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에서 제일 신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잘 놀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게 이이경이 '하녀들'에 출연한 이유다. 허윤서는 실제 이이경의 성격과도 비슷한 인물이기도 하다. 조현탁 PD도 이이경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풀어줬다. "이 장면은 네가 한 번 만들어 봐라"는 조 PD의 말에 그는 앵글 안에서 말 그대로 자유롭게 놀았다. 억지스럽지 않게 코믹한 이이경의 연기에 전에 없던 호평이 쏟아졌다.지난달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에서 배우 이이경(26)은 철없는 양반 '허윤서'를 연기했다. 허윤서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 인물. 아내가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다른 여자를 찾아 헤매는 철없는 양반집 아들이다."감독님이 저한테는 귀인이에요. 신인인 제게 그렇게 장면을 믿고 맡기는 게 쉽지 않거든요. 거의 다 애드리브였어요. 덕분에 더 편하게 했어요."그는 데뷔 후 불량한 고등학생(드라마 '학교 2013'), 소시오패스 살인마의 수행비서(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강하고 거친 역할을 주로 맡았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일 대 일'), 이송희일 감독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거미가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90년대 남자 가수들의 명곡들로 17일 발매한다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씨제스는 "거미가 단독 콘서트나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다른 뮤지션의 곡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잘 소화해냈다"면서 "이번 앨범에서도 원곡의 매력과 함께 지금의 트렌드를 잘 살려낼 것"이라고 기대했다.거미는 앨범 발매 후 5월 1~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 듀오 '동방신기'가 일본활동 4년만에누적관객수 275만명을 불러 모으며 신기록을 쓰고 있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펼친 두 번째 5대 돔 투어 '위드'가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성료됐다. 지난 2월6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한 이 투어는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주요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으로 75만명을 끌어모았다.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도쿄돔 단독 공연을 열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이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일본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스페셜'에 출연, '사쿠라미치'(サクラミチ·벚꽃길)를 부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엑소'가 미국 빌보드에서 집중조명을 받았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엑소, 콜 미 베이비'로 보이밴드의 정석을 보여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팝 뮤직의 가장 좋은 시절을 떠오르게 하며, '엔싱크(N Sync)'가 2015년에 히트를 했다면 이런 모습일 것 같다"고 호평했다. "더 강해진 비트와 많은 후크, 랩과 댄스가 더해져 200%의 강렬함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엑소의 최고 부분 중에 하나인 이번 뮤직비디오는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뺀 심플한 영상"이라면서 "엑소의 엄청난 안무와 카리스마에 초점을 맞춘 동시에 좀 더 자유롭고 재미있어진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짚었다. "농구 셔츠와 긴 패션 자켓, 농구 반바지와 화려한 무늬의 스키니진 등 다양한 스타일이 멤버 개개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도 봤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엑소더스'는 국내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1위는 물론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에서 미국 5위 및 아시아 11개 지역 정상에 올랐다. '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는 배우 줄리 델피와 린다 카델리니(40)가출연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최대 영화정보사이트 아이엠디비(IMDB)닷컴에도 두 사람의 배역은 기재돼 있지 않다.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매체 필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디즈니가 발표한 '어벤져스2' 레드카펫 참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델피와 카델리니의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다.줄리 델피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선라이즈' 등 '비포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아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카델리니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리턴'(2011) 등에서 모습을 보였지만, 영화보다는 TV 드라마에서 주로 연기한 배우다. 드라마 'ER' '프릭스 앤 긱스' '뉴 걸' 등에 출연했다.현지에서는 두 사람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에 관해 의견이 분분하다. 단순 카메오라는 설도 있고, 많은 분량에 출연하지는 않지만 사건 해결에 열쇠를 쥔 인물이라는 말도 있다.'어벤져스'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위도우 등 마블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이다. '어벤져스2'는 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문세(56)가 2일 밤 8시 ‘JTBC 뉴스룸’ 2부에 출연해 손석희(59) 앵커와 만난다.이문세는 7일 15집을 내고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활동을 시작 하며' 봄바람’은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이 피처링한 곡이다.이외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도 ‘그녀가 온다’를 비롯해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등 9곡이 수록됐다.이문세는 15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영돈 PD가 JTBC에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이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JTBC는 이영돈 PD가 방송에서 국내 그릭요거트를 문제 삼은 뒤 특정 회사의 유제품 광고 모델로 논란을 빚은 이 후‘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없애기로 했다.JTBC는 지난해 9월 이 PD와 프리랜서 계약을 하고 지난 2월부터 ‘이영돈 PD가 간다’ 등을 제작했으나 지난달 15일과 22일 ‘그릭요거트’를 방송한 이후 이 PD가 이와 비슷한 음료 광고 모델로 출연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JTBC 측은 뒤늦게 이 PD의 광고 모델 사실을 접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후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의 방송을 중단하고 이 PD의 책임 있는 해명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JTBC는 이번 결정으로 일요일 밤 8시 30분 ‘이영돈PD가 간다’와 목요일 밤 9시 40분 ‘에브리바디’ 시간대에 당분간 ‘닥터의 승부’와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 등을 재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표 한류그룹 '빅뱅'이 오는 25,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후곧 이어월드투어에 나서게 됐다. 모두 15개국 70회 공연, 약 140만 관객을 만난다.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주 등 지난 월드투어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공연한다. 앞서 빅뱅은 2012년 12개국에서 공연한 첫 월드투어를 통해 모두 80만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이번 월드투어에는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함께한다. 폴 메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버크(Ed Burke)도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빅뱅의 첫 월드투어부터 일본 돔 투어 등 4년째 빅뱅과 함께한 길 스미스 II(Gil Smith II)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다. 비욘세, 마돈나 등 다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프로듀서 조너슨 리아(Jonathan Lia)를 포함한 100여 명의 미국 제작진이 참여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일두(37)가 2013년 1집 '곱고 맑은 영혼' 이후 2년 만에 정규 2집 '달과 별의 영혼'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가 2일 밝혔다. 내밀한 서정의 포크와 펑크의 기운이 충돌한다. 골짜기에서 젖은 초를 태우며 자신을 깨닫는 시인('하나 그리고 둘')이었다 세상에 대한 분노를 장황하다 싶을 정도로 내뱉는다('SBGR'). CR태규의 원곡을 커버한 '방랑자', 제주도민과 함께 가사를 지은 '바라던 바다' 등도 포함됐다. 김일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5월2일 홍대역 인근 한잔의 룰루랄라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길건(36) 메건리(20) 등 소속 가수와 전속 계약 문제를 두고 분쟁을 벌였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가 관련 소송을 취하하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지난 31일 길건의 기자회견으로 절정에 달했던 소울샵과 전 소속 연예인들의 분쟁이 봉합되는 모양새다.소울샵 대표인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4)는 1일 반포동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회사와 분쟁 중인 두 가수를 그냥 계약 해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두 친구와 분쟁을 벌이는 것보다 내 가족, 내 아내에게 화살이 쏠리는 게 힘들었다. 굳이 이렇게까지 싸울 이유가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좋지 않은 이야기로 오래 시끄럽게 한 거 같아 죄송하다.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울샵은 메건리에 대해 '연예활동 금지 청구 소송'으로 맞불을 놨다. 법원은 메건리의 손을 들었고 소울샵은 항고했다."메건리와는 일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도와 순서에 대한 생각이 달랐던 거 같다. 회사는 먼저 계약했던 뮤지컬을 진행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이 5월1일 컴백한다.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이미지에는 '05.01'부터 '09.01'까지 5개월간 매월 1일의 날짜가 표기돼 있다.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지 속 공개된 날짜들이 과연 빅뱅의 새 앨범과 신곡에 관한 것인지, 월드투어 혹은 또 다른 깜짝 이벤트에 대한 것인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뜸을 들였다.이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후스 넥스트(WHO'S NEXT)'라는 문구와 함께 '20150401 AM 09:00'라고 적힌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해당 문구의 날짜가 '빅뱅'의 앨범 발표일이라고 생각하던 팬들은 원망섞인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지나친 홍보" "팬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것이다.빅뱅은 2012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퀄리트'를 이유로 들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유재석·김구라가 진행하는 SBS TV 새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연출 서혜진, 박용우)가 시청률 5.1%(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첫 회는 서울에서 5.4%, 수도권에서도 5.4%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전국 4.6%)을 눌렀다.유재석과 김구라의 첫 공동 진행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출연해 그들이 가진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는 두 MC와 함께 지석진, 장영란, 그룹 'AOA'의 지민 등이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스타 안재욱(44)과 뮤지컬스타 최현주(35)가 열애 공개 5개월 만에 결혼한다.31일 안재욱의 소속사 EAC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월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4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로 호흡을 맞췄다.EAC 관계자는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면서 "결혼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안재욱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전했다.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며 톱 배우로 떠올랐다. '잭더리퍼' '태양왕'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했다.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다. 2006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몬테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