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 듀오 '동방신기'가 일본활동 4년만에 누적관객수 275만명을 불러 모으며 신기록을 쓰고 있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펼친 두 번째 5대 돔 투어 '위드'가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성료됐다.
지난 2월6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한 이 투어는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주요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으로 75만명을 끌어모았다.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도쿄돔 단독 공연을 열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이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일본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스페셜'에 출연, '사쿠라미치'(サクラミチ·벚꽃길)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