향한 투자자들의 분노가 세계 곳곳으로 퍼질 전망이다. 전체 암호화폐 10위권 안에 들었던 만큼 루나-테라의 투자 피해자들이 전 세계에 있기 때문이다.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가 권 대표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사기 혐의로 고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로펌에도 투자 피해자가 있어 따로 피해자 모집 없이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금융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한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만 30만명에 가까운 투자자가 있는 만큼 루나(LUNA)코인의 투자자들의 소송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에도 루나-테라 피해자 모임 커뮤니티가 개설됐다. 지난 13일에 개설된 이 모임은 일주일도 안돼 20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 운영자는 테라폼랩스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 앵커 프로토콜 외에 루나가 상장한 거래소에서 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테라폼랩스 대표 처벌을 위한 진정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다음 주 중 권도형-신형성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한양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이날 오전부터 한양대 공과대학 사무실과 한국석유관리원, 대한석탄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업부 산하기관 6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지난 3월25일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 8곳을 압수수색하며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4월부터는 산업부 전·현직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인데 약 두 달만에 재차 압수수색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검찰이 백 전 장관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양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백 전 장관의 소환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번 의혹으로 고발된 5명 가운데 백 전 장관을 제외한 4명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친 상태다. 이달 중순까지 이인호 전 산업부 제1차관, 손모 전 혁신행정담당관, 박모 전 에너지산업정책관을 소환했다. 김 모 전 운영지원과장은 지난 16일까지 세 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9년 1월 백운규 전 산업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을 놓고 관세청이 인천공항공사에 기존과 다른 방식의 절차를 요구해 양측의 정면충돌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면세점 입찰이 3차례나 유찰된 바 있고, 최근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승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다만 양측의 갈등으로 인해 올 연말에도 면세점 운영권이 결정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19일 인천공항공사와 관세청에 따르면 공사는 올 하반기 신규 면세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인천공항 1터미널 9개와 2터미널 6개 등 총 15개 사업권이다. 따라서 공사는 면세점 특허심사를 결정하는 관세청과 지난 2월22일부터 공항의 입찰에 대한 사업권 구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관세청이 지난달 22일 면세사업자 선정 방법 변경을 요구하면서 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관세청은 기존 공사가 면세점 입찰 평가 후 단수로 추천하던 방식에서 최종 사업자를 2개사로 복수 추천할 것을 요구했다. 따라서 관세청은 공사가 복수 추천한 사업자 중 한 곳을 선정하면 공사가 해당 사업자와 임대차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