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엠넷 '슈퍼스타K 7'에서 미모와 목소리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 윤슬이 23일 첫 디지털 싱글 '꽃을 이루다'를 발표했다.소속 레이블 PnY 뮤직에 따르면 '꽃을 이루다'는 윤슬의 자작곡으로 빈티지한 스타일의 포크 블루스다. 윤슬은 "결혼식장에서 눈에 띈 부케를 떠올리며 작업한 곡"이라며 "신부가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 말하는 것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정반대의 두 가지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2013년부터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카페에서 공연을 시작한 윤슬은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 포크송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는 등 가수 겸 작곡가로 주목받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7일 네 번째 정규앨범 '포 월스'(4 Walls)로 컴백하는 그룹 'f(x)'가 29일 타이틀 곡 '포 월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x)는 2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0일 KBS 2TV '뮤직뱅크', 31일 MBC TV '쇼! 음악중심' 등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의 EDM '포 월스'를 통해 음악·퍼포먼스·스타일링의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앨범 발매에 앞서 f(x)는 26일까지 이태원 경리단길의 갤러리에서 '포 월스 언 이그지빗'([4 WALLS] AN EXHIBIT)을 열고 매일 다른 멤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21일 빅토리아에 이어 22일에는 루나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하우스’, ‘브레이킹 배드’ 제작진의 2015년 신작 드라마 ‘배틀 크리크’가 UHD 콘텐츠 전문채널 UXN을 통해 국내 방송된다. 24일 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2편 연속 내보낸다. 13부작 ‘배틀 크리크’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 3월 첫 방송됐다. ‘브레이킹 배드’로 유명한 각본가 빈스 길리건과 드라마 ‘하우스’ 제작자 데이비드 쇼어가 참여했다. 미시건 주의 소도시 배틀 크리크를 배경으로 180도 다른 성격의 FBI 특수요원 밀튼 체임벌린과 러스 애그뉴 형사가 파트너를 이뤄 범죄를 수사하는 이야기다.디트로이트에서 전근 온 FBI 특수요원 밀튼 체임벌린 역은 드라마 ‘라스베이거스’와 영화 ‘트랜스포머’ ‘세이프 헤이븐’ 등에서 주목받은 조시 더하멜이 맡았다. 과학 수사에 의존하는 엘리트다. 터프하고 때로는 다혈질인 배틀 크리크 토박이 형사 러스 애그뉴는 영화 ‘존 윅’, 코미디 드라마 ‘30 락’ 등의 딘 윈터스가 연기했다. 4K UHD 화질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CJ EM이 지난 6월 1일 론칭한 UXN은 100% UHD 콘텐츠로만 구성, 연간 400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고교 교사가 연출한 영화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서울방송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안슬기(45)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로 6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기도 하다. 복수를 노리고 찾아간 그곳에서 뜻밖의 따뜻함을 느끼게 된 소년 시완(신연우)의 이야기다. 가족을 잃고 유사 가족이 생겼으나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는 현실을 담았다.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신인을 기용, 꾸며진 연기가 아닌 진솔한 몸짓을 담았다. 올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넷팩상과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 배급지원상을 받았다. 다양한 독립영화 신작들이 국내 배급사들에게 피칭을 해 작품을 소개하는 ‘라이징시네마쇼케이스’ 제1호로 선정됐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 3기 장편영화이기도 하다.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 디렉팅 부문을 공동 작업한 후 탄생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주완(38)과 채윤서(32)가 결혼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6일 오후 6시 서울 필동 라비두스 그랜드베네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채윤서는 2004년 드라마 ‘사랑을 할거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영화 ‘해부학교실’ ‘허밍’ ‘숲귀신’, 뮤지컬 ‘록키호러쇼’, 연극 ‘밑바닥에서’ ‘썸걸즈’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했다. 혼성 2인밴드 ‘이브닝글로우’활동도 겸하고 있다 연극배우 김주완은 2002년 연극 ‘깔리굴라 1237호’로 데뷔했다. 연극 ‘햄릿’ ‘청춘예찬’ ‘갈매기’ ‘터미널’ ‘사회의 기둥들’ 등에 출연했다.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로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음악에서 '카덴차'는 연주자들이 주로 협주곡 끝 무렵 즉흥적으로 화려하게 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악가에게 이 용어를 대입시키면 목소리의 수려한 기교쯤 되겠다. 데뷔 17년 만에 팝페라가수로 변신한 박기영이 22일 서울 이태원의 복합음악공간 스트라디움에서 부른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질다의 아리아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에서는 이 카덴차가 펄떡거렸다. 대중가수의 화법과 클래식한 기교가 학구적인 박사의 실험실 시험관 속 약물의 성분 비율처럼 절묘했는데, 자신만의 감성이 녹아들어갔다. 박기영이 2102년 tvN 오페라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페라스타 2012' 출연 당시 우승을 안겨준 곡이다. 3년 전에 비해 발성이 탄탄해졌고 이탈리아 발음도 유려해졌다. 박기영이 28일 발표하는 첫 팝페라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A Primeira Festa)'에도 실린다. 그녀는 "'오페라스타'에서 우승한 뒤 숱한 제의를 받았다"면서 "클래식 음악들이 재미있더라"며 웃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지한 관심으로 성악 대가들에게 발성을 비롯한 기본기를 배워왔다. '오페라스타 2012'때 심사위원으로 만난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황정음)이 180도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다. 황정음은 방송 첫 회부터 주근깨 가득한 얼굴에 폭탄머리를 한 다소 쇼킹한 비주얼로 등장했으나 회를 더해 갈수록 망가짐에 두려움이 없는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김혜진 캐릭터를 완성했다. 변신 전 촌스러운 듯 센스 있는 스타일 또한 여성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아 잇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방영된 9화에서는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박서준과 최시원의 본격적인 로맨스 쟁탈전이 시작됐다. 특히 최시원의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애정 공세가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초반부터 일명 잭슨로퍼(1461 3홀슈즈), 스트랩 페니로퍼를 선보이며 닥터마틴 룩을 완벽히 소화한 황정음은 변신한 패션룩에도 새로운 닥터마틴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마틴 룩이란, 1969년 당시의 영국 스킨헤드 1세대를 모티브로 삼은 스타일이다. 그들의 생활방식부터 사고방식, 당시 즐겼던 음악 등 역사적 면모까지 끌어안은 영국적인 스타일이다.황정음이 잡지사 에디터다운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인 회색 슈트룩에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닥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윤종신(46)이 1주기를 앞둔 가수 신해철(1968~2014)의 곡을 리메이크한다. 윤종신은 21일 트위터에 "형의 1주기를 맞아 10월27일 자정 제가 해철 형 노래 중에 가장 좋아했던 그의 1집 중 '고백' 을 리메이크해 '월간 윤종신' 스페셜이란 타이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수익금은 전액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백'은 신해철이 1990년 발매한 1집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에 실렸다. '월간 윤종신'은 윤종신이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1990대 인기를 누렸던 두 사람은 당시부터 친하게 지냈다. 지난해 신해철이 사망 직전 JTBC '속사정쌀롱'에 서 함께 MC를 맡기도 했다. 이밖에도 신해철의 1주기인 27일을 앞두고 추모의 여러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낮 1시30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가 열린다. 추모식 전날인 24일 내내 방송에서는 신해철의 대표곡이 잇따라 울려퍼진다.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히든싱어4'에서 신해철을 잇따라 조명한다. 1주기 당일에는 유작 3곡을 포함해 '더 늦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설리(21)의 자퇴로 4인 그룹으로 재편한 'f(x)'가 1년3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x)는 27일 0시 음원사이트에 정규 4집 '포 월스(4 Walls)'를 공개한다. 네 멤버로 처음 내는 앨범이다. 2009년 디지털 싱글 '라차타'로 데뷔한 f(x)는 '함수'를 가리키는 팀명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온 개성 강한 팀이다.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난해한 노랫말과 함께 복잡하게 얽힌 사운드가 특징이다. '누 ABO'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지난해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 역시 실험성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 앨범까지 함께 활동한 설리는 앞으로 연기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올해 8월 팀을 떠났다. SM에는 그대로 남아 있다. 다른 멤버들은 개별 활동으로 대중성을 쌓았다. 엠버는 첫 솔로 앨범 활동과 예능프로그램 출연, 크리스탈과 빅토리아는 한국과 중국에서 연기자로 활약했다. 루나는 MBC TV '일밤-복면가왕'과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나왔다. f(x)는 컴백에 앞서 20일 f(x) 홈페이지(http://fx.smtown.com),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박보영(25)이 지난 몇 달 간 매일 욕을 먹었다. 연예부 기자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통해서다.극중 박보영은 스포츠신문 연예담당 수습기자다. ‘시한폭탄 연예부장’ 정재영(45)의 질책과 호통을 끊임없이 당했다.박보영은 21일 CGV압구정에서 “제작기 동영상을 보니까 매일매일 혼났던 그때 기억이 난다”며 “왠지 기분이 울컥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보고회 사회자인 박경림(36)이 “극중 사회초년생 도라희처럼 상사에게 탈탈 털린 적이 있느냐"고 묻자 “물론이다”고 답했다.“데뷔 초기에 매일 혼났다. 감독들이 나를 답답해하면서 직업을 다시 생각해보라라든지, 심지어 그냥 집에 가라고 한 분도 있었다. 그때는 매일매일 촬영하고 귀가할 때 울었다.”박보영은 “지나고 보니 선배들 입장도 조금 이해된다”며 “초짜나 수습들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했겠느냐”고 이해하기도 했다.하지만 촬영을 하면서는 화가 났다. “처음에는 화가 났다. 그러다 나중에는 내가 정말 바보인가 싶더라”며 꾸중의 부작용을 짚었다.“이번 촬영하면서 한 3개월 직장생활을 경험했다.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 이걸 매일하는 직장인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등불을 들고 여기서 있을게, 먼 곳에서라도 나를 찾아 와. 인파 속에 날 지나칠 때, 단 한 번만 내 눈을 바라봐. 난 너를 알아 볼 수 있어, 단 한 순간에."'마왕' 가수 신해철(1968~2014)은 자신이 이끈 록밴드 '넥스트'의 대표곡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이 곡의 제목은 그의 묘비에 새겨진다. 25일 낮 1시30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리는 추모식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을 그에게 가닿는 이야기다. 신해철 1주기인 27일을 앞두고 추모의 여러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고인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에서는 '그리움의 편지', '퍼플 리본 달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추모 미사와 추모사 낭독 등이 이어진다. 유토피아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을 야외 안치단으로 옮기는 봉안식과 장지 헌화식, 자유 참배 등으로 마무리된다.추모식은 유가족과 동료 지인들, 팬클럽 외에 일반 팬들에게도 공개된다. 작년 신해철의 장례를 치를 당시에도 생전 고인의 뜻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의 시아 준수(28)가 솔로로서도 해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일 발매된 시아준수의 새 앨범 '꼭 어제'가 즉시 일본을 비롯해 태국, 마카오 등의 아이튠스 종합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홍콩,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차트에서도 톱3에 들었다. 러시아,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호주, 페루의 아이튠스 팝앨범차트에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아준수는 그동안 발표한 3장의 정규앨범을 통해서도 아시아 전역의 아이튠스 차트를 석권한 바 있다. 시아준수는 2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4번째 아시아 투어 '2015 시아 4th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요코하마'를 이어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록밴드 'YB'의 프런트맨 윤도현이 대표로 있는 디컴퍼니가 새 음악페스티벌을 연다.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 전문기획사 '마이세임잉크'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올웨이브스 뮤직 페스티벌(ALLWAVES Music Festival)이다. 11월 28~29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펼쳐진다. 음악적인 특색과 실력을 갖췄지만 수익을 기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인디뮤지션들의 내한 무대다. 장르의 구분도 없다. 1차 라인업으로 영국의 인디 포크 밴드 '도터(Daughter)'를 필두로 신시사이저와 단순한 보컬 음을 쓰는 장르인 칠웨이브 밴드인 미국의 '네온 인디언(Neon Indian)',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육섹(Yuksek),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신예 '더 긱 엑스 브이알브이(The Geek x Vrv)', 영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좀 곰(Jon Gomm) 등이 나온다. 윤도현은 "단순히 해외의 다양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편향적인 국내 음악, 공연계에서 설 자리가 없었던 국내 뮤지션들에게도 공연의 기회와 함께 해외 뮤지션과의 협업 등 프로젝트도 동시에 기획 중"이라고 알렸다.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