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 등 인천시립학교가 오는 2013년 잇따라 개교된다.인천시 교육청은 송도와 영종,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유입학생들과 일반학교 진학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시립학교 5개교와 병설 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327억600만원을 들여 유치원 3개 9학급과 초등학교 3개 98학급, 고등학교 1개 30학급, 다문화 대안학교 1개 14학급을 조성키로 했다.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영종하늘도시 중 6337세대가 입주하는 중구 중산동 산104의1일대 1만3801㎡부지에 349억4200만원을 들여 인천하늘3초등학교 36학급을 지어 오는 2013년 9월1일 개교할 예정이다.초등학교 학생 수는 1064명(학급당 인원 29.5명)이다.시 교육청은 또 송도지구 국제화복합단지 7공구에 들어서는 4150세�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4%(5255억원) 감소한 6조5821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 당초 예산보다 4% 줄어든 3조951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2% 감소한 2조6305억원이다.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4개) 1조3503억원, 기타 특별회계(18개) 1조2802억원 등으로 이뤄졌다.시는 일반 공공행정 경비를 전년보다 35.1%(2561억원), 농림해양수산 예산 22.2%(251억원)을 각각 절감 편성했다.반면 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올해에 이어 교육(13.8%)과 사회복지(27.1%)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교육 예산은 무상급식과 교육청 전출금 등에 따른 교육경비 보조금 증가로 전년보다 11.4%(556억원), 사회복지 경비는 국고 확보로 4.4%(1334억)씩 늘었다.시는
‘소통하는 공동체 인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인천시에서는 ‘시민소통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1차적으로 민원콜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30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했다.인천시 ‘시민소통센터’란 365일 24시간 인천시 관련 민원사항이나 궁금증을 속 후련하게 친절·신속·정확하게 처리해주는 민원콜센터를 토대로 한 CRM(Customer Relationship magement)의 중요한 도구로 일반 전화상담은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문자상담,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상담, 휴대폰 문자 상담, 채팅상담, 현장민원서비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상담 등을 제공하는 시민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를 말한다.단일 콜 인프라 기반에 5개의 상담 운영조직(대민상담그룹, 관광종합안내 상담그룹, 의료관광종합 안내 상담그룹, 기업지원센터 상담그
송영길 인천시장이 트위터를 통한 민원 접수 및 답변으로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 시장은 평소 트위터를 활용해 시정 전반에 대한 동향은 물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까지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송 시장의 팔로워 수는 현재 2만6000여 명에 달한다.송 시장이 이처럼 트위터를 비롯한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교류하는 것은 자신을 팔로우한 트위터리안의 상당수가 인천 시민인 점을 감안해 트위터를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생활상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공직자들에게도 몸으로 느끼게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실제로 송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Bulloger)를 통해 들어온 각종 민원성 글에 대해 담당부서를 거쳐 시 대표 트위터를 통해 자세히 답변하도록 지시했다.이에 인천시는 지난 9월부터 본격
수도권 지역이 철도와 도로를 통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질 전망이다.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2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제4회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열고 철도와 도로망 개설을 통한 광역인프라 구축 사업에 공동으로 추진하자는데 합의했다. 위원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위원회는 이날 경인 익스프레스 공동추진 사업을 비롯한 11건의 광역인프라 구축과 수도권 규제대상지역 조정 등 규제혁파 관련 7건 등 모두 18건의 공동과제를 채택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송도∼주안∼부평∼구로∼서울역을 잇는 길이 42㎞의 경인 익스프레스 사업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이 사업은 송도∼부평간 16㎞를 지하로 신설하고 부평∼구로간 15㎞구간은 경인선 지하화 �
인천시는 지난 22일에 미국(San Jose) Cisco Systems 본사에서 송영길 시장과 Cisco John Chambers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실시협약의 주요골자는 Cisco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에 Cisco의 차세대 주력업종인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S+CC)분야의 유일한 본부(Headquarter)인 글로벌 RD센터를 초기에 미화 3,000만불 및 120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하며, 향후 5년에 걸쳐 관련 인력을 350명으로 확대하는 계획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Cisco의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최초 글로벌 본부(Headquarter)로써 친환경 공공 및 민간서비스 제공 플랫폼 솔루션 개발, 국내 협력회사의 발굴 및 연계, 국내외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한 기술 인력양성 및 교육, 아시아 진출의 쇼케이스 장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 할 것�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이 작년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1000만원 이상의 부당이득 수수로 해임된 고모 직원에 연말 성과급으로 500만원 이상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산기평의 도덕적해이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이상권(한나라·인천계양을) 의원이 산기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고 모 직원은 산기평으로 기관들이 통합되기 전에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에 근무하면서 비리를 저질렀다가 기관이 합쳐지면서 9월에 해임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이같은 성과급을 받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산기평은 작년 8월 이 직원에 대한 징계에 앞서 인사위원회를 열었으나 ‘파면’이 아닌 ‘해임’으로 한 단계 낮은 징계를 내려 심각한 ‘내식구 감싸기’식 태도를 보였다. 파면의 경우 직원은 자신이 불입한 금액�
인천시는 21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대학교에서 데이비드 퍼싱 수석부총장과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타대학과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와 유타대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유타대학교 학부, 대학원, 연구프로그램 설립을 위해 모든 상호간 협조를 공고히 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타대학교 분교유치를 위해 지난 9월에 유타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유타대학교는 1850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대학을 대상으로 한 2009년 상해교통대학의 대학평가에서 80위를 차지한 명문대학이다. 향후 명문 외국대학유치를 위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지원을 통해, 유타대학교는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내 분교설립을 목표로 설�
인천시가 도시계획 시설결정 후 장기간 집행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이 총 7000만㎡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사업비 부족으로 수년간 사업시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미집행 면적은 6894만2369㎡이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4조7738억8800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19일 밝혔다.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공원이 4125만2927㎡(추정 사업비 2조4360억4900만원)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가 1121만7955㎡(1조7332억600만원)로 조사됐다.또 녹지가 183만8859㎡(269억1200만원), 광장이 132만912㎡(525억3800만원), 주차장이 29만7837㎡(318억6300만원), 기타가 1301만3879㎡(4933만2000만원)으로 집계됐다.시가 도시계획 시설결정 이후 수년간 집행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업비 부족 때문이지만 이로 인한 토지 소유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후 18일 처음으로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가 알맹이 없는 국감이라는 오명을 남겼다.시 재정난을 비롯해 개방형 인사문제, 도시개발 사업축소 등의 지역 현안을 둘러싸고 뜨거운 공방이 예상됐으나, 이를 뒤집고 싱겁게 끝났다는 지적이다. 이날 행정안정위원회(지방감사 2반)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3시간여 동안 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백원우(민주·시흥갑)감사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고흥길(성남 분당구 갑), 김태원(고양 덕양을), 신지호(서울 도봉갑), 유정현(서울 중량갑), 진영(서울 용산)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또 민주당 이석현(안양 동안구갑)·이윤석(전남 무안·신안군)·장세환(전주 완산구을)·최규식(서울 강북구을) 의원과 자유선진당 이명수(충남 아산)·미래희망연대 윤상일(비례) 의원 등도 자리했다.
인천시 관내 관급공사 지역업체 원도급률이 극히 저조해 대책이 시급하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를 비롯해 산하 39개 기관이 올 상반기까지 진행하고 있는 각종 공사 가운데 지역업체 원도급률이 26.3%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시 및 산하기관 31개와 8개 공공기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총 928건 9조9743억원의 원도급액 가운데 지역업체 원도급률은 2조619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전체 공사비 3조4040억원 중 31.6%에 머무른 1조745억원이며 지역자재 사용률은 투입자재 총액 9718억원 중 57.9%인 562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이 지역업체 원도급 및 하도급률이 낮은 이유는 발주부서의 관심도 부족과 지역 건설업체간 협력 및 교류가 적은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반면 지역인력 사용률은 투입 연인인원 354만명 가운데 63.3%인 224만명으로 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인천시는 민선5기 출범 100일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송영길 시장이 평소 강조한 ‘소통하는 공동체 인천 만들기’를 위해 ‘시민소통센터’를 개설·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최근 스마트폰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대민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 및 애로사항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대민상담센터, 원스탑 기업지원센터, 종합관광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센터’를 마련해 24시간 365일 전문상담원을 통해 시민고객의 생생한 소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그간 시민의 전화민원 문의 시 전화가 여러차례 돌아가고 끊기는 사례발생에 따라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만�
인천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향후 4년간 인천지역의 사회복지 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6일 인천여성의 광장에서 개최한다.인천시는 이날 인천발전연구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505명을 비롯해 일반시민 1800명과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욕구를 개별면접 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자료와 연구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등을 거쳐 마련한 대략적인 윤곽을 공개하고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공청회는 인천발전연구원 권현진 박사의 주제발표와 사회복지협의회 특별자문위원장 이명숙 좌장의 진행으로 각계를 대표하는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이성수 인천광역시 시민사회특별보좌관, 김정희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팀장, 최상희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