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대학교에서 데이비드 퍼싱 수석부총장과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타대학과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와 유타대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유타대학교 학부, 대학원, 연구프로그램 설립을 위해 모든 상호간 협조를 공고히 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타대학교 분교유치를 위해 지난 9월에 유타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유타대학교는 1850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대학을 대상으로 한 2009년 상해교통대학의 대학평가에서 80위를 차지한 명문대학이다.
향후 명문 외국대학유치를 위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지원을 통해, 유타대학교는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내 분교설립을 목표로 설립 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유타대 송도캠퍼스 유치를 통해 교육·연구 역량강화로 미래 지식기반산업 분야 해외투자 유치 활성화 및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를 비롯한 교육·연구 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