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엑소'가 미국 빌보드에서 집중조명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엑소, 콜 미 베이비'로 보이밴드의 정석을 보여주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팝 뮤직의 가장 좋은 시절을 떠오르게 하며, '엔싱크(N Sync)'가 2015년에 히트를 했다면 이런 모습일 것 같다"고 호평했다. "더 강해진 비트와 많은 후크, 랩과 댄스가 더해져 200%의 강렬함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엑소의 최고 부분 중에 하나인 이번 뮤직비디오는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뺀 심플한 영상"이라면서 "엑소의 엄청난 안무와 카리스마에 초점을 맞춘 동시에 좀 더 자유롭고 재미있어진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짚었다.
"농구 셔츠와 긴 패션 자켓, 농구 반바지와 화려한 무늬의 스키니진 등 다양한 스타일이 멤버 개개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도 봤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엑소더스'는 국내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1위는 물론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에서 미국 5위 및 아시아 11개 지역 정상에 올랐다.
'콜 미 베이비' 한국어와 중국어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된 지 2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940만뷰 및 중국 주요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 투도우, 인위에타이 세 곳에서 조회수 약 930만뷰를 기록해 총 1900만뷰에 육박하고 있다.
엑소는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컴백 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