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임택 기자] 기아자동차는 25일부터 1박2일 동안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2회 째를 맞는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은 고객들이 직접 꾸민 레이 중 최고의 차량을 뽑는 행사다.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레이 동호회원 등 180대 차량과 36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레이 공식 동호회 '탐나는 레이'의 사전 등록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종 5대의 레이가 경합을 벌였다.현장 참가자와 심사위원 투표에서 검정색 바탕에 흰색 루프로 세련미를 강조하고 루프탑텐트와 카라반을 추가해 캠핑용으로 꾸민 김태민(27)씨의 차량이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됐다.참가자들은 포토타임과 명랑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호의 행복주택 사업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10월 현재 행복주택 약 3만호 공급을 위한 47곳의 입지를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하고, 사업승인 절차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국토부는 지자체 협의와 후보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고양지축(약890호) ▲하남감일(약670호) ▲천안백석(약550호) ▲용인구성(약500호) ▲수원호매실(약400호) ▲대전도안(약180호) 등 6곳(약 3190호)의 입지를 추가로 선정했다.이 추세라면 올해 승인목표인 2만6000호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국토부는 이 가운데 서울오류, 고양삼송, 대구혁신 등 10곳(약 5500호)은 사업 승인을 완료했다. 서울양원, 위례신도시, 김포한강 등 19곳(약 1만5600호)은 사업승인 신청이 완료되어 관계기관 협의단계이며, 11월 사업승인 계획이다.인천주안역, 광주역 등 18곳(약 9400호)은 설계단계에 있으며, 이 중 11월 중순께 승인 신청 예정인 약 5000여 호는 연내 사업승인하고, 나머지는 내년 초 승인할 계획이다.올해 착공목표 4000호 초과 달성도 가능해졌다.서울가좌, 서울내곡 등 5곳(약 1
[시사뉴스 임택 기자] 삼성전자는 25~26일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예술 작가와 소비자들이 함께 하는 '갤럭시 노트4 S펜으로 그리다'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는 S펜으로 그린 그림으로 언론과 블로그 등에서 화제가 된 작가 2인의 그림이 전시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서영희 작가는 9월 개인전 '휴대폰, 회화를 품다'를 여는 등 스마트폰에 회화를 접목시킨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김다정 작가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을 통해 잃어버렸던 화가의 꿈을 다시 찾고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전자는 두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존과 함께 소비자들이 작가들과 함께 직접 S펜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해 누구나 손쉽게 갤럭시 노트4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도 전수했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25일 제621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2·6·16·19·42'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번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이다. 1인당 23억5972만3500원씩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2명으로 당첨금은 3806만57원이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555명으로 151만7508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2843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33만6734명이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라는 불행을 당한 아시아나항공. 조만간 정부는 이 회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다. 대한항공은 이 시점에 아시아나에 대해 운항정지 처분을 거듭 촉구하고 나서 같은 업종 기업으로서의 '신사도'에 대한 구설에 올랐다. 왜 대한항공은 뻔히 보이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무리수를 두고 있는가.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아시아나의 운항정지 처분이 필요하다'는 노조 명의의 탄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회사 차원에서 과태료가 아닌 운항정지 등 더욱 강한 처분을 주장하고 나섰다.심지어 "여러 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아무런 제재없이 운수권을 배분해 준 것은 항공안전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된 것"이라며 사고 항공사에 대한 정부 처분의 형평성 문제도 거론했다.대한항공이 '운항정지'라는 구체적인 처분 수위까지 거론하며 국토교통부에 엄정한 처분을 거듭 요구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항공은 비행 안전사고를 낸 항공사는 관련 법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항공법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최소 45일에서 최대 90일의 운항정지 처분을 받아야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상승세가 14주 만에 멈췄다.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10월 4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14주 만에 보합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멈췄다.10월 들어서 관망세를 보이는 매수자들이 늘면서 거래도 주춤해진 상태로 성북구, 송파구 등은 거래부재로 매매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매도자들이 높은 매매가 상승 기대감을 갖고 매물을 아끼며 호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매매가 변동를 상하위 지역을 보면 양천구(0.08%), 관악구(0.04%), 노원구(0.04%), 성동구(0.03%), 동대문구(0.03%)가 올랐고 성북구(-0.07%), 송파구(-0.06%)는 하락했다.양천구는 목동 일대 목동신시가지 단지들의 매매가가 올랐다. 9·1대책 이후 호가가 오르면서 매수자 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매매가 상승에 대한 매도자들 기대감이 높아 한 건 거래될 때마다 매도호가가 오르고 있다. 주거여건이 좋아 실거주하면서 투자하려는 수요자들 문의가 있는 편. 목동 목동신시가지3단지 116㎡가 2000만원 오른 8억
[시사뉴스임택 기자]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하는 제 19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23일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90여명에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의 타파와 국민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김부겸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치의 문제는 이념의 과잉과 정책의 빈곤이다. 강고한 정치적 기득권을 깰 수 있는 선거구제도로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국민대통합을 통해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고 민족통일의 길로 가야한다"고 말했다.포럼의 회장인 김성은 경희대 교수는 "불확실성으로 상징되는 세계화를 견디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제안전기준과 복원력을 높여야 한다"며 "국민이 한 마음으로 신뢰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론을 분열하는 지역주의 타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글로벌 리더스 포럼(www.glfkorea.com)은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2개월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다.
[시사뉴스임택 기자] 최근 4년동안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체 직원 94명 중 절반가량이 내부비리와 직무소홀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기관품위 손상 및 기관명예 실추 ▲연구비 부당인출 및 부당집행·회수지연 ▲기획과제에 대한 연구비 추가지원 부적정 ▲직원 보수산정 엉터리 ▲정부의 퇴직금 산정기준 미반영 등 징계 사유도 다양하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동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국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징계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직무소홀 및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징계된 직원만 41명(43.6%)에 달한다.2012년 이후 올 8월까지 파면·해임·정직·견책 등 중대 직무소홀이나 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도 16명이나 됐다. 2012년에 10명, 2013년 4명, 올해에는 2명이 징계처분을 받았다.하지만 처분은 주의·경고 등 '공기방망이' 수준에 그쳤다. 국토부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실제로 국토진흥원은 특별감사 결과,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중대한 직무소홀 등으로 25명의 직원이 중징계 대상이었지만 주의·경고 등 가벼운 처분으로 마무리했다.국토진흥원은 공공기관
[시사뉴스임택 기자] 좀처럼 10만원 초반 대에서 꼼짝 않던 최신 스마트폰 보조금이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출시를 기점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가입자 확보에 나선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 상향 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 가장 먼저 치고 나온 것은 LG유플러스.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판매하게 된 LG유플러스는 만년 '3등'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입자 확보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24일 애플스토어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7인치 아이폰6는 85만원부터,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98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6 16GB는 85만원, 64GB 98만원, 128GB 111만원이며,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98만원, 111만원, 124만원으로 책정됐다.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아이폰6는 '언락'된 제품으로, 약정 요금 없이 원하는 이동통신사의 유심을 넣어 사용 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애플 아이폰6 16GB 모델을 70만원 대로 확정했다. 여기에 기존에 보유한 중고폰 보상금에 이번 아이폰6의 18개월 뒤 중고폰 값도 미리 보상받을 경우 거의 무료로 아이폰6를 손에 넣을 수 있다.18개월 뒤 아이폰6를 반납하지 않고 지속 사용을
[시사뉴스 임택 기자]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23일 헐값 매각 논란이 일고 있는 하베스트 정유부문 자회사인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NARL·날)의 인수와 관련해 최경환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사실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장관을 만나서 하베스트에서 날(NARL)까지 포함해서 인수하라고 한다는 사실을 보고드렸나. 허락했나”라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의 질의에“부인하지 않은 건 정확하다”고 말했다. 당시 강 전 사장은 2009년 10월16일 캐나다 하베스트사(社)로부터 날(NARL) 인수를 제안받은 뒤 20일 경제성 평가를 완료했고, 석유공사의 정유사 인수가 위법 소지가 있어 이를 최경환 당시 지경부 장관에게 보고해 '잘 검토해서 추진하라'는 사실상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다.강 전 사장은 “장관께 보고했더니 잘 검토해서 추진하라고 답했나”라는 질의에 대해 “그런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그는 또“좀 더 검토하라고 했다면 강영원 사장 혼자 결정할 수 있었겠나”라는 질문에는“정유공장을 인수하는 부분은 델리케이트(민감)한 부분이 있다”며 “석유공사법에도 적시돼있지
[시사뉴스 임택 기자]TV 홈쇼핑을 통한 보험상품 '불완전 판매'는 금융당국의 '불완전 감독'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그저 말로만 '개선' 또는 '보완'을 외쳤을 뿐 제대로 된 행동은 취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국정감사나 여론에서 홈슈랑스 불완전판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낼 때만 '감독을 강화하는 시늉만 낸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 이달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보험계리사를 따로 둘 정도로 복잡한 보험 상품을 홈쇼핑에서 파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쏟아지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TV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 허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년 전에도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 "불완전판매의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개선이 필요하고, 협회 광고심의 기능의 공정성도 높일 필요가 있다"며 보험판매방송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그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홈쇼핑 판매방송의 특수성을 감안한 심의기준이 미비하고, 홈쇼핑사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개선 방안으로 ▲고가의 경품제공 금지 ▲홈쇼핑 방송에 대한 사
[시사뉴스 임택 기자]서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하철·공동구·건축물 등 환기시설 특별 안전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 발생에 따라 사고예방 차원에서 환기시설 및 야외 지역축제 장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이에 지하철, 공동구,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등 서울시내 전체의 환기시설 2851곳과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야외 지역축제장 10여개를 점검한다.현행 안전관리기준에 따르면 지하철과 공동구 덮개의 경우 '도로·철도 설계기준'을 적용해 1㎡당 500㎏ 이상, 일반건축물은 100㎏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설계·제작되고 있다.하지만 일반건축물 환기시설의 경우 세부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환기시설과 지역축제 현장의 안전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유형별 '안전관리기준' 및 '안전매뉴얼'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필요 시 관계부처에 관련규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환기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항목은 ▲폭, 길이, 깊이, 보강재 등 기본사항 ▲철제 덮개 받
[시사뉴스임택 기자] 국민·우리·기업은행 등 국내은행의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자금 규모가 67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 도쿄지점장들이 연루된 불법 대출 규모는 애초 5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나, 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의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나면서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계은행 동경지점 검사 요약사항'에 따르면 국민·우리·기업은행의 불법대출 총액은 684억6700만엔(약 6733억원)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기한연장 부적정(162건) ▲타인명의 분할대출(158건) ▲담보사정가격 대비 과다대출 취급(126건) 등으로 244건, 490억1000만엔(약 4819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집행했다. 기업은행은 ▲시설자금대출 지급업무 소홀(31건) ▲지점장 관련 여신 부당취급(7건) 등으로 61건, 64억5700만엔(약 635만원)을 부당대출했다. 우리은행도 약 130억엔(1278억원)의 부당대출이 확인돼 금감원의 심의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1회, 총 7차례 자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2006년부터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