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시민과 소통 협업하는 거버넌스 모델 정립할 것”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작년 놀이동산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변한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1986년 1월부터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단지 노후화된 시설이 재정비 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과거 어른의 편견과 일방적 시선을 통해 어린이 시설이 만들어졌다면 새로운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철저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를 위한 공원을 지향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찬 원장은 “자연환경 속에서 놀고 즐기며 상상력을 키워가는, 어린이를 위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키우고 싶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관주도의 일방적 운영방식을 탈피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설하고 시민과 소통·협업하는 민관거버넌스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대공원의 안전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놀이동산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매월 4일 정기적으로 건축, 소방, 전기 기계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단 안전기술팀과 합동으로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용 시민이 집
- 정춘옥, 김세권
- 2015-03-17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