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집으로 귀가하던 피해자를 마구폭행해 상해를 가하고 순금반지 등을 강취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A(26)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새벽 3시40분경 B(27·특수경비원)씨가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 한 빌라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소변을 보는 것을 마구 폭행해 6주간의 상해를 가하고 손에 끼고 있던 금반지와 시계 등 1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일본 야쿠자 등 국제범죄조직과 연계 대규모 마약사범 12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15일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장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범죄조직과 연계된 마약밀수총책인 A(40)씨와 중국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입한 일본 야쿠자 간부 B(47)씨 등 마약류 사범 45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멕시코산 필로폰을 밀수입하기로 공모하고 국제특송화물 등을 이용해 19차례 걸쳐 필로폰 총 209.19g을 국내에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검찰은 중국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한국을 통해 일본으로 밀수하기 위해 중국 대련항에서 인천항으로 필로폰 987g을 들여온 혐의로 일본 야쿠자 B씨와 탈북자 C(2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에서 필로폰 190g을 몰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업무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광역수사대는 15일 A(44)씨 등 11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업무방해)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6일 오전 6시경 B(48·건설업)씨의 인천시 강화군의 한 상가 신축공사현장을 기습 점거해 컨테이너 사무실 등에 출입통제 라인을 설치하고 공사관계자들의 출입을 못하게 했다.또 B씨 측이 컨테이너를 옮기려하자 위로 올라가 빈병을 깨뜨려 복부를 그으며 자해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공사 진행을 위해 출입통제 테이프를 끊었다는 이유로 손가락을 꺾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인천출입국사무소를 상대로 소송을 낸 중국인에 승소판결을 내렸다.인천지방법원 제1행정부(부장판사 배형원)는 14일 위장결혼을 의심해 강제출국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중국인 A씨가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와 결혼한 남자들은 위장결혼 알선 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허위 교제경위서와 재직증명서를 제출하기도 했다”며 “이혼한 지 두 달만에 재혼하는 등 정황상 A씨가 위장결혼을 했다고 의심할 여지는 있다”라고 판시했다.재판부는 그러나 “A씨 부부는 사실상 동거 중이었고 서로의 가족들과 교류를 하고 있었다”며 “이웃 주민들이 작성한 결혼생활 확인서와 A씨가 임신 중 유산수술을 받은 사실들을 종합하면 정상적인 혼인관계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인천출입국사무소는 A씨가 지난
은행 현금인출기 CCTV를 훔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A(3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밤 10시 20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 코너에서 상단에 설치되어 있는 115만원 상당의 CCTV 카메라를 뜯어내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술집 주인 지갑을 훔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1일 A(4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21일 새벽 3시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B(40·여)씨가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 술을 마시던 중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 서랍 안에서 현금 120여 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회원들의 금품을 훔친 2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1일 A(21․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4시경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알게된 B(22)등 2명과 함께 모텔에 투숙해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한 틈을 이용해 휴대폰 등 현금 8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새벽에 주택가에 주차된 이륜차량을 절취한 1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0일 A(18)군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4월 26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주차된 B(63)씨의 300만원 상당 이륜차량을 만능키로 시동을 걸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에 살면서 우연히 알게된 비밀번호를 이용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귀금속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5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7일 오후 B(33)씨의 집에 번호 열쇠를 열고 침입해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1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채무를 변제하지 않는다고 감금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0일 A(51)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감금)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경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홍죽리 앞길에서 B(42)씨가 채무를 변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있다.
최근 비상근무 등으로 시달리던 일선 경찰서 경찰관들이 잇따라 쓰러져 숨지는가 하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인천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A(46·경사)씨가 아침 조회 중 갑자기 쓰러져 동료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또 이보다 앞서 3일에도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의 B(49·경사)씨가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뇌출혈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가족이 발견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은 후 입원 치료중이나 의식불명 상태로 중태다. 지난 5월 5일에도 남부경찰서 문학지구대의 C(56·경위)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4월에도 연수경찰서 동춘지구대의 D(55·경위)씨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이처럼 일선 경찰�
국내 취업을 원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상대로 위장 결혼시켜 입국케 한 브로커 등이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에 붙잡혔다. 공항출입국관리소는 A(42)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32)씨 등 6명과 돈을 주고 불법으로 입국한 베트남 여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8일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A씨는 국내 취업을 원하는 베트남 여성을 모집 1인당 1,500여만원을 받아 가짜 배우자를 내세워 이 남성에게 400만원을 건네주고 나머지는 나눠 같은 방법으로 모두 18차례 걸쳐 위장 결혼시켜 입국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공안부는 8일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를 평화민주당 백석두 전 후보가 고발한 것과 관련 대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배당받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백석두 전 후보는 고발장에서 송 당선자가 2004년 같은 당 의원 5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국내 한 대기업으로부터 술과 성접대를 받았고 이 기업이 베트남 현지 투자 유치를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며 선거기간 중인 지난달 31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은 송 당선자에 대한 접대 의혹을 제기한 백 전 후보의 허위.비방 여부를 가리는 한편 송 당선자가 고발당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검은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10여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대상자로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